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베 미스 오드리 & 무슈 보베 그린 기요셰 다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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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vet ::

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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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하이엔드 시계제조사 보베(BOVET 1822)가 그린 컬러 기요셰 다이얼이 돋보이는 남녀 신제품 2종을 선보였습니다. 기존의 여성용 컬렉션인 미스 오드리(Miss Audrey)와 2015년 런칭한 남성용 컬렉션 무슈 보베(Monsieur Bovet) 라인을 통해 전개하며, 추후 블루, 레드 등 다른 컬러 기요셰 다이얼과 어벤츄린 글라스 다이얼 버전으로도 베리에이션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 아마데오 플러리에 36 미스 오드리 그린 기요셰 다이얼

우선 여성용 신제품인 아마데오 플러리에 36 미스 오드리(Amadéo Fleurier 36 Miss Audrey) 그린 기요셰 다이얼 모델부터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하우스 보베의 시그니처인 아마데오 컨버터블 시스템(Amadeo® convertible system, 손목시계 외 회중시계, 탁상시계처럼 변형이 가능한 보베 특허 시스템)을 적용한 케이스가 눈길을 끕니다.

주로 귀금속 소재를 선호하는 이들로서는 이례적으로 케이스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됐습니다. 케이스 직경은 36mm, 두께는 11mm, 크라운 상단의 매듭에서 착안한 네크리스용 장식을 비롯해, 베젤까지 총 103개의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0.99캐럿)를 세팅해 스틸 모델임에도 골드 모델 못지 않게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선사합니다.

다이얼은 메탈 플레이트 위에 전통 방식 그대로 엔진 터닝 기요셰 마감했는데 연꽃에서 해당 패턴의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위에 반투명 그린 래커를 여러 겹에 걸쳐 도포하고 건조한 후 마지막 단계에 폴리시드 마감해 현재와 같은 깊은 빛깔을 띠게 됩니다. 언뜻 봐서는 고온의 가마에서 구워낸 그랑 푀 에나멜 다이얼과 큰 차이를 못 느낄 정도입니다. 시와 분, 그리고 별도의 어퍼처(창)로 날짜를 표시하는 다이얼 위에도 4개의 다이아몬드(0.048캐럿)를 세팅했습니다.

아마데오 플러리에 36 미스 오드리 모델(Ref. AS36011-SD12)에는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11BA15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42시간). 스트랩은 그린 컬러 악어가죽 스트랩을 장착했으며, 로듐 도금 마감한 실버 바탕에 그린 비즈가 어우러진 네크리스가 추가로 제공돼 스트랩을 떼어내면 네크리스처럼 변형해 착용이 가능합니다. 아마데오 플러리에 36 미스 오드리의 리테일가는 2만 500 스위스 프랑(CHF)으로 책정됐습니다.

- 아마데오 플러리에 43 무슈 보베 그린 기요셰 다이얼

남성용 신제품인 아마데오 플러리에 43 무슈 보베(Amadéo Fleurier 43 Monsieur Bovet)는 앞서 소개한 여성용 모델처럼 스틸이 아닌 화이트 골드 케이스로 제작되었습니다. 케이스 직경은 43mm, 두께는 12.35mm이며, 역시나 특허 받은 아마데오 컨버터블 시스템을 적용해 손목시계에서 회중시계처럼 변형해 즐길 수 있습니다. 참고로 같은 스펙의 레드 골드 케이스로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여성용 미스 오드리 모델과 마찬가지로 방사형의 기요셰 패턴과 그린 컬러 래커가 어우러진 다이얼은 요즘 유행하는 그린 컬러 트렌드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추후 블루, 레드, 블랙 컬러 기요셰 다이얼 버전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하니, 보베가 최근 컬러 기요셰 다이얼에 꽂힌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무브먼트는 7일간의 롱 파워리저브를 보장하는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 13BM09A1를 탑재했습니다. 케이스 앞면 다이얼로는 시분초를 표시하고, 무브먼트와 함께 노출한 뒷면 다이얼로는 오프 센터 형태로 시와 분을, 9시 방향에는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를, 6시 방향에는 더블 코액시얼 세컨드(Double coaxial seconds) 설계를 적용한 덕분에 20초 단위를 표시하는 또 다른 유형의 스몰 세컨드 핸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마데오 플러리에 43 무슈 보베 모델(Ref. AI43026)은 다른 보베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5년간의 국제 품질 보증 기간을 제공하며, 리테일가는 레드 골드 모델이 5만 스위스 프랑, 사진 속의 화이트 골드 모델이 5만 3,000 스위스 프랑(CHF)으로 각각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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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있어도 숨지 않고 밖에 있어도 뽐내지 않는다. - 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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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ledes

2020.02.24 14:41

뭔가 피아제와 브레게 느낌. 기요셰는 기똥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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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구1

2020.02.24 14:42

무브먼트가 환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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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Collector

2020.02.24 16:36

기요셰는 이쁘지만, 전체적인 밸랜스 측면에서는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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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스트가되자

2020.02.24 17:13

화려하면서 그린색상이 차분한 이미지를 느끼게해주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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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dier™

2020.02.24 18:43

그린은 정말 대세중 대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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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oee

2020.02.24 19:47

정말 이름답게 그야말로 ''보배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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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9

2020.02.24 19:55

더블 코액시얼 세컨즈는 어떤 기능인가요? 얼핏 봐선 그냥 전면부의 초침이 후면에서도 동일하게 작동하는 형태처럼 보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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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루즈

2020.02.24 21:15

오 오 클래식한 느낌이 물씬 나는 시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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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환이

2020.02.25 09:17

이쁘지만 소화하기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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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ny0503

2020.02.25 12:54

무브가 아름답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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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e

2020.02.25 14:44

보베 마감은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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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C

2020.02.26 02:02

와우! 스켈레톤 디자인 정말 잘 뽑았네요! 환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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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1999

2020.05.20 02:04

기요쉐 패턴은 매력적인데 다른 부분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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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2020.06.04 10:52

와..너무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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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1999

2020.08.30 23:10

그린의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각 브랜드마다 많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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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사업가

2021.03.04 15:46

우와... 정말 예쁜데 가격도 무시무시하네요. 정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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