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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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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쏘(TISSOT)가 올해 초 야심차게 공개한 신제품 씨스타 2000 프로페셔널 파워매틱 80(Seastar 2000 Professional Powermatic 80)을 국내 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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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2000 프로페셔널은 제품명에서 드러나듯 전문 다이버 워치를 표방합니다. 방수는 2000피트, 즉 수심 600m의 압력에도 끄떡 없습니다. 다이버 워치 국제 표준 ISO 6425를 충족하는 건 물론입니다. 향상된 방수성에 따라 케이스 9시 방향 측면에는 헬륨 이스케이프 밸브를 장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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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의 정면은 폴리시드, 측면은 브러시드 마감 처리했습니다. 단방향 회전 베젤의 인서트는 100만원대의 엔트리 다이버 워치에서는 이례적으로 세라믹으로 만들었습니다. 케이스 사이즈는 직경 46mm에 두께 16.25mm. 기존 씨스타 1000 파워매틱 80(직경 43mm, 두께 12.7mm)보다 확실히 우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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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은 씨스타 1000과 달리 표면에 파도 무늬 패턴을 새겼습니다. 일반 라인과 차별화를 꾀한 요소는 레터링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문성을 나타내는 ‘PROFESSIONAL’ 문구를 방수성(600M/2000FT) 표식 앞에 추가했습니다. 바깥쪽으로 갈수록 어두워지는 그라데이션 효과는 프로페셔널 모델에서도 여전합니다. 아플리케 인덱스와 특유의 두툼한 핸즈에는 어둠 속에서 초록색으로 발광하는 화이트 슈퍼루미노바를 꼼꼼히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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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루백으로 드러나는 무브먼트는 파워매틱 80.111입니다. 진동수 3Hz(21,600vph), 80시간 파워리저브 등 주요 제원은 ETA C07.811 베이스의 기존 파워매틱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만, 이번에 니바크론(Nivachron™) 밸런스 스프링을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티타늄 합금 기반의 비자성 소재로 만든 니바크론은 기존의 니바록스 밸런스 스프링보다 10~20배 더 뛰어난 항자성을 갖춘 것은 물론 온도 변화 및 충격에도 강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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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 링크로 연결된 스틸 브레이슬릿은 가운데는 폴리시드, 사이드는 브러시드 마감 처리해 입체감을 부각했습니다. 브레이슬릿 안쪽에는 요즘 시계에서 없으면 섭섭한 퀵 체인지 시스템이 있습니다. 덕분에 브레이슬릿을 쉽게 탈부착하며 ‘줄질’을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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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은 다이얼 컬러에 따라 울트라마린 블루, 다크 블루, 블랙 세 가지 버전으로 나뉩니다. 가격은 브레이슬릿 모델이 136만원, 러버 스트랩 모델이 131만원입니다. 씨스타 2000 프로페셔널은 앞서 언급했듯 전문 다이버 워치를 지향합니다. 일부 사람들이 우려할 수 있는 직경 46mm 사이즈가 그렇게 이해하지 못할 수준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무엇보다 이 가격에 이만한 스펙을 겸비한 시계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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