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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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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Bvlgari)가 7월 20일부터 9월 15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불가리 컬러(Bvlgari Colors)'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불가리가 마스터한 다채로운 컬러 젬스톤에 관한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불가리 헤리티지 컬렉션 및 프라이빗(개인 소장) 컬렉션의 총 190여 점에 달하는 진귀한 하이 주얼리 피스들을 모아 소개합니다. 

2_Red.jpg- 레드룸 

불가리 컬러 전시회는 지난 2019년 티파니가 기획한 DDP 다이아몬드 전시 못지 않게 국내에서 열리는 주얼리 관련 퍼블릭 전시로는 가히 역대급 규모를 자랑합니다.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 기타 유색의 젬스톤에서 착안한 레드룸, 블루룸, 그린룸, 멀티 컬러룸 4가지 테마가 있는 전시 공간에 들어서면 젬스톤에 관한 인문학적인 소개부터 보석학적인 깊이가 있는 내용까지 아우르는 시청각 자료가 펼쳐지고, 사면 유리로 된 크고 작은 쇼케이스를 통해 해당 컬러 젬스톤을 활용한 불가리의 다채로운 하이 주얼리 및 타임피스들을 가까이에서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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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룸 

관련해 불가리 코리아 이정학 대표는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중요한 마켓인 한국에서 불가리 컬러 전시회를 세계 최초로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고객들이 불가리의 역사와 뿌리는 물론, 불가리가 가진 특별한 아름다움과 가치, 그리고 시대의 변모에 맞춰 진화하는 브랜드의 동시대성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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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 주얼리 네크리스 (1960년경)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및 루비 세팅, 불가리 헤리티지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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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 주얼리 네크리스 (1968년) 
골드 및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및 루비 세팅, 불가리 헤리티지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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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 주얼리 브로치 (1967년) 
골드 및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및 루비 세팅, 불가리 헤리티지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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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 주얼리 네크리스 (1961년)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및 사파이어 세팅, 프라이빗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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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렘블런트(En Tremblant) 브로치 (1960년)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및 사파이어 세팅, 프라이빗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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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 주얼리 쏘뜨와(Sautoir, 롱 네크리스) (1970년)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및 52.72캐럿 상당의 스리랑카산 슈가로프 사파이어 세팅, 전 엘리자베스 테일러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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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룸 

각 컬러 테마룸에서는 평소 불가리 주얼리를 즐겨 착용한 세계적인 스타들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주얼리 분야에서 드높은 불가리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세기의 미녀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Elizabeth Taylor)와 영국의 전설적인 배우 리처드 버튼(Richard Burton)의 열렬한 사랑의 징표가 된 불가리의 특별한 하이 주얼리 피스들도 이번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소장품을 국내에서 이토록 다양하게 소개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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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 주얼리 링 (1961년)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및 에메랄드 세팅, 전 엘리자베스 테일러 소장품. 영화 '클레오파트라' 촬영으로 만난 엘리자베스 테일러에게 첫 눈에 반한 동료 배우 리처드 버튼이 선물한 것으로, 둘의 로맨스는 1964년 결혼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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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 주얼리 네크리스 & 펜던트 (1962년경)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및 에메랄드 세팅, 전 엘리자베스 테일러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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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펜티 브레이슬릿 워치 (1969년) 
옐로우 골드, 다이아몬드 및 에메랄드 세팅, 그린 에나멜 처리, 불가리 헤리티지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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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 주얼리 초커(Choker) (1988~1992년) 
옐로우 골드, 다이아몬드 및 에메랄드 세팅, 전 사우디 왕가 소장품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불가리의 역사적인 하이 주얼리 피스들 뿐만 아니라 한가람디자인미술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일명 숨 프로젝트(Suum Project)에서 엄선한 7인의 한국 작가들(김종원, 노상균, 이세현, 이수경, 오순경, 최정화, 빠키)의 작품까지 함께 전시해 주얼리와 모던 아트를 넘나드는 미(美)의 퓨전을 펼칩니다. 외국 작가의 작품이 아닌 한국 작가의 작품이 로만 주얼러 불가리의 마스터피스들과 어우러지니 더욱 이색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연출되었으며, 시각적인 대비를 통해 주얼리의 화려함이 한층 더 배가되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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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 컬러룸 

더불어 멀티 컬러룸 한쪽에는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햅번이 젤라토(아이스크림)를 먹던 계단을 배경으로 불가리 플래그십 스토어가 위치한 콘도티 거리가 LG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펼쳐지는 디지털 작품도 설치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어두컴컴해진 거리 위로 유색의 찬란한 보석들을 떠올리게 하는 폭죽들이 터지면서 불가리의 이탈리안 헤리티지와 문화적 DNA를 관람객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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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 주얼리 네크리스 (1991년)
골드 바탕에 다이아몬드, 사파이어, 에메랄드, 루비, 진주 세팅, 불가리 헤리티지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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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 주얼리 네크리스 (1991년) 
옐로우 골드, 다이아몬드, 아메시스트, 시트린, 핑크 투르말린, 에메랄드, 사파이어 세팅, 전 야스민 아가 칸 공주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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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르튀 드 스와레(Tortue de Soirée) (2019년)
브론즈(청동), 브라스(황동), 고대 그리스 은화, 아메시스트, 토파즈, 루벨라이트, 페리도트, 시트린, 다이아몬드 세팅. 불가리와 이탈리아 태생의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프란체스코 베촐리(Francesco Vezzoli)가 협업한 아트 스페셜 유니크 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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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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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소영

한편 불가리 컬러 전시회를 축하하기 위해 불가리 글로벌 앰버서더인 걸그룹 블랙핑크의 리사를 비롯해 아스트로 출신의 가수이자 배우인 차은우, 배우 고소영이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을 찾았습니다. 전시회 공식 오픈에 앞서 이들은 불가리의 유서 깊은 하이 주얼리 피스들과 예술 작품들을 면밀히 감상하면서 해당 전시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캠페인 촬영에 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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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은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조치로 인해 대면 도슨트(안내인)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대신, QR코드를 통해 불가리 컬러 전시회 전용 모바일 앱으로 접속하면 주요 전시품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음성지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전용 앱에서 간단한 퀴즈를 풀어 맞추면 소정의 기프트를 제공하는 등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인터렉티브한 측면을 강화했습니다. 그 밖에도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포토존과 불가리 주요 아이콘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하는 모던 불가리 갤러리까지 마련되어 색다른 시청각적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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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 컬러 전시회의 티켓은 인터파크(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1005641)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물론 구매가 가능합니다. 관람료는 1만원. 참고로 티켓 및 기프트 판매 수익금 일부는 어린이 구호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비정부 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주얼리 및 젬스톤의 세계와 무엇보다 불가리의 유구한 헤리티지에 관심 있는 분들은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불가리 컬러 전시회를 꼭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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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 컬러 전시회 Bvlgari Colors Exhibition
전시 기간: 2021년 7월 20일 ~ 9월 15일 
전시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운영 시간: 오전 10시~오후 19시 
휴관일: 매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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