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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쏘] 씨스타 1000 프로패셔널 PR컷.jpg

티쏘(TISSOT)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인기 다이버 워치 컬렉션에 새로운 한정판을 출시했습니다. 현행 티쏘 씨스타 1000 라인업에 쿼츠가 아닌 기계식 크로노그래프 모델은 올해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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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1000 프로페셔널 리미티드 에디션(Seastar 1000 Professional Limited Edition)은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직경이 49mm, 두께는 17.9mm에 달하는 육중한(?) 외관을 자랑합니다. 기존의 씨스타 1000 쿼츠 크로노그래프도 결코 작은 사이즈가 아니었고(직경 45.5mm), 범용 자동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를 사용하게 되면 케이스 사이즈 역시 불가피하게 커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타협한 흔적이 엿보입니다. 그리고 말 그대로 '프로페셔널' 다이버 워치 워치를 지향하는 만큼 다이빙 수트 위에 착용했을 때에도 즉각적으로 뛰어난 가독성을 보장하면서 높은 수압에서 견딜 수 있게 의도적으로 사이즈를 키운 측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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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시드 및 새틴 브러시드 마감한 스틸 케이스에 단방향 회전하는 베젤의 인서트 소재는 블랙 세라믹을 사용해 오랫동안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크라운과 푸셔 모두 스크류-다운 설계를 적용하고, 케이스 10시 방향에는 특허 받은 베젤 잠금 시스템과 함께 헬륨 방출 밸브 설계를 적용했습니다(역시나 스크류-다운 형태로!). 다시 말해 실제 다이빙 환경에서 실수로 베젤을 돌려 다이빙 시간을 잘못 계산하는 불상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단방향 회전 베젤을 원하는 위치로 돌려 맞춘 다음 이를 고정할 수 있는 잠금 장치를 추가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포화잠수 후 감압시 케이스에 스며들 수 있는 헬륨 가스(비활성기체 혼합물)를 자동으로 배출하는 장치를 통합시켜 무브먼트를 보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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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깥쪽으로 갈수록 어두워지는 블루/블랙 투-톤 그라데이션 다이얼을 적용해 스포티하면서도 오묘하게 개성적인 느낌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아플리케 타입의 인덱스 및 시와 분을 표시하는 두툼한 두 핸드 중앙에는 화이트 슈퍼루미노바를 채워 어둠 속에서 파랗게 발광합니다. 다이얼 12시와 6시 방향에 크로노그래프 분과 시 카운터를 마주보게 배치하고, 9시 방향에 스몰 세컨드를, 3시 방향에 각각의 창으로 나란히 요일과 월을 표시하는 ETA/밸쥬 크로노그래프 베이스 특유의 익숙한 레이아웃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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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ETA/밸쥬 7750을 베이스로 수정한 A05.H21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60시간). 워낙 오랜 세월 검증된 범용 자동 크로노그래프 명기를 계승하고 있기 때문에 무브먼트의 성능 관련해서는 딱히 첨언할 사항이 없습니다. 프로페셔널 다이빙 크로노그래프 모델임에도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채택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게 한 점도 기계식 시계애호가들에게 어필할 만한 요소입니다. 그리고 사파이어 글라스 안쪽에 티쏘 씨스타 컬렉션의 상징이기도 한 해마 심볼을 프린트해 포인트를 더합니다. 케이스 방수는 다른 씨스타 1000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300m(1000 ft) 방수를 지원합니다. 국제 다이빙 장비/시계 규격인 ISO 6425를 너끈히 충족하는 수준으로 4,800 암페어(A/m) 정도의 항자 성능까지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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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의 링크로 연결된 스틸 브레이슬릿을 기본으로 체결했으며, 소형 다이빙 장비를 넣는 방수 케이스에서 영감을 얻은 휴대가 간편한 워치 케이스 안에 교체 가능한 블랙 러버 스트랩을 추가 제공합니다. 브레이슬릿과 러버 스트랩 안쪽에 모두 퀵 체인지 방식을 채택해 다른 도구 없이 간편하게 탈착하며 '줄질'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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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쏘 씨스타 1000 프로페셔널 리미티드 에디션(Ref. T120.614.11.041.00)은 시계의 방수 성능(300m, 1000 ft)에서 착안해 전 세계 총 1,000피스 한정 출시되었습니다. 티쏘 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에는 단 170피스만 입고되었으며, 바로 오늘(12월 1일)부터 전국 주요 티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 가격은 2백 89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ISO 6425 규격에 부합하는 뛰어난 방수 성능의 스위스 메이드 전문 크로노그래프 다이버 워치로는 티쏘 답게 여전히 매우 합리적인 가격대를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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