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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ssot ::

티쏘 씨스타 1000 실리시움

Eno

조회 6615·댓글 28
지난해 전면 리뉴얼 런칭해 큰 성공을 거둔 티쏘(TISSOT)의 인기 다이버 워치, 씨스타 1000 젠트 오토매틱(Seastar 1000 Gent Automatic) 라인에 최근 업그레이드 사양의 신제품이 추가됐습니다.  

[voiscom]티쏘 씨스타 1000 실리시움 누끼컷 (1).jpg

씨스타 1000 실리시움(Seastar 1000 Silicium)이 그 주인공인데요. 외관은 이전 버전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80시간 파워리저브를 보장하는 파워매틱 80(ETA C07.811) 무브먼트에 기존의 니바록스 밸런스 스프링을 대신해 자성과 온도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리시움(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으로 교체했습니다. 다이버 워치인 씨스타 컬렉션에 실리시움 헤어스프링을 적용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티쏘 젠틀맨 오토매틱 PR 이미지 컷.jpg
- 젠틀맨 오토매틱
파워매틱 80 Si 무브먼트를 장착한 또 다른 신제품 

- 파워매틱 80 Si 무브먼트의 장점을 소개한 공식 영상 

스와치 그룹 소속 브랜드 중 개발 초기부터 실리시움을 부품 소재로 적극 도입한 브레게, 블랑팡, 오메가 등 프레시티지 브랜드들 뿐만 아니라, 몇 해 전부터 그룹사 차원에서 실리시움 헤어스프링의 보급을 확대하기 시작하고 대량 생산에 성공함으로써 티쏘, 미도, 해밀턴 등 중저가 브랜드들에까지 그 수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80시간 파워리저브 무브먼트에 실리시움 밸런스 스프링을 장착하고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관(COSC) 인증까지 받게 되면 동가격대에서 스와치 그룹 브랜드들과 견줄만한 제품을 찾기란 쉽지 않은데요. 이러한 탁월한 경쟁력은 지난 몇 년간 스와치 그룹 중저가 브랜드들의 매출 상승에 실제로 크게 기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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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씨스타 1000 실리시움은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직경 43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선보입니다. 여기에 선레이 마감한 다크 블루 컬러 다이얼을 적용하고, 단방향 회전 베젤 역시 다크 블루 컬러 알루미늄 인서트를 적용했습니다. 1000ft, 즉 300m 방수 성능을 보장하는 전문 다이버 워치로서 스크류-다운 크라운과 케이스백 설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씨스루 형태의 케이스백을 통해 파워매틱 80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밸런스 브릿지 한쪽에 'Si' 로고를 통해 실리시움(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을 적용한 최신 버전임을 또한 확인할 수 있습니다. 

[voiscom]티쏘 씨스타 1000 실리시움 누끼컷 (2).jpg

씨스타 1000 실리시움은 패브릭 바탕에 고성능 합성 섬유가 더해진 스트랩 버전(Ref. T120.407.17.041.01)과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Ref. T120.407.11.041.01) 두 종류로 선보이며, 국내 출시가는 스트랩 버전은 97만 원, 브레이슬릿 버전은 1백 4만 원으로 이전 버전보다 각각 10여만 원 정도의 가격 차이를 보이지만 여전히 매우 합리적인 가격대를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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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있어도 숨지 않고 밖에 있어도 뽐내지 않는다. - 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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