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슈테 오리지날 파노마틱루나 포레스트 그린 다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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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shütte Original ::

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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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시계제조사 글라슈테 오리지날(Glashütte Original)이 브랜드의 베스트셀러인 파노마틱루나(PanoMaticLunar) 라인에 숲에서 영감을 얻은 딥 그린 컬러 다이얼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참고로 해당 컬러는 독일 작센주 남부의 작은 마을 글라슈테를 감싸는 오르(Ore) 산맥의 청정 자연에서 착안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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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 외곽으로 갈수록 점점 색이 진해지는 그린 그라데이션 다이얼은 포르츠하임에 위치한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인하우스 다이얼 공방에서 제작됐습니다. 브라스(황동) 재질의 플레이트 위에 니켈 성분을 함유한 특수한 갈바닉 공정을 거친 다음 충분히 건조한 다이얼 바깥쪽에 먼저 블랙 래커를 흩뿌리듯 처리하는 일명 데그라데 효과(Dégradé effect)를 주고, 전체적으로 다시 투명한 그린 컬러 래커를 코팅한 후 수작업으로 다듬는 식으로 하나의 다이얼을 완성합니다. 이후 아플리케 인덱스를 부착하고, 화이트 컬러 스탬프로 브랜드 로고와 각종 문구들을 표기함으로써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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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마틱루나 포레스트 그린 다이얼 버전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만 선보입니다. 케이스 직경은 40mm, 두께는 12.7mm로 전작들과 사이즈는 동일합니다. 케이스 방수는 50m를 보장하고요. 무브먼트 역시 기존의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90-02를 이어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42시간).

- 칼리버 90-02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독자적인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글라슈테 지방의 특징적인 쓰리-쿼터 플레이트 디자인에 밸런스를 지탱하는 브릿지 위 양방향으로 펼쳐진 일명 듀플렉스 스완넥 파인 어저스트먼트(Duplex swan-neck fine adjustment)가 특히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21캐럿 골드 웨이트를 함유한 스켈레톤 로터 중앙에는 어김없이 브랜드를 상징하는 더블-G 로고가 형상화돼 있습니다.

파노마틱루나 포레스트 그린 다이얼 버전 신제품은 브라운 루이지애나산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을 장착한 버전과 스틸 브레이슬릿을 장착한 버전으로 또 나뉩니다. 리테일가는 가죽 스트랩 버전의 경우 9천 500 유로부터 시작하며,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은 1만 900 유로(EUR)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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