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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샤프하우젠의 고급 시계제조사 IWC가 빅 파일럿 워치 라인 최초로 크로노그래프 기능의 신제품을 발표했습니다. 빅 파일럿 워치 모노푸셔 "어린 왕자" 에디션(Big Pilot’s Watch Monopusher Edition “Le Petit Prince”, Ref. IW515202)이 바로 그 화제의 주인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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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라인의 베스트셀러인 자동 크로노그래프 제품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모노푸셔 타입의 수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를 탑재한 것부터 눈길을 끕니다. 새로운 인하우스 수동 크로그래프 칼리버 59365는 지난 2015년 포르토피노 핸드 와인드 모노푸셔로 데뷔한 59360에서 다이얼 면의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를 무브먼트 면으로 재배치하는 정도의 마이너 수정을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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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60/59365 칼리버는 무려 8일간(약 192시간)의 롱-파워리저브 성능을 자랑하는 기존의 59000 시리즈 칼리버를 베이스로 하고 있습니다. 스몰 세컨드(다이얼 6시 방향), 데이트(3시 방향) 레이아웃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이얼 12시 방향에 60분 카운터를 표시합니다.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추가되면서 인덱스 눈금도 초 단위를 정밀하게 표시할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모노푸셔 타입인 만큼 빅 파일럿 워치의 심볼과도 같은 커다란 원추형의 크라운 가운데 푸셔를 눌러 크로노그래프 스타트, 스톱, 리셋을 순차적으로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가장 초창기 크로노그래프 손목시계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유형이기 때문에 특유의 고전적인 매력이 있으며, 이러한 점이 정통 파일럿 워치를 표방하는 빅 파일럿 워치의 캐릭터와도 크게 이질감 없이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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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파일럿 워치 모노푸셔 "어린 왕자" 에디션은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선보입니다. 케이스의 직경은 기존의 클래식 모델과 동일한 46.2mm, 두께는 14.6mm이며, 방수는 60m까지 보장합니다. 결이 곱게 선레이 마감한 딥 블루 컬러 다이얼 위에 화이트 슈퍼루미노바를 채운 아플리케 아워 마커와 날렵한 소드 핸즈가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가독성을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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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오직 IWC에서만 접할 수 있는 8일 파워리저브 성능의 독자적인 모노푸셔 수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조금은 독특하다 못해 투박하게 생긴 컬럼휠과 클러치 레버가 눈에 들어옵니다. 맞은 편에는 오픈워크 브릿지와 함께 블루 핸드를 갖춘 실용적인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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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파일럿 워치 모노푸셔 "어린 왕자" 에디션(Ref. IW515202)은 전 세계 총 500피스 한정 출시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오직 지정된 IWC 부티크에서만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국내 수입 여부는 아직 미정이며, 출시 가격은 2천 1백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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