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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U.S. 오픈 개최지로 선정된 토리 파인스 골프 코스.jpg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메이저 대회인 제121회 U.S. 오픈(U.S. Open)이 지난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사우스 코스에서 개최됐습니다. 스위스 고급 시계제조사 롤렉스(Rolex)는 1980년부터 40년 넘게 이 대회의 공식 타임 키퍼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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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렉스 홍보대사인 미국의 골퍼 매튜 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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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라운드 경기 중인 롤렉스 홍보대사 브라이슨 디샘보 

태평양이 내려다 보이는 해안가 절벽 위에 자리 잡은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사우스 코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골프 코스 중 하나로 골프 애호가들 사이에서 명성이 높습니다. 지난 2008년에도 이곳에서 U.S. 오픈이 개최된 바 있으며, 당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부상에도 불구하고 91개의 홀에 걸친 연장전 사투 끝에 극적으로 3번째 U.S. 오픈 우승을 거머쥔바 있습니다. 타이거 우즈는 롤렉스 테스티모니(Testimonee,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지요. 

제 120회 U.S. 오픈 챔피언이자 롤렉스 홍보대사인 브라이슨 디섐보.jpg
- 2020년 U.S. 오픈 우승자 브라이슨 디샘보

지난해 U.S. 오픈 우승은 미국의 프로골퍼이자 롤렉스 홍보대사이기도 한 브라이슨 디샘보(Bryson DeChambeau)가 차지했습니다. 그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올해 2연패 달성을 목표로 했지만, 젊은 기수 욘 람(Jon Rahm)이 4라운드에서 버디5개와 보기1개로 4타를 따돌려 스페인 선수 최초로 U.S. 오픈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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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U.S. 오픈 챔피언 욘 람 

메이저 첫 우승이자 PGA 통산 6승을 거머쥔 욘 람은 이달 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치료를 받는 등의 역경을 딛고 뛰어난 집중력과 기량을 발휘해 225만 달러(25억여 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참고로 욘 람은 앞서 4번의 롤렉스 시리즈 타이틀을 획득한 인연(?!)을 바탕으로 롤렉스 뉴 가드(Rolex New Guard)로 통칭되는 롤렉스의 차세대 골프 홍보대사의 일원으로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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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 오픈 메인 스코어보드 옆에 비치한 롤렉스 클락 

롤렉스는 1967년 브랜드의 첫 골프 홍보대사인 아놀드 파머(Arnold Palmer)와 파트너십을 맺은 것을 계기로, 이후 그의 친구이자 라이벌로 통하는 잭 니클라우스(Jack Nicklaus), 게리 플레이어(Gary Player)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이들 '빅 쓰리'가 차지한 U.S. 오픈 우승만 모두 6차례에 달하며, 메이저 대회 타이틀만 해도 총 34회에 달할 정도입니다. U.S. 오픈을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를 포함해 주요 운영 단체와의 중추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롤렉스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골프 대회들은 물론, 골프계 전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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