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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워치스앤원더스 2025 신제품 소식은 타임포럼과 함께!  1 file

FEATURE

피아제 패트리모니 부서 총괄 책임자 장 베르나르 포로(Jean-Bern...

  타임포럼은 워치스앤원더스(Watches and Wonders Geneva 2025) 개최 기간 피아제(Piaget)의 패트리모니 부서를 총괄하는 수장(Head of Patrimony)인 장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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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클리프 아펠 워치메이킹 R&D 본부장 라이너 베르나르(Raine...

  타임포럼은 지난 워치스앤원더스(Watches and Wonders Geneva 2025) 기간 하이 주얼리 및 워치메이킹 메종인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의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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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에 운트 죄네 제품 개발 디렉터 앤토니 드 하스(Anthony de Haa...

  타임포럼은 워치스앤원더스(Watches and Wonders Geneva 2025) 기간 독일의 하이엔드 시계제조사 랑에 운트 죄네(A. Lange & Söhne)의 부스를 방문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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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호이어 CEO 앙투앙 팡(Antoine Pin) 인터뷰  

타임포럼은 지난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호주 멜버른 앨버트 파크 그랑프리 서킷에서 열린 포뮬러 1® 루이 비통 호주 그랑프리(Formula 1® Louis Vuitton A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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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론진 레전드 다이버 39mm

  론진 레전드 다이버 39mm Ref. L37644066(그린 다이얼)  Ref. L37644966(테라코타 다이얼) Ref. L37644996(그레이 다이얼)   ㅣ케이스 사이즈: 지름 39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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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s ::

오리스 그랜드 하얏트 서울 부티크에서 만난 신제품

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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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리스(Oris)의 그랜드 하얏트 서울 부티크에서 2020년 신제품 몇 점을 접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제품 실사가 궁금하셨을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나마 다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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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 x 모모타로 진 다이버즈 식스티-파이브 스페셜 에디션

일본의 청바지 회사인 모모타로 진(Momotaro Jeans)과의 협업으로 완성한 스페셜 에디션입니다. 자사의 1960년대 빈티지 다이버 워치에서 영감을 얻은 베스트셀러, 다이버즈 식스티-파이브(Divers Sixty-Five) 40mm 모델을 기반으로 다이얼 컬러 및 스트랩에 몇 가지 눈에 띄는 변화를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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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경 40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단방향 회전 베젤만 브론즈(청동) 소재를 선택 적용해 은은하게 투-톤의 조화를 이룹니다. 옥색에 가까운 연한 그린 다이얼을 외곽으로 갈 수록 그라데이션 처리해 오묘한 느낌을 더합니다. 일본의 유명한 생지 데님 가공 업체와 협업한 제품인 만큼 실제 모모타로 진에 사용되는 인디고 데님을 이용해 스트랩을 제작했습니다. 스트랩 한쪽에는 모모타로 진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 중 하나인 화이트 더블 스트라이프(일명 배틀 스트라이프)를 추가하고, 옐로우 컬러 스티치로 캐주얼하게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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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 x 모모타로 진 다이버즈 식스티-파이브 스페셜 에디션(Ref. 733 7707 4337-Set)은 제품 패키지도 특별한대요. 일반적인 박스형 패키지 대신 모모타로의 데님 소재로 만든 실용적인 트래블 파우치와 함께 시계의 오염을 닦거나 스트랩을 교체할 때 받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오리스 융을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국내에서는 오직 그랜드 하얏트 서울 부티크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며, 국내에는 단 10피스 정도만 입고되었다고 합니다. 제품을 실제 접한 느낌을 덧붙이자면, 그린 다이얼의 오묘한 색감이 매력적이면서 모모타로 데님 스트랩의 만듦새 또한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한정판은 아니지만 일정 기간 동안만 선보이는 스페셜 에디션인 만큼 이번 국내 입고분이 소진되면 재입고 계획은 없다고 합니다. 참고로 국내 출시 가격은 2백 5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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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 홀스테인 에디션 2020

지난 6월 15일 공개한 따끈따끈한 신제품, 오리스 홀스테인 에디션 2020(Oris Hölstein Edition 2020)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1904년부터 오리스의 고향이 된 스위스 홀스테인 마을에 헌정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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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즈 식스티-파이브 컬렉션의 크로노그래프 제품을 기반으로 케이스는 물론 브레이슬릿까지 브론즈(청동) 소재를 사용해 강렬한 인상을 선사합니다. 브레이슬릿까지 브론즈 소재를 사용한 시계는 오리스에서도 처음이지만 타 브랜드에서도 접한 기억이 없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궁금했던 제품입니다. 브론즈 소재 특성상 세월에 의해 은은하게 표면에 파티나가 발생해 시계에 빈티지한 풍모를 더하며,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나만의 시계를 만들어간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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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직경은 43mm, 단방향 회전 베젤과 크라운, 푸셔 역시 브론즈로 제작했으며, 유일하게 케이스백만 폴리시드 마감한 스틸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브론즈 케이스 컬러와 조화를 이루도록 로즈 골드톤으로 도금 처리한 다이얼에 30분 카운터(3시)와 스몰 세컨드(9시) 서브다이얼만 블랙 컬러 처리해 나름대로 변형된 판다(Panda) 다이얼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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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레귤러 버전과 마찬가지로 셀리타의 자동 크로노그래프 베이스(SW 510)를 수정한 오리스 771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48시간). 무브먼트를 노출하지는 않지만, 스틸 케이스백 중앙에 '홀스테인 에디션 2020' 영문 각인과 함께 오리스를 상징하는 마스코트인 오리스 베어(Oris Bear)를 스페셜 인그레이빙으로 새겨 레귤러 버전과 확실하게 차별화하고 있습니다. 곰돌이 얼굴이 실물로 보면 제법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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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 홀스테인 에디션 2020(Ref. 771 7744 3182-Set)은 단 250세트 한정 제작 출시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국내에서는 오직 오리스 그랜드 하얏트 서울 부티크에서만 독점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현재 매장에는 단 2피스만 입고돼 있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오리스 부티크(Tel. 02-790-6672)를 통해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국내 출시 가격은 5백 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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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있어도 숨지 않고 밖에 있어도 뽐내지 않는다. - 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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