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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OMEGA) 브랜드의 스토리에 있어서 바다는 우주와 함께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1932년 세계 최초의 상업용 다이버 시계 마린(Marine)의 출시를 기점으로, 25년 넘게 ‘제임스 본드의 시계’로 사랑 받은 씨마스터 다이버 300M(Seamaster Diver 300M)에 이르기까지 오메가가 오랜 세월 다이버 시계에 각별한 애정을 기울인 것도 이러한 역사적인 배경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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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카스 컵 트로피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스포츠 트로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바다 하면 으레 요트 레이스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내에서는 유독 인지도가 낮지만 유럽, 북미 등지에서는 유수의 전통 있는 요트 경주 대회가 주기적으로 열리고 있는데요. 1851년 영국 남부 와이트섬을 일주하는 레이스에서 시작된 아메리카스 컵(America’s Cup)이 그 대표적인 예로, 어느덧 내년이면 개최 36회째를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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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메가 아메리카스 컵 스페셜 에디션 옛 광고 비주얼 
오메가는 2003년 당시에도 아메리카스 컵의 공식 타임키퍼였다. 

오메가는 1995년부터 뉴질랜드의 요트 레이스 팀과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아메리카스 컵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으며, 프라다(Prada)가 주최하는 내년 아메리카스 컵에 공식 타임키퍼 자격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참고로 오메가는 2000년과 2003년에도 연달아- 아메리카스 컵은 3년 주기로 개최됨- 공식 타임키퍼로 활약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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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미레이트 팀 뉴질랜드

2021년 3월 개최 예정인 제36회 아메리카스 컵에는 2017년 대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에미레이트 팀 뉴질랜드(Emirates Team New Zealand)가 AC75 요트를 이끌고 디펜더(Defender)로 출전하며, 이탈리아의 루나 로사 챌린지(Luna Rossa Challenge) 팀이 챌린저(Challenger)로 맞붙게 됩니다. 디펜더인 에미레이트 팀 뉴질랜드는 오메가가, 챌린저인 루나 로사 챌린지는 파네라이가 후원하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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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좌) 오메가 대표이사 겸 CEO 레이날드 애슐리만(Raynald Aeschlimann) & (우) 뉴질랜드의 전설적인 요트인 피터 블레이크(Peter Blake) 경

그리고 최근 오메가는 제36회 아메리카스 컵 공식 타임키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했습니다.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제36회 아메리카스 컵 리미티드 에디션(Seamaster Planet Ocean 36th America’s Cup Limited Edition)이 그 주인공으로, 직경 43.5mm 크기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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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제36회 아메리카스 컵 한정판

단방향 회전 스틸 베젤에는 폴리시드 마감한 블루 세라믹 인서트와 함께 화이트와 레드 리퀴드 세라믹을 삽입해 눈금을 표시하고, 화이트 컬러 세라믹(ZrO2) 다이얼의 인덱스 및 핸즈에도 블루와 레드 액센트를 골고루 믹스해 아메리카스 컵의 상징 컬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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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8900을 탑재했습니다. 더블 배럴 설계로 약 6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보장하고, 프리스프렁 밸런스에 자기장과 온도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리콘 헤어스프링을 장착, 스위스 계측학 연방학회(METAS)로부터 15,000가우스 이상의 자기장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높은 항자 성능과 작동 안정성을 입증 받았습니다. 독자적인 마스터 크로노미터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는 시스루 형태의 케이스백을 채택하고도 기존의 플래닛 오션 600M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600m 방수 성능을 보장하며,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라스 안쪽에 블루 컬러 스탬핑으로 제36회 아메리카스 컵 로고와 트로피 엠블럼, 그리고 2021년 출발지인 오클랜드(뉴질랜드)를 뜻하는 문구를 프린트해 소장 가치를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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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제36회 아메리카스 컵 리미티드 에디션(Ref. 215.32.43.21.04.001)은 아메리카스 컵 개최연도를 기념해 총 2,021피스 한정 제작될 예정이며, 다른 모든 오메가 시계와 마찬가지로 5년간의 국제 품질 보증 기간을 제공합니다. 국내 출시 가격은 8백 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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