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랑가로스 2019와 공식 타임키퍼 롤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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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ex ::

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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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프랑스 파리는 12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 일명 롤랑가로스(Roland-Garros) 개최 열기로 뜨겁습니다. 테니스 세계 4대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하게 클레이 코트(Clay Court)에서 진행하는 롤랑가로스는 2007년부터 2018년까지 12년간 스위스 상티미에의 시계 브랜드 론진(Longines)이 공식 타임키퍼로서 활약했지만, 올해부터는 롤렉스(Rolex)가 그 바통을 이어 받아 프리미엄 파트너이자 공식 타임키퍼, 그리고 공식 시계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 카일 에드먼드 경기 모습

- 그리고르 디미트로프

1978년 세계 최고(最古)의 역사와 권위를 지닌 윔블던(Wimbledon)의 공식 타임키퍼로 지정되면서 테니스계와 인연을 맺기 시작한 롤렉스는 현재 US 오픈, 호주 오픈, 그리고 프랑스 오픈(롤랑가로스)까지 4개의 그랜드슬램 대회 모두를 후원하고 타임키퍼로 참여하는 유일한 시계 회사가 되었습니다.

- 조-윌프리드 송가

-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롤렉스가 후원하는 선수들도 기라성 같은데요. 수년 전부터 롤렉스 테스티모니(Testimonee,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로저 페더러(Roger Federer)를 비롯해, 안젤리크 케르버(Angelique Kerber), 그리고르 디미트로프(Grigor Dimitrov), 카일 에드먼드(Kyle Edmund), 카렌 카차노프(Karen Khachanov), 루카스 푸이유(Lucas Pouille), 도미니크 팀(Dominic Thiem), 스테파노스 치치파스(Stefanos Tsitsipas), 조-윌프리드 송가(Jo-Wilfried Tsonga) 등 세계 정상급 남녀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 로저 페더러

특히 롤렉스 테스티모니 참가 선수 중 최고령자인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는 지난 1일 열린 남자 단식 경기를 기점으로 그랜드슬램 400번째 경기에 출전한 선수로 알려져 더욱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페더러는 2009년 롤랑가로스 정상에 오른 뒤, 2015년 이후 4년간 프랑스 오픈에 출전하지 않았는데요. 모처럼만의 프랑스 오픈 복귀에도 세계 랭킹 3위의 노련한 베테랑 선수답게 현재 그는 순탄하게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롤랑가로스 11번 우승으로 단일 그랜드슬램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흙신' 라파엘 나달이 과연 올해 페더러와 정면으로 붙게 될지, 붙는다면 누가 최종 승자가 될 지가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 슬론 스티븐스

- 캐롤린 워즈니아키

참고로 올해 롤랑가로스는 5월 20일부터 6월 9일까지 약 3주간에 걸쳐 개최되며, 롤렉스 테스티모니로는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 외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 후안 마르탱 델 포트로(아르헨티나), 카일 에드먼드(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조-윌프리드 송가(프랑스), 가르비네 무구루사(베네수엘라), 캐롤린 워즈니아키(덴마크), 슬론 스티븐스(미국), 벨린다 벤치치(스위스) 등 다수의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

- 가르비네 무구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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