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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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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Bvlgari)는 지난해 불가리 알루미늄 워치(Bvlgari Aluminium watch)를 새롭게 리뉴얼 론칭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관련 타임포럼 리포트 바로 가기). 알루미늄과 러버를 혼용한 1990년대 말의 기념비적인 유니섹스 컬트 워치를 소환하면서 2종의 쓰리 핸즈 데이트 버전과 1종의 크로노그래프 버전으로 출시해 오리지널 컬렉션과 비슷한 구성을 이어갔는데요. 최근 불가리는 해당 라인에 GMT 버전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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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 알루미늄 GMT 워치 역시 컬렉션의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가볍고도 견고한 알루미늄 합금 케이스로 선보입니다. 참고로 알루미늄 합금 케이스는 1998년 컬렉션 론칭 당시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여객기인 알리탈리아 점보 젯 747(Alitalia Jumbo jet 747)의 외관에서 영감을 얻은 것입니다. 케이스의 직경은 40mm, 불가리-불가리 더블 로고를 새긴 다크 블루 컬러 베젤은 러버 소재를 사용해 오리지널의 소재 조합과 풍모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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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의 움직임에 따라 관절처럼 움직이며 편안한 착용감을 보장하는 원통형 러그를 비롯해, 크라운과 케이스백은 마이크로 블래스트 가공 및 안트라사이트 컬러 코팅 마감한 티타늄 소재를 사용해 케이스의 경량화에 기여하면서 어느 정도의 스크래치 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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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젤 컬러와 매칭을 이루도록 매트하게 마감한 다크 블루 다이얼에는 어김없이 슈퍼루미노바 코팅 처리한 인덱스 및 핸즈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살촉 모양의 블루-레드팁 핸드가 다이얼 외곽 챕터링의 24시 스케일을 가리키며 세컨드 타임존의 시각을 표시하는데, 다크 블루와 레드 컬러 아노다이징(양극산화) 처리한 알루미늄 소재의 24시 스케일 링이 홈타임의 낮/밤 인디케이터 역할까지 합니다.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전형적인 듀얼 타임 손목시계 디자인을 이어가면서 3시 방향에는 별도의 어퍼처로 날짜를 표시합니다. 한편 전면 글라스는 양면 반사 방지 코팅 처리한 플랫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해 어느 각도에서나 또렷한 가독성을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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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셀리타 에보슈(SW 330)를 수정한 자동 칼리버 B192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42시간). 솔리드 티타늄 케이스백 형태로 무브먼트는 따로 노출하지 않으며, GMT를 포함한 각 기능을 크라운 하나로 간편하게 세팅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방수 사양은 100m. 오리지널 알루미늄 워치와 마찬가지로 특유의 개성적인 케이스 디자인과 스트랩 조합을 보여줍니다. 알루미늄 소재의 링크와 핀 버클을 갖춘 다크 블루 컬러 러버 스트랩을 장착했고요. 알루미늄과 일부 러버를 혼용한 스페셜 패키지에 시계가 담겨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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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출장이 잦은 이들에게 매우 실용적인 디스플레이를 갖춘 불가리 알루미늄 GMT 워치(Ref. 103554)는 한정판이 아닌 일반 모델 형태로 계속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 가격은 4백 35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전국 주요 불가리 부티크 및 공식 온라인 몰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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