로저드뷔 엑스칼리버 걸리 모노투르비용(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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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er Dubuis ::

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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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피티 아티스트 걸리

로저드뷔(Roger Dubuis)가 프랑스 출신의 그래피티 아티스트 걸리(Gully)와 손잡고 색다른 한정판 시계를 선보였습니다. 최근 전 세계 유명 도시 문화 예술가들로 구성된 어반 아트 집단(Urban Artist Tribe)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공표하고, 그 첫 협업의 결실로 타투 아티스트 닥터 우(Dr. Woo)의 손길을 빌리는 등 파인 워치메이킹과 모던 아트를 접목하는 작업에 메종은 그 어느 때보다 진심입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엑스칼리버 걸리 모노투르비용(Excalibur Gully Monotourbillon)은 올해 새롭게 리뉴얼한 엑스칼리버 싱글 플라잉 투르비용(Excalibur Single Flying Tourbillon)을 기반으로 그래피티 아트의 스프레이 프린트에서 착안한 발광성의 선명한 유색 래커와 슈퍼루미노바 도료를 활용해 통통 튀는 타임피스를 완성했습니다.

컬렉션의 시그니처인 별을 형상화한 일명 아스트랄 스켈레톤(Astral Skeleton) 모티프를 해체하면서 각 브릿지 상단면과 투르비용 케이지 테두리까지 레드, 오렌지, 옐로우, 그린, 블루, 퍼플 컬러 발광 래커를 채워 한눈에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직경 42mm, 두께 12.7mm 크기의 케이스는 다크 그레이 DLC 코팅 마감한 티타늄 소재를 사용하고, 베젤, 크라운, 케이스백 역시 다크 그레이 DLC 코팅 티타늄을 사용해 가벼운 무게를 자랑합니다.

무브먼트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 RD512SQ를 탑재했습니다. 총 194개의 부품과 19개의 주얼로 구성된 RD512SQ 칼리버는 시간당 21,600회 진동하고(3헤르츠), 파워리저브는 전 세대 칼리버 보다 증대된 약 3일간(72시간)의 파워리저브 성능을 보장합니다. 보통 파워리저브를 증대하기 위해 배럴 직경을 키우거나 메인스프링의 길이를 늘리는 방법을 선호하게 마련인데, 로저드뷔는 투르비용 케이지를 포함한 레귤레이팅 부품의 무게를 가볍게 하는 해법을 택했습니다. RD512SQ 칼리버의 메인 플레이트는 샷 블래스트 가공하고, 브릿지는 미량의 플래티넘을 함유한 그레이톤의 NAC 코팅 마감해 다크한 케이스와도 조화를 이룹니다. 새로운 마감 기법을 적용했음에도 제네바산 하이엔드 무브먼트의 상징과도 같은 푸와송 드 제네브(Poinçon de Genève) 즉 제네바 씰은 어김없이 받았습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스켈레톤 무브먼트의 다른 면을 감상할 수 있으며, 케이스 방수 사양은 100m.

스트랩은 엑스칼리버 케이스의 특징적인 러그 형태에 딱 들어맞게 3D 형태로 두툼하게 제작한 블랙 컬러 송아지 가죽 스트랩을 체결했습니다. 독자적인 인터체인저블 방식인 퀵 릴리즈 시스템(Quick Release System, QRS)을 적용해 도구 없이 간편하게 다른 스트랩으로 교체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엑스칼리버 걸리 모노투르비용(Ref. RDDBEX0931)은 단 8피스 한정 출시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전 세계 지정된 로저드뷔 부티크에서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참고로 국내 출시 가격은 1억 8,75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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