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 5 스포츠 커스터마이즈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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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ko ::

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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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코(Seiko)가 자사를 대표하는 엔트리 스포츠 워치 컬렉션 세이코 5 스포츠(Seiko 5 Sports)를 기반으로 '커스텀 워치 비트메이커(Custom Watch Beatmaker)'란 제목의 새로운 디지털 캠페인을 마련했습니다.

- 세이코 5 스포츠 커스텀 스페셜 웹사이트 캡처 화면

오늘(10월 19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실시되는 세이코 5 스포츠 커스터마이즈 캠페인의 참여 방법은 간단합니다. 해당 스페셜 웹사이트에 접속한 후 커스텀 프로세스 시작시 자동으로 변환되는 댄스 비트(8명의 DJ 아티스트가 참여한 총 32개의 오리지널 스코어)에 맞춰 몸을 흔들면서 베젤 인서트, 다이얼, 핸즈, 케이스, 밴드 순으로 시계를 자신이 원하는 컬러와 스타일로 믹스하면 됩니다.

기본 지원되는 베젤 인서트만 6개, 다이얼 컬러는 12개, 핸즈 컬러는 7개, 케이스 소재는 4개(스틸, 블랙 하드 코팅, 옐로우 & 핑크 골드 하드 코팅 스틸), 밴드 8개(브레이슬릿 & 나토 스트랩)에 달해 제법 다양한 베리에이션으로 눈을 즐겁게 합니다.

- 필자가 조합한 커스텀 워치 최종 모습

그리고 이렇게 완성된 '나만의 커스텀 워치'를 자신이 식별할 수 있는 숫자를 매겨 사진 파일 형태로 저장한 후 개인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라인 등 SNS 계정에 공유하면 됩니다.

- 세이코 5 스포츠 "나루토" 한정판 SRPF70

커스텀 워치까진 아니지만, 세이코는 이렇듯 최근 인기 만화 혹은 게임 캐릭터와 연관된 일련의 스페셜 에디션을 통해 전례없이 파격적인 디자인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타임포럼 뉴스 참조 >>

최근 일부 독립 하이엔드 시계제조사들이 홈페이지 내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고객이 직접 커스터마이징한 시계를 주문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물론 세이코 5 스포츠 커스터마이즈 캠페인은 실제 주문까지 가능한 커스터마이즈 서비스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세이코 5 스포츠 라인이 얼마나 다양한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말 그대로 캠페인 툴일 따름입니다. 하지만 이번 디지털 캠페인을 계기로 최종적으로 가장 화제가 되고 인기를 모은 디자인은 추후 제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브랜드는 덧붙이고 있습니다. 일종의 컴피티션처럼 말이지요.

- 세이코 5 스포츠 스트리트 파이터 V "춘리" SRPF17

보다 자세한 사항은 타임포럼 뉴스 참조 >>

세이코 5 라인은 십 수년 전부터 일부 열성적인 개인 제작자들에 의해 기성 모델과는 차별화된 제작자의 취향이 오롯이 반영된 개성적인 모습으로 커스텀돼 커뮤니티 내에서 지속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세이코는 세이코 스포츠/다이버 워치 애호가들 사이에서 하나의 현상처럼 자리매김한 자생적인 커스텀 문화를 끌어안으면서 브랜드 자체적으로 이를 양성화해 더욱 참신한 모델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창구로 활용하고자 하는 셈입니다. 어찌됐든 참신한 시도인 만큼 여러분들 중에도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씩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커스텀 워치 비트메이커 홈페이지 바로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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