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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몽블랑 블랙 & 화이트 위크 2019(Montblanc Black & White Week 2019) 행사가 열렸습니다. 6층 누리 볼룸(Nuri Ballroom)에는 메종의 2019년 신제품(시계, 필기구, 가죽 제품, 주얼리)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녹음이 우거진 산과 숲을 배경으로 새소리가 들려오는 행사장을 둘러보노라니 잠시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분주하게 움직이며 만반의 준비를 기하는 관계자들 사이로 몽블랑 코리아 에릭 에더(Eric Eder) 지사장의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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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째를 맞은 올해 몽블랑은 특별히 타임포럼 회원들을 위해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해가 뉘엿거리는 오후 6시 30분이 되자 사람들이 하나 둘씩 행사장에 모여들었습니다. 개인사정으로 사전에 불참을 통보한 분을 제외하면 모든 분들이 빠짐없이 참석했습니다. 먼저 관계자들의 응대를 받으며 자유롭게 제품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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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리티지 G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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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리티지 오토매틱 데이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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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리티지 모노푸셔 크로노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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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리티지 펄소그래프 리미티드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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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10 지오스피어 리미티드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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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58 크로노그래프 타키미터 리미티드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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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스타 레거시 메타모포시스 리미티드 에디션 8과 (오른쪽)스타 레거시 서스펜디드 엑소투르비용 2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건 새롭게 선보인 헤리티지(Heritage) 컬렉션이었습니다. 스타 레거시와 1858 컬렉션이 전시된 테이블에도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시계 분야에서 불과 몇 년 만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둔 몽블랑의 저력에 놀라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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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관람을 마치고 워치 클래스와 2019년 신제품 프리뷰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자리를 옮겼습니다. 워치 클래스와 프레젠테이션은 몽블랑 시계 부문 매니징 디렉터 다비드 세라토(Davide Cerrato)가 진행했습니다.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그는 당일 오전 8시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피곤한 기색 없이 한 시간 동안 열정적으로 말을 이어갔습니다. 몽블랑은 회원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전문 통역사를 섭외했습니다. 대부분이 진지한 자세로 다비드 세라토의 말을 경청했습니다.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많은 질문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다비드 세라토가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뒤에도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못다한 질문에 일일이 답을 하면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회원들은 몽블랑이 준비한 도시락으로 식사를 했습니다. 몇몇은 식사도 미룬 채 행사장 한 켠에 마련된 시계를 보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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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를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습니다.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몽블랑 코리아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아울러 행사를 찾은 타임포럼 회원분들에게 이번 행사가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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