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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조회 1915·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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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주얼러이자 워치메이커인 불가리(Bvlgari)가 1977년 론칭한 불가리 불가리(Bvlgari Bvlgari) 컬렉션은 고대 로마시대의 코인(주화)에서 영감을 받아 시계의 베젤부에 더블 로고를 상하로 음각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지난 40여 년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불가리 워치 하면 떠오르는 아이코닉 컬렉션의 최신 모델 두 점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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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 불가리 워치 신제품 2종은 블랙 DLC 코팅 처리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및 브레이슬릿 형태로 선보입니다. 브러시드 및 폴리시드 가공한 스틸 케이스 바탕에 안트라사이트에 가까운 다소 연한 블랙 컬러를 입힘으로써 특유의 시크함을 강조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생활 스크래치 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남성용 41mm와 여성용 33mm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해 남녀 커플을 위한 한 쌍의 페어 워치로 구성하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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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리 불가리 워치 41mm Ref. 103540

남성용 41mm 모델의 경우 3.8mm 두께의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일명 솔로템포(Solotempo) 칼리버- BVL 191을 탑재했습니다. 총 191개의 부품과 26개의 주얼로 구성된 솔로템포 칼리버 BVL 191은 다이얼에 시분초와 함께 날짜를 표시하는 엔트리-레벨 워크호스로, 외부 충격에 강한 밸런스 브릿지 구성을 비롯해, 세라믹 볼-베어링을 장착해 양방향 와인딩을 지원하고, 싱글 배럴 설계로 약 42시간의 파워리저브를 보장합니다. 매뉴팩처 칼리버인 만큼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케이스 방수 사양은 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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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리 불가리 워치 33mm Ref. 103557 

반면 여성용 33mm 모델은 다이얼에 시와 분만 표시하는 심플한 타임온리 쿼츠 칼리버 B043을 탑재했습니다. 솔리드 케이스백 형태로 무브먼트는 노출하지 않으며, 방수 성능도 남성용 41mm 모델에 비해 낮은 30m 방수를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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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 불가리 워치 신제품 2종 공통적으로 매트하게 마감한 블랙 래커 다이얼 위에 역시나 무광 마감한 실버톤의 아플리케 인덱스와 핸즈를 사용하고, 스위스 메이드 영문을 제외하곤 프린트를 일체 생략해 1977년 오리지널 불가리 불가리 워치의 미니멀한 디자인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남성용과 여성용 모델은 크라운의 형태에서도 차이를 보입니다. 41mm 모델은 측면 플루티드 가공한 원형의 크라운 중앙에 플랫한 블랙 세라믹을 세팅하고, 33mm 모델은 기존의 여성용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꽃잎을 떠올리게 하는 크라운 중앙에 블랙 세라믹 카보숑으로 보다 입체감 있게 장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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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일체형의 인티그레이티드(Integrated) 브레이슬릿 역시 브러시드 및 폴리시드 가공한 스틸 소재를 사용하면서 전체 블랙 DLC 코팅 마감해 케이스부터 다이얼, 브레이슬릿까지 이어지는 특유의 모노크로매틱(Monochromatic, 단색의) 디자인에 충실합니다. 두 모델 모두 브레이슬릿 안쪽에 탈착이 용이한 폴딩 클라스프를 갖추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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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 불가리 워치 신제품 2종은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형태로 현재 불가리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국내 출시 가격은 41mm 모델(Ref. 103540)이 6백 15만 원, 33mm 모델(Ref. 103557)이 4백 55만 원으로 각각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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