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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cpain ::
블랑팡 피프티 패덤즈 북 파이널 에디션 & 바티스카프 신제품 2종
- 피프티 패덤즈 북 ⓒ Blancpain
하이엔드 시계제조사 블랑팡(Blancpain)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코닉 다이버 워치 컬렉션 피프티 패덤즈(Fifty Fathoms)를 보다 완전하고 다각적인 방식으로 소개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에디션 피프티 패덤즈(Edition Fifty Fathoms)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에디션 피프티 패덤즈는 블랑팡이 매년 한정 제작 출간하는 애뉴얼북으로, 흑백 심해 사진으로 유명한 언더워터 포토그래퍼 어니스트 H. 브룩스(Ernest H. Brooks II)와 프랑스의 해양 생물학자이자 탐험 포토그래퍼인 로랑 발레스타(Laurent Ballesta) 등 총 50명의 세계적인 사진작가들이 참여해 우리가 알지 못했던 심해의 장엄한 풍광과 수중 생물들의 신비로운 모습을 담아 화제를 모았습니다.
- 어니스트 브룩스가 촬영한 청새리상어 사진
ⓒ Ernest H. Brooks II for Blancpain
2008년 피프티 패덤즈 북에 소개되었고, 현재까지 블랑팡의 피프티 패덤즈 관련 다양한 프린트 커머셜에도 활용되었다. 피프티 패덤즈 컬렉션 하면 시계 못지 않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아이코닉한 사진 작품이다.
블랑팡은 올해로 벌써 12번째 피프티 패덤즈 북을 출간했습니다. 다이얼의 12개 아워 마커를 연상시키는 숫자 12가 하나의 원을 그리며 완결을 상징하듯 이번 12번째 피프티 패덤즈 북을 끝으로 에디션 피프티 패덤즈 프로젝트도 막을 내리게 됩니다.
- 피프티 패덤즈 북 2020 파이널 에디션 커버
ⓒ Jorge Cervera Hauser for Blancpain
12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블랑팡은 지난 9월 30일 저녁, 전세계 소수의 선별된 미디어를 대상으로 '아트 인 디 오션(Art in the Ocean)'으로 명명한 디지털 컨퍼런스를 진행했는데요. 블랑팡 대표이사 겸 CEO인 마크 A. 하이예크(Marc A. Hayek)를 비롯해, 블랑팡 부사장 겸 세일즈 수장인 마크 주노(Marc Junod), 블랑팡 부사장 겸 마케팅 수장인 안드레아 카푸토(Andrea Caputo), 그리고 에디션 피프티 패덤즈 프로젝트를 지휘한 편집장이자 포토그래퍼인 디트마르 W. 훅스(Dietmar W. Fuchs)가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인터뷰를 통해 지난 12년간의 소회를 들려줬습니다.
- '아트 인 디 오션' 디지털 컨퍼런스 캡처 화면
에디션 피프티 패덤즈 프로젝트는 각종 해양 생태계 보존 복원 활동을 비롯해 멸종종 발생에 대한 명백한 증거를 수집하는(그리고 역시나 블랑팡이 후원하는!) 크고 작은 해양 탐사 프로젝트- 곰베싸 원정(Gombessa expedition), 모카란 프로텍션 소사이어티(Mokarran Protection Society) 등- 를 소개하는 채널로도 활용됐습니다. 이는 블랑팡의 바다와의 특별한 인연과 약속을 담은 블랑팡 오션 커밋먼트(Blancpain Ocean Commitment, BOC) 활동과도 직결됩니다.
- 2017년 곰베싸 IV 탐사 도중 상어떼에 둘러싸인 로랑 발레스타
- 2014년 곰베싸 II 탐사에 함께 한 블랑팡 CEO 마크 A. 하이예크(오른쪽)와 해양탐험가 로랑 발레스타(왼쪽 인물)
블랑팡 마크 A. 하이예크 사장은 국제 자격증을 취득한 노련한 전문 다이버이다. 1953년 피프티 패덤즈를 탄생시킨 당시의 블랑팡 CEO 장-자크 피슈테르와의 공통점이기도 하다. 다이빙을 향한 이들의 끊임없는 열정이 과거와 현재의 피프티 패덤즈 컬렉션으로 오롯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한편 피프티 패덤즈 북 파이널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블랑팡은 피프티 패덤즈 바티스카프(Fifty Fathoms Bathyscaphe) 컬렉션에 두 종의 신제품을 함께 선보였습니다.
Fifty Fathoms Bathyscaphe Day Date Desert Edition
피프티 패덤즈 바티스카프 데이 데이트 데저트 에디션
피프티 패덤즈 바티스카프 데이 데이트 데저트 에디션은 2018년 출시한 피프티 패덤즈 바티스카프 데이데이트 70'(Fifty Fathoms Bathyscaphe Day Date 70')와 전체적인 느낌이 사뭇 흡사합니다.
1970년대 빈티지 바티스카프 모델에서 영감을 얻은 다크 그레이/브라운 계열의 그라데이션 다이얼과 특징적인 바통 인덱스/핸즈 디자인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전작에 비해 다이얼 톤은 한층 옅어져 모래를 연상시키는 샌드 베이지 컬러를 띠고 있기 때문에 '사막'을 뜻하는 데저트 에디션으로 명명했습니다. 그리고 이전의 블랙 세라믹 인서트 대신 브라운 세라믹 인서트를 사용해 특유의 레트로 컨셉을 보다 세심하게 강조합니다.
전체 새틴 브러시드 마감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직경은 43mm, 두께는 14.25mm로 기존의 바티스카프 데이트 버전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전문 다이버 워치인 만큼 300m 방수를 보장하고요.
무브먼트는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1315DD를 탑재했습니다. 기존의 베이스(1315)와 마찬가지로 약 5일간(120시간)의 넉넉한 파워리저브를 보장합니다. 프리스프렁 밸런스에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을 장착해 높은 항자 성능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독자적인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플래티넘 베이스의 NAC 코팅 마감한 18K 골드 로터도 어김없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트랩은 브라운 스티치 장식한 샌드 컬러 세일 캔버스 스트랩을 핀 형의 스틸 버클과 함께 매칭했습니다.
피프티 패덤즈 바티스카프 데이 데이트 데저트 에디션(Ref. 5052-1146-E52A)은 단 500피스 한정 제작 선보이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국내 출시 가격은 1천 495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Fifty Fathoms Bathyscaphe Chronographe Flyback
피프티 패덤즈 바티스카프 크로노그래프 플라이백
또 다른 신제품은 플라이백 기능을 탑재한 하이비트 자동 크로노그래프 모델입니다. 앞서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큰귀상어 보호 프로젝트 기금 마련을 위해 출시한(>> 관련 타임포럼 뉴스 바로 가기) 바티스카프 모카란 리미티드 에디션(Bathyscaphe Mokarran Limited Edition)처럼 선명한 그린 컬러 다이얼과 그린 세라믹 인서트 조합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 Harald Hois for Blancpain
최근 시계 업계에서 그린 컬러가 소위 대세인데다 마침 언더워터 포토그래퍼 해럴드 호이스(Harald Hois)가 참여한 올해의 피프티 패덤즈 이슈 사진들이 녹음이 우거진 숲과 에메랄드빛 북이탈리아 해협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컬러 테마를 고려한 것이기도 합니다.
앞서 선보인 바티스카프 모카란 리미티드 에디션과 마찬가지로 케이스는 블랙 세라믹을 사용했습니다. 케이스 직경은 43.6mm, 두께는 15.25mm, 그리고 300m 방수를 지원합니다. 단방향 회전하는 블랙 세라믹 베젤에는 다이얼 컬러와 최대한 톤을 맞춘 그린 세라믹 인서트가 반짝이고 있습니다. 산화지르코늄 파우더를 염색 후 수 차례 소성한 세라믹 링 위에 수천 와트 레이저를 쏘아 다이빙 스케일을 인그레이빙하고 스와치 그룹의 특허 받은 메탈 합금인 리퀴드메탈®(Liquidmetal®)로 제작한 링을 올려 고압의 프레스로 눌러 고온에 가열하는 식으로 하나의 베젤 인서트를 완성합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블랙 혹은 화이트에 비해 그린처럼 선명한 컬러를 띠기 위해서는 아시다시피 상당한 제조 노하우가 요구됩니다.
무브먼트는 동 라인업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인하우스 자동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F385를 탑재했습니다. 컬럼 휠과 수직 클러치 설계를 공유하는 기존의 자동 크로노그래프 명기 1185를 기반으로 밸런스 휠의 시간당 진동수를 36,000회(5헤르츠)로 수정하면서 기어트레인에 변화를 주고 플라이백 기능 관련 부품들을 추가한 블랑팡이 자랑하는 최신 하이비트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입니다. 파워리저브는 약 50시간 정도를 보장하고, 자성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을 장착했습니다. 역시나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독자적인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모카란 리미티드 에디션과 달리 상어 인그레이빙을 생략한 기존의 바티스카프 로터 디자인을 이어갑니다.
- 해럴드 호이스의 손목에서 신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 Harald Hois for Blancpain
피프티 패덤즈 바티스카프 크로노그래프 플라이백은 한정판이 아닌 일반 모델 형태로 출시하며, 블랙 세일 캔버스 스트랩을 장착한 버전(Ref. 5200 0153 B52A)과 블랙 나토 스트랩 버전(Ref. 5200-0153-NABA)을 따로 선보입니다. 국내 출시 가격은 스트랩 종류에 관계없이 2천 19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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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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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즈골렘
2020.10.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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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팡의 아이덴티티는 참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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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
2020.10.07 18:40
뒤로 돌려서 차고싶은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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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루즈
2020.10.07 19:16
와 그린 40미리였음 완전 난리 날텐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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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xokim
2020.10.07 19:53
정보 잘 봤습니다.
그린이 이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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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뚜기
2020.10.07 21:32
그린 색상 진짜 예쁘네요... 파워리저브가 조금 아쉽지만 가격도 괜찮고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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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프라브럼
2020.10.07 22:13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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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st
2020.10.07 22:18
그린.. 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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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또한지나가리니
2020.10.08 00:17
실물을 꼭 확인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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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이 오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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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스카프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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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환이
2020.10.08 11:10
가격대만 아니면 욕심나는데 이쁘게 잘 출시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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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김밥조아
2020.10.08 11:41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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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하루되세요
2020.10.08 15:14
실물보니 사진보다 훨씬 진한 그린이라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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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몽
2020.10.08 15:16
그린이 요즘에는 유행인가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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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사진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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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미님
2020.10.08 16:41
매력있는 색감이 참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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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이 다른 메이커와 틀리게 오묘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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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그린 그라이데이션 다이얼인에 남성미가 넘치는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다만 가격이 조금 높은게 아쉽네요. 서브마리너보다 경쟁력이 있는 모델인가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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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운전사
2020.10.08 21:59
그린이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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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이 진짜 독특하고 멋지네요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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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레이 그린 컬러가 눈에 들어오는군요, 요즘 멋진 모델들을 점점 많이만들어내는 블랑팡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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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이 정말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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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판 색감이 아주 좋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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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_There
2020.10.09 20:23
색상의 변화만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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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너무 예쁘네요 사이즈가 부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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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보숑
2020.10.12 00:57
블랑판 신작은 항상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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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드맨
2020.10.12 15:22
다이얼 그라데이션 컬러 독특하고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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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 라스베거스 한정판인가 그린판 나왔을때 정규버전 나올거라고 예상했는데 역시 나왔네요..크로노그래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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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i
2020.10.12 23:23
오묘한 녹판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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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진정한 섭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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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가 아쉬운 모델, 매력은 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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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한 그린 컬러감이 매력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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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로
2020.10.30 23:56
최근에 본 그린중에 최고네요 특히 노을에 빛나는 착샷 대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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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망대해
2020.11.24 05:50
블랑팡이 아무리 역사면에서 빅3에 딸리긴 해도 이건 가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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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 색감이 하나같이 다 예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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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사업가
2021.02.09 00:58
정말 예쁘네요 그린의 색감이 너무 예쁘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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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운 고급지게 잘 뽑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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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난
2021.08.29 03:23
그때 샀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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