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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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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팡(Blancpain)이 프랑스의 해양 생물학자이자 심해 포토그래퍼 탐험가인 로랑 발레스타(Laurent Ballesta)와 손잡고 얼마 전 다섯 번째 곰베싸 원정(Gombessa expedition)을 후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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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러캔스(a.k.a. 곰베싸) 

로랑 발레스타가 주축이 된 곰베싸 원정 프로젝트는 기후 변화와 멸종종 발생에 대한 명백한 증거를 수집하는 해양 탐사 활동으로, 곰베싸란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고대 어류 실러캔스(Coelacanth)를 칭하는 아프리카 대륙 원주민들의 용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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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팡은 지난 2013년부터 로랑 발레스트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곰베싸 원정 프로젝트를 후원해왔고, 아프리카 남동부 마다가스카르의 레위니옹 섬, 필리핀, 폴리네시아 등에 이어 올해 지중해 연안에서 펼쳐진 '지중해 행성(Planet Mediterranean)'으로 불린 5번째 원정에까지 함께 하게 된 것입니다. 7월 초부터 말까지 약 28일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탐험에서는 처음으로 포화 잠수(Saturation diving)와 완전 폐쇄식 재호흡기(Closed circuit rebreathers)의 조합이 시도되었습니다. 로랑 발레스트를 포함한 총 4명의 스쿠버 다이버들은 60~120m 수심까지 자유롭게 이동하며 번갈아 감압 챔버(Decompression Chamber)를 통해 감압 과정을 생략하고 빠르게 미션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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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베싸 원정 팀의 리더인 로랑 발레스타 

더불어 공개된 로랑 발레스타의 사진을 보면, 당연하게도 블랑팡의 대표적인 다이버 워치들을 착용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출시한 블랑팡 오션 커밋먼트(Blancpain Ocean Commitment, BOC) 세 번째 한정판과 기계식 가변 수심 측정이 가능한 피프티 패덤즈 X-패덤즈(Fifty Fathoms X-Fathoms)를 양쪽 팔목에 각각 착용한 모습이 눈에 띄는가 하면, 다른 사진에서는 수심 1,000m 이상의 방수 성능을 자랑하는 피프티 패텀즈 GMT 500(Fifty Fathoms GMT 500) 모델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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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프티 패덤즈 X-패덤즈 Ref. No. 5018-1230-64A
직경 55.65mm 티타늄 케이스, 5일 파워리저브를 보장하는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9918B 탑재, 300m 방수, 수심을 측정하는 2개의 각기 다른 인디케이션을 갖추고, 5분 단위로 감압 정지 시간을 카운팅 할 수 있는 별도의 핸드 및 푸셔와 함께, 최대 90m 수심까지 +/- 30cm 정도의 정확성으로 측정할 수 있다. 국내 출시가는 4천 7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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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프티 패텀즈 GMT 500 Ref. 50021-12B30-52B
직경 48mm 티타늄 케이스, 5일 파워리저브를 보장하는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5215 탑재, 1,000m 방수, 헬륨 자동 방출 밸브 설계, GMT 기능 지원. 국내 출시가는 3천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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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로랑 발레스타와 곰베싸 원정 팀은 수년 간에 걸쳐 촬영한 각종 영상 및 사진, 그리고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후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편집하고, 오는 2020년을 목표로 전 세계 순회 전시 및 책으로도 출간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참고로 이번 곰베싸 V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블랑팡 오션 커밋먼트 공식 홈페이지(https://www.blancpain-ocean-commitment.com/gombessa-v)를 통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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