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텍사스 서부 사막에서 발사된 뉴 셰퍼드 로켓 ⓒ AFP 

미국 온라인 쇼핑몰 기업인 아마존의 창업자이자 세계 최고의 부자로 알려진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가 지난 7월 20일(현지 시각) 약 10분간의 짧은 우주여행을 마치고 지구로 무사 귀환했습니다. 그에 앞서 11일 영국의 억만장자인 리처드 브랜슨 버진 그룹 회장이 첫 민간 우주비행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습니다만, 베이조스는 브랜슨보다 더 높은 100㎞ 이상 고도까지 비행해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 지구 착륙에 성공한 제프 베이조스와 팀 ⓒ AFP

제프 베이조스는 자신이 설립한 민간항공 기업인 블루 오리진(Blue Origin)을 통해 상업 우주여행을 위한 뉴 셰퍼드(New Shepard) 로켓을 완성하고, 동생 마크 베이조스(Mark Bezos)와 올해 82살인 할머니 월리 펑크(Wally Funk), 그리고 올해 18살인 네덜란드 출신의 유료 투어리스트이자 물리학과 학생인 올리버 데이먼(Oliver Daemen)까지 첫 우주비행에 합류시킴으로써 우주탐사 역사상 최고령 및 최연소 민간 우주인의 탄생이라는 또 다른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이들의 역사적인 우주여행에 오메가(OMEGA)가 함께 했습니다. 크루 4명 모두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프로페셔널 마스터 크로노미터(Speedmaster Moonwatch Professional Master Chronometer)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Ref. 310.30.42.50.01.001)에 올해 새롭게 선보인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벨크로®(Velcro®) 스트랩을 체결해 착용했습니다.

신형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프로페셔널 마스터 크로노미터는 1969년 아폴로 11호와 함께 인류 최초의 달 착륙 미션에 동행한 역사적인 4세대 스피드마스터(Ref. ST105.012), 즉 오리지널 문워치의 아이코닉한 특징들- 직경 42mm의 비대칭 케이스, 트위스트 러그, 크라운 가드, 3개의 카운터가 도드라진 스텝 다이얼 등- 을 계승하면서 오메가 매뉴팩처 칼리버의 상징적인 부품인 코-액시얼 이스케이프먼트와 실리콘(Si14) 밸런스 스프링, 니바가우스 등을 이식한 차세대 문워치 수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3861을 탑재했습니다.

- 차세대 문워치 칼리버 3861 

오메가 3861 칼리버는 또한 문워치 최초로 스위스 계측학 연방학회(METAS)를 통해 10일간 총 8가지 항목에 해당하는 엄격한 테스트를 받고, 15,000 가우스 이상의 강력한 자기장 환경에서도 정상 작동하는 시계임을 공인하는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까지 받았습니다. 파워리저브는 전 세대인 1861/1863에서 2시간 정도 늘어난 50시간 정도를 보장하며, 다른 모든 오메가 시계들과 마찬가지로 5년 국제 품질 보증 혜택을 제공합니다. 오리지널 디테일에 충실한 솔리드 케이스백 버전을 제외한 다른 스틸 및 골드 버전은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적용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블루 오리진과 함께 상업 우주여행에 함께 한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벨크로® 스트랩은 문워치 역사와 뗄래야 뗄 수 없는 미항공우주국(NASA)과의 특별한 인연을 상기하기 위해 나사의 로고를 프린트해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스피드마스터 문워치의 러그 사이즈에 맞춰 20mm 폭의 스트랩만 선보이며, 블랙, 실버, 화이트 총 3가지 컬러를 지원합니다. 물론 전 세계 주요 오메가 부티크에서 개별 구매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