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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Cartier)가 새로운 디지털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로디세이 드 까르띠에(L’Odyssée de Cartier)로 명명한 해당 시리즈는 2012년 첫 선을 보인 단편 필름에서 시작했는데요. 까르띠에 메종을 상징하는 다양한 아이콘의 원류를 탐험하는 한편의 뮤직비디오와도 같은 감각적인 영상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이후 몇 편의 시리즈가 이어졌고, 올해 마침내 새로운 시리즈 영상을 선보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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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로디세이 드 까르띠에 영상 시리즈는 까르띠에 스타일에 영향을 미친 여러 요소들에 관한 짧은 이야기로 전개됩니다. 총 4편으로 구성된 영상은 프랑스(파리), 영국(런던), 러시아, 중동과 같은 메종과 역사적으로 밀접한 국가 및 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각 문화권에서 영감을 얻은 다채로운 컬렉션과 해당 제품의 산파 격인 주요 인물들에 관한 소개가 이어집니다. 참고로 나레이션에는 프랑스의 유명 코미디언인 에두아르 바에르(Edouard Baer)가 참여해 무게감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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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쟌느 투상 1950년대 말 자료 사진 ⓒ Cartier

대표적으로 1장 '쟌느 투상, 그리고 팬더(Jeanne Toussaint, la Panthère)' 편을 보면, 루이 까르띠에의 뒤를 이어 1933년부터 1970년까지 까르띠에 하이 주얼리 제작 부서의 디렉터로 활약한 쟌느 투상과 그녀의 손길을 거친 대담한 팬더 제품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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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의 팬더 하이 주얼리 워치, 까르띠에 파리, 1914년 제작 ⓒ Cart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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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저 공작부인의 팬더 브로치, 까르띠에 파리, 1949년 제작 ⓒ Cartier

2장 '까르띠에와 브리티시 스타일(Cartier & The British touch)' 편에서는 런던 뉴 본드 스트리트 매장에 관한 사연을 비롯해, 20세기 초 에드워드 7세로부터 '왕의 보석상, 보석상의 왕'으로 불리며 영국 왕실의 보석상으로 선정된 기념비적인 역사의 한 페이지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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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래쉬 워치, 까르띠에 런던, 1990년 제작, Nick Welsh, Collection Cartier © Cartier

한편 3장 '까르띠에, 러시아의 영향(Cartier and the Russian influences)' 편에서는 1904년부터 진출한 러시아와의 특별한 인연을, 4장 '까르띠에, 동방으로 향하는 여정(Cartier and The Road to the Middle East)' 편에서는 20세기 초부터 이슬람 예술과 각종 추상적인 도안에 매료된 루이 까르띠에와 그의 동생 자크에 관한 이야기가 당시의 대표작들과 함께 소개됩니다.

- 1장 '쟌느 투상, 그리고 팬더’ 

- 2장 '까르띠에와 브리티시 스타일’ 

- 3장 '까르띠에, 러시아의 영향’ 

- 4장 '까르띠에, 동방으로 향하는 여정’ 

160년이 넘는 까르띠에의 유구한 역사와 메종의 스타일을 완성하는데 영향을 미친 다양한 요소들에 관한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위에 소개한 4편의 새로운 로디세이 드 까르띠에 캠페인 영상을 꼭 한 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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