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게 클래식 더블 투르비용 5345 퀘드올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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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guet ::

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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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게 하우스의 설립자 아브라함-루이 브레게(Abraham-Louis Breguet, 1747-1823)는 1775년 프랑스 파리 일드라시테(l’Île de la Cité, 시테섬) 부둣가에 자리를 잡고 퀘드올로지(Quai de l’Horloge)로 명명한 공방을 열어 시계제조 역사에 길이 남을 수많은 발명들을 선보였습니다. 아브라함-루이 브레게의 업적을 잇는 스위스 하이엔드 시계제조사 브레게는 올해 클래식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라인의 신작, 클래식 더블 투르비용 5345 퀘드올로지(Classique Double Tourbillon 5345 Quai de l'Horloge)를 통해 전설적인 퀘드올로지 공방에 헌정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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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더블 투르비용 5345 퀘드올로지는 2006년 데뷔한 더블 투르비용 5347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1801년 아브라함-루이 브레게가 개발한 하우스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투르비용이 하나가 아닌 두 개가 다이얼 안에서 회전하며 중력의 영향을 더욱 적극적으로 상쇄하도록 한 혁신적인 설계가 돋보입니다. 기존의 더블 투르비용 5347에서 레퍼런스 넘버가 5345로 바뀌면서 다이얼 및 무브먼트 전체에 공예예술적인 터치를 가미해 한층 고급스럽고 특별한 인상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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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경 46mm, 두께 16.8mm 크기의 플래티넘 케이스에 총 738개의 부품과 81개의 주얼로 구성된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 588N이 박동하고 있습니다. 이전 더블 투르비용 5347에 탑재한 588 칼리버의 설계를 그대로 따르고 있기 때문에 스펙상의 큰 차이는 없습니다. 오픈워크 다이얼 면으로 노출한 두 케이지가 중앙 축에 맞물린 디퍼런셜 기어(Differential gears, Central differential)에 의해 12시간 단위로 다이얼 안을 1회전하면서 시를 함께 표시하는 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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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비용 케이지가 하나일 때보다 두 배의 움직임으로(2.5헤르츠 진동수에 맞춰 각각 분당 1회전하면서) 작동하기 때문에 중력의 영향을 보다 적극적으로 상쇄하는 것은 물론, 이를 하나의 브릿지로 연결해 서로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역할까지 함으로써 일정한 진동각을 유지하고 보다 정확한 타임키핑을 가능케 합니다. 그리고 두 투르비용 케이지를 연결하는 브릿지 위에 포개진 또 다른 블루 오픈-팁 핸드는 분을 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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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의 조절 부품들(Regulating organs), 즉 오실레이터(Oscillator, 밸런스 휠/밸런스 스프링) 부품들은 각각의 독립적인 배럴과 기어트레인을 통해 구동하며, 이를 브랜드는 더블-엔트리 메커니즘(Double-entry mechanism)으로 칭하고 있습니다. 또한 두 배럴 중 하나에는 셀프와인딩(자동) 시계에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프릭션 브라이들(Friction bridle, 마찰 제어장치) 부품을 탑재해 두 번째 배럴이 완전히 와인딩 될 때까지 감긴 후 다시 풀리는 식으로 메인스프링이 과도하게 감기는 것을 방지합니다. 588N 칼리버는 풀-와인딩시 약 50시간 정도의 파워리저브를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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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더블 투르비용 5345 퀘드올로지는 또한 이전 더블 투르비용 버전의 다이얼마저 생략함으로써 하이 컴플리케이션 무브먼트 특유의 기계적인 미(美)를 한껏 강조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무르익은 공예예술 테크닉을 통해 하이엔드 무브먼트/시계의 경지를 보여줍니다. 12시간 단위로 회전하는 센트럴 플레이트에는 하우스의 시그니처인 엔진-터닝(기요셰 인그레이빙) 장식을 어김없이 확인할 수 있으며, 각각의 배럴 위에 크기가 다른 브릿지와 함께 노출한 알파벳 B는 브레게의 이니셜을 형상화하고 있습니다. 배럴 브릿지와 투르비용 케이지 등 해당 스틸 부품들은 수작업으로 정성스럽게 폴리시드 및 새틴 브러시드 마감했으며, 대부분의 브릿지 역시 모서리를 챔퍼링(앵글라주)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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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서도 스위스 발레드주의 브레게 매뉴팩처에서 100% 자체 개발 제작한 독자적이고 아름다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588N 칼리버의 골드 플레이트 전체에는 파리 시테섬 퀘드올로지 39번가에 위치한 브레게의 역사적인 공방 건물 정면을 수작업으로 새겨 넣었습니다. 과거 '부두 위의 집(Maison du Quai)'으로 불린 파리 퀘드올로지를 18세기 말 당시 모습 그대로 인그레이빙 장인의 손길을 거쳐 사실적으로 재현함으로써 시계에 모종의 가치를 더합니다. 참고로 스트랩은 블루 러버 바탕에 천연 슬레이트 스톤 레이어를 입힌 새로운 유형의 독특한 스트랩을 케이스와 동일한 플래티넘 소재의 트리플 폴딩 클라스프와 함께 장착했습니다.

클래식 더블 투르비용 5345 퀘드올로지(Ref. 5345PT/1S/7XU)는 리미티드 에디션은 아니지만 제품 특성상 한해 매우 적은 수량만 제작되며, 전세계 지정된 브레게 부티크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공식 리테일가는 62만 8,000 스위스 프랑(CHF)으로 책정됐으며,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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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감

안에 있어도 숨지 않고 밖에 있어도 뽐내지 않는다. - 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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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스~

2020.10.05 13:44

시계의 한계는 어디까지 나올까요?

댓글
비틀즈포세일

2020.10.05 14:49

우워... 내가 브레게다! 하는 느낌의 시게군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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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부자

2020.10.05 15:22

와~ 작품이네요.

댓글
현승시계

2020.10.05 16:01

우와 멋지네요 멋져.. 브레게에서 이런 스트랩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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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루즈

2020.10.05 16:23

역시 하이엔드 다운 모습입니다

댓글
백작

2020.10.05 16:43

오럇만에 역시 브레게다 라는 시계가 나온것 같습니다. 물론 구매는...

댓글
판에나이

2020.10.05 17:12

엄청 멋지네요. 실물 구경이라도 한번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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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ledes

2020.10.05 17:18

여윽시 투르비옹 명가 브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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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또한지나가리니

2020.10.05 17:36

역시 브레게네요...아쉽게 보낸 놈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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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2020.10.05 17:38

와..감탄사밖에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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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프라브럼

2020.10.05 19:05

캬 에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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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얌

2020.10.05 21:22

오랜만에 가지고 싶은 시계가 나왔네요~^^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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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우물

2020.10.05 22:20

정말 아름답습니다...ㄷㄷ
가격과 사이즈의 압박만 아니라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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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상옆자리

2020.10.05 22:56

하아 .. 이건 반칙 아닌가요? ㄷ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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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

2020.10.06 02:15

손목에 차는 용도보다는 그냥 감상하는 시계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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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스트가되자

2020.10.06 07:47

브레게에서 엄청난 시계가 나왔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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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아마

2020.10.06 08:24

철철 넘치는 포스에 걸맞는 ㅎㄷㄷ한 가격이네요.ㅎ

댓글
위위위

2020.10.06 09:31

와.. 무브 예술이군요.

댓글
클래식컬

2020.10.06 09:56

저걸 하나하나 손으로 제작하고 칼빙하는 건가요?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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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환이

2020.10.06 12:55

브레게하면 먼저 떠오르는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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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_There

2020.10.06 15:46

이건 뭐..넘사벽이군요.

댓글
밀렵꾼단테

2020.10.06 15:47

헐 보는 순간 가슴이 뛰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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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ico

2020.10.06 17:54

와! 팔려고 만든 기계식 시계는 아닐겁니다. 극소수 컬렉터들을 위한 수집용 예술작품으로 여겨집니다. 실물 직접 보고 만져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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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부다

2020.10.07 14:35

와 ~ 진짜 뒷백 입이 안 다물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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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몽

2020.10.08 15:19

브레게 대단합니다 정말

댓글
솔미님

2020.10.08 16:47

무브먼트 하이엔드 시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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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운전사

2020.10.08 21:51

우와. 뚜르비용이 두개 ㄷㄷ

댓글
kenshin

2020.10.09 02:52

대중에게 판매보다는 브레게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모델이 아닐까 하네요.

댓글
김우럭

2020.10.09 11:59

압도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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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딜러

2020.10.10 05:46

하이엔드의 정수네요. 무브 데코레이션 보면 감탄사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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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20.10.11 20:42

말이 나오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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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보숑

2020.10.12 01:01

미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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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드맨

2020.10.12 15:25

시계가 아니라 예술 작품 입니다

댓글
gu1999

2020.10.26 06:08

크 트루비용 예술이네요
리테일은 한화로 약7억8천3백 ㅎㄷㄷ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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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ox1n

2020.10.26 09:37

어느정도 선을 넘는 이런 작품을 보면 갖고싶단 소유욕이 안생기는듯.

댓글
진로청년

2020.11.03 03:11

어휴.... 이 녀석은 좀 많이 쎄네요...^^*

댓글
퀴즈

2021.02.05 11:11

캬...앞뒤 어디하나 예술이 아닌부분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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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사업가

2021.02.09 02:06

이거야말로 정말 예술품이네요 멋집니다

댓글
홍콩갑부

2021.02.27 19:26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엄청난 모델이군요...

댓글
닉균

2021.04.14 01:18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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