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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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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Hermès)가 지난 6월 3일, 국내 최초로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했습니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사태의 여파로 비대면 소비가 활발해지면서 이커머스(e-Commerce, 전자상거래) 시장이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명품 업체들 또한 이러한 대열에 발맞추고 있습니다. 수년 전 일찌감치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한 구찌를 필두로, 루이 비통, 몽블랑, 프라다, 까르띠에, 그리고 에르메스까지 가세함으로써 이러한 경향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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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온라인 스토어 오픈과 관련해 에르메스 코리아 관계자는 "해당 웹사이트는 에르메스 전문가들이 구상하고 설계한 '옴니채널(Omni-Channel, 온라인-오프라인, 모바일 등 거의 모든 상품의 유통 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판매를 촉진하는 방식)' 형태로 구축되어 상품을 구매하는 동시에 브랜드의 다양한 컨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우아한 브라우징 경험을 제공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온라인에서 상품을 결제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픽업하는 WTS(Web to Shop) 서비스도 함께 지원해 메종 에르메스 도산 파크와 호텔 신라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온라인 구매의 편리함과 오프라인 매장이 제공하는 풍부한 브랜드 경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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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메종을 대표하는 가방과 각종 가죽 소품을 비롯해, 실크액세서리(스카프 등), 벨트, 슈즈, 향수, 주얼리(일부 하이 주얼리 포함), 그리고 남성용과 여성용 워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계의 경우 올해 출시된 신제품이나 제작 수량이 적은 리미티드 에디션, 1천만 원대 이상 고가의 제품들은 아직 온라인을 통해서는 판매하고 있지 않습니다. 몇 종의 구매 가능한 제품들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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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투켓 제떼 드 샹 당크르(난투켓 미니어처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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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 아워 더블 투어 스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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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레 아쉬 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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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림 데르메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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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림 데르메스 티타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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