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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틀링(Breitling)은 지난 달 브랜드 최초로 진행한 브라이틀링 서밋 웹캐스트를 통해 자사의 1950~60년대 빈티지 다이버 워치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슈퍼오션 헤리티지 ’57 캡슐 컬렉션(Superocean Heritage ’57 Capsule Collection)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자세한 뉴스를 통해 소개해 드린 바 있는데요(>> 관련 뉴스 바로 가기 클릭). 

- 지난 4월 출시된 슈퍼오션 헤리티지 ’57 레인보우 한정판(블랙) 영상 

몇 종의 신제품 중 컬러풀한 슈퍼루미노바를 흡사 무지개처럼 배열한 레인보우 한정판이 단연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최근 그 후속 버전인 슈퍼오션 헤리티지 ’57 리미티드 에디션 II가 이어졌습니다. 슈퍼오션 헤리티지 ’57 리미티드 에디션 II은 전작에서 다이얼과 베젤 인서트 컬러 정도만 바뀐 셈인데요. 언뜻 흔한 컬러 베리에이션에 불과해 보이지만 제품 출시에 담긴 의미는 제법 묵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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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오션 헤리티지 ’57 리미티드 에디션 II

왜냐면 총 1,000피스 한정 출시 모델 중 최초 100개 판매 수익금의 1,000 스위스 프랑(CHF) 씩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의료진을 후원하는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시계 판매 수익금 일부인 10만 스위스 프랑에 브라이틀링 회사 차원에서 기부금을 따로 추가해 총 50만 스위스 프랑을, 영국의 NHS 채리티스 투게더(NHS Charities Together), 미국의 다이렉트 릴리프(Direct Relief), 프랑스의 보건 재단(Fondation de France), 스페인의 보건부(The Ministry of Health), 이탈리아의 후마니타 스(Humanitas) 병원 그룹, 일본의 국립 국제 보건 의료 센터(NCGM, National Center for Global Health and Medicine) 등 총 6개 자선 단체에 동등하게 배분, 기부할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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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오션 헤리티지 ’57 리미티드 에디션 II의 제품 스펙은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케이스 직경은 42mm, 두께는 9.99mm, 케이스 방수 사양은 100m, 양방향 회전하는 돔형의 회전 베젤에는 폴리시드 마감한 블루 세라믹 인서트를 장착했으며, 결이 곱게 선레이 마감한 다크 블루 컬러 다이얼의 아플리케 인덱스 및 핸즈에 각기 다른 컬러의 슈퍼루미노바를 적용해 전작과 마찬가지로 레인보우 컨셉을 이어갑니다. 일반 모델이 아닌 굳이 레인보우 버전으로 출시한 이유도 헤아려보면 어려운 시기일 수록 희망이 필요하다는 브랜드 나름의 메시지를 담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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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ETA 2892를 베이스로 수정한 자동 칼리버 B10을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42시간).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관(COSC) 인증을 받았고요. 솔리드 스크류 케이스백 형태로 무브먼트는 노출하지 않지만 중앙에 '슈퍼오션 헤리티지 ’57' 인그레이빙을 추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스트랩 종류는 브라운 계열 빈티지 소가죽 스트랩(핀 버클 혹은 폴딩 버클 타입)과 오션 클래식으로 명명한 밀라네즈 메쉬 스타일의 스틸 브레이슬릿 총 3가지 버전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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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오션 헤리티지 ’57 리미티드 에디션 II은 총 1,000피스 한정 제작되었으며, 국내 출시 가격은 가죽 스트랩 핀 버클 버전(Ref. A103702A1C1X1)이 5백 50만원, 가죽 스트랩 폴딩 버클 버전(Ref. A103702A1C1X2)이 5백 76만원, 오션 클래식 밀라네즈 메쉬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Ref. A103702A1C1A1)이 6백 14만원으로 각각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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