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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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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라크로와(Maurice Lacroix)는 2016년 론칭한 아이콘(Aikon) 컬렉션에 2019년 300m 방수 성능을 앞세운 다이버 워치 사양의 아이콘 벤쳐러(Aikon Venturer) 라인업을 추가한 바 있습니다. 최초 스틸 버전으로만 선보인 후 올해는 브론즈 버전을 추가하는 등 색다른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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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신제품, 아이콘 벤쳐러 브론즈는 브론즈(청동) 케이스에 그린 선버스트 다이얼을 접목해 최근의 트렌드를 의식한 흔적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전체 브러시드 마감한 브론즈 케이스의 직경은 43mm, 두께는 12mm이며, 전작 스틸 버전과 마찬가지로 300m 방수를 지원합니다. 단방향 회전 베젤 인서트의 컬러가 또 일반적이지 않은데, 브라운 세라믹 인서트를 사용해 브론즈 케이스와 은은한 조화를 이룹니다. 보통 메이저 브랜드들은 그린 다이얼 버전에는 그린 세라믹 인서트를 적용하는데, 나름대로 클리셰(?)를 피하려 한 것으로도 판단됩니다. 아이콘의 전신인 칼립소(Calypso)에서 유래한 특유의 돌출형 베젤 장식 디테일은 여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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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선버스트 마감 다이얼에 다이버 워치의 느낌을 살린 도트와 바 인덱스를 적용하고, 화이트 컬러 야광도료인 슈퍼루미노바를 채웠습니다. 인덱스 및 핸즈는 골드 도금 처리해 역시나 브론즈 케이스 컬러와 조화를 이루도록 했습니다. 무브먼트는 셀리타 자동 베이스를 수정한 ML 115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38시간). 참고로 케이스백의 소재는 브론즈가 아닌 스틸을 사용해 혹시나 브론즈 표면에서 발생하는 파티나(녹청) 성분에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예민한 피부의 고객들을 고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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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랩은 그린 러버 스트랩과 아이보리 스티칭 마감한 브라운 컬러 송아지 가죽 스트랩 두 종류를 함께 제공합니다. 각 스트랩은 요즘 대세인 인터체인저블(Interchangeable) 방식의 일명 이지체인지 시스템(Easychange system)을 적용해 스트랩 안쪽 중앙에 위치한 2개의 돌출된 스프링바 핀을 당기면 간편하게 스트랩을 분리, 교체할 수 있는 구조를 띠고 있습니다. 그날의 기분과 옷차림에 따라 스트랩을 별도의 도구 없이 쉽게 교체하며 즐길 수 있어 장점이 있습니다. 


아이콘 벤쳐러 브론즈 그린 다이얼 버전(Ref. AI6058-BRZ01-630-1)은 500피스 한정 제작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공식 리테일가는 2천 490 스위스 프랑(CHF)으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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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신제품 한 점 추가로 보겠습니다. 아이콘 벤쳐러 라인업에 올해 또 처음으로 바이-컬러 버전이 추가됐는데요. 스틸 바탕에 베젤 및 5연의 브레이슬릿 링크 일부를 10마이크론 두께(2N)로 골드 플레이트 처리한 스틸을 사용해 투-톤의 대비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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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사이즈 및 전반적인 스펙은 기존의 아이콘 벤쳐러와 동일합니다. 직경 43mm, 두께 12mm, 300m 방수를 보장하고, 청명한 느낌의 블루 선버스트 다이얼과 함께 블루 세라믹 베젤 인서트를 사용했습니다. 무브먼트 역시 동일한 ML 115 칼리버를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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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벤쳐러 투-톤 버전(Ref. AI6058-SY013-430-1)은 한정판이 아닌 레귤러 에디션이며, 리테일가는 2천 700 스위스 프랑(CHF)으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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