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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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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OMEGA)의 새로운 여성 워치 컬렉션 컨스텔레이션 맨해튼(Constellation Manhattan)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4월 10일 서울 논현동 모스 스튜디오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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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행사는 오메가 제품 관리 수장인 그레고리 키슬링(Gregory Kissling)의 프레젠테이션으로 시작했습니다. 그의 친절한 설명을 통해 새롭게 변화한 컨스텔레이션 맨해튼 컬렉션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신제품 소개에 앞서 컬렉션의 기원을 잠시 되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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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8년 출시한 센테너리 (컨스텔레이션에 영향을 미친 역사적인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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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2년 출시한 최초의 컨스텔레이션 모델 
아이코닉한 파이팬 모양의 다이얼에 볼드한 양각 인덱스와 스타 로고를, 케이스백에는 8개의 별과 함께 제네바 천문대를 형상화한 메달리온을 추가해 후대로 이어지는 컨스텔레이션 컬렉션의 심볼로 삼았다. 

컨스텔레이션의 최초 런칭 시기는 1952년으로 알려졌지만, 컬렉션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오리지널 모델은 이보다 4년 전인 1948년 탄생했습니다. 당시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센테너리(Centenary)'란 이름을 붙인 해당 시계에는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관 인증을 받은 오토매틱(자동) 무브먼트를 탑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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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2년 출시한 첫 컨스텔레이션 맨해튼 시리즈 

하지만 현대의 컨스텔레이션 컬렉션은 2015년 런칭한 글로브마스터 라인을 제외하면 오리지널 컨스텔레이션 디자인과 꽤 거리가 있는데요. 우선 케이스 형태부터 차이가 있고, 배럴형 케이스에서 유려하게 연결되는 일체형 브레이슬릿 또한 완전히 차별화된 것입니다. 특히 클로(집게)를 연상시키는 4개의 아이코닉한 베젤 장식은 1982년 출시한 컨스텔레이션 맨해튼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적용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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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5년 출시한 컨스텔레이션 ‘95 
이전보다 부드럽게 둥글린 케이스 라인이 돋보인다. 바통형 인덱스를 사용하고 브레이슬릿 링크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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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출시한 컨스텔레이션 “더블 이글” 
베젤에 로만 인덱스를 더욱 굵고 깊게 새겼으며, 아이코닉한 클로 형태도 뭉툭하게 리-디자인했다. 그리고 컨스텔레이션 시리즈 최초로 코-액시얼 이스케이프먼트를 적용한 자동 크로노미터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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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출시한 컨스텔레이션 ‘09 
한층 우아하게 다듬은 케이스와 모노-랭(Mono-rang)으로 명명한 새로운 브레이슬릿 디자인이 돋보인다. 컨스텔레이션 스타 심볼에서 유래한 소용돌이치는 듯한 일명 ‘수퍼노바’ 패턴을 마더오브펄 소재의 다이얼에 적용하고 다이아몬드를 세팅하는 등 한층 여성스러움을 강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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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해 거의 10여 년 만에 새로운 컨스텔레이션 컬렉션을 런칭하며 오메가는 컨스텔레이션 맨해튼이라는 이름을 재소환했습니다. 이는 몇 가지 디자인 변화와 관련이 있는데요. 새로운 컨스텔레이션 맨해튼 컬렉션에 적용한 바통 인덱스가 맨해튼의 스카이라인, 특히 프리덤 타워의 형태에서 디자인을 착안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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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스텔레이션 맨해튼 25mm

새로운 5세대 컨스텔레이션 맨해튼은 기존 4세대 컨스텔레이션보다 사이즈를 아주 약간씩 키운(모델별로+1mm ~ 2mm 정도) 25mm, 28mm, 29mm 총 3가지 버전으로 선보이며, 25mm와 28mm 버전에는 쿼츠 무브먼트(오메가 칼리버 4061)를 탑재하고, 29mm 버전에는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관(COSC) 및 스위스 연방 계측학 기관(Swiss Federal Institute of Metrology, METAS)을 통해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8700/8701를 탑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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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스텔레이션 맨해튼 28mm

케이스 및 브레이슬릿 소재는 스테인리스 스틸부터 스틸과 옐로우 골드 혹은 세드나™ 골드를 함께 사용한 투-톤 버전, 옐로우 골드 혹은 세드나™ 골드로만 제작한 솔리드 골드 버전으로 나뉘고, 여기에 다이아몬드 세팅, 하드스톤(오팔) 다이얼 버전까지 포함하면 베리에이션은 더욱 다양해집니다. 특히 오메가 고유의 18K 골드 합금인 세드나™ 골드가 컨스텔레이션 여성 컬렉션 최초로 사용되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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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스텔레이션 맨해튼 29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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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컨스텔레이션 맨해튼 컬렉션은 언뜻 봐서는 이전 세대 컨스텔레이션 모델과 큰 차이를 발견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디테일의 차이가 제법 큽니다. 우선 브러시드 가공한 케이스 및 베젤 모서리를 얕게 베벨링(사면) 처리하고 단면은 폴리시드 마감했습니다. 무광과 유광이 섬세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좀 더 여성스러운 인상에 기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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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이 조금 얇아진 베젤에 새긴 로마 숫자 인그레이빙도 한층 얇게 처리했습니다. 아이코닉한 클로 디테일은 여전하지만 에지를 더욱 부드럽게 처리하고 폴리시드 마감해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줍니다. 크라운의 직경도 좀 더 작아지고 테두리 요철 처리가 섬세해졌으며, 앞서 언급했듯 다이얼 인덱스 형태의 차이는 전작과 비교시 더욱 두드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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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슬릿 디자인에도 조금씩 변화를 줬는데, 25mm, 28mm 쿼츠 모델에는 이전 세대 컨스텔레이션과 큰 차이가 없는 일자형 링크 형태를 이어가고, 29mm 기계식 자동 모델만 각 링크를 연결하는 연계 링크의 길이를 짧게 처리해 일명 '미드-바(Mid-bar)' 링크로 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클라스프 형태와 구조를 다듬어 보다 유연하게 팔목에 감기도록 했으며, 컴포트 릴리즈 어저스트먼트(Comfort release adjustment) 시스템을 적용해 클라스프 한쪽의 작은 푸시 버튼 같은 장치를 누르면 링크 한 마디가 늘어나 착용시 여유가 생깁니다. 이는 아침에는 브레이슬릿이 손목에 넉넉하게 맞지만, 저녁 시간에는 타이트해지는 경향을 감안한 것으로 철저히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결과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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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mm, 28mm 쿼츠 버전에는 케이스백 중앙에 8개의 별과 함께 제네바 천문대를 형상화한 컨스텔레이션 컬렉션의 상징적인 메달리온을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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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스텔레이션 맨해튼 29mm 버전은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인하우스 자동 무브먼트(오메가 칼리버 8700/8701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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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스텔레이션 맨해튼은 전 모델의 품질 보증 기간을 5년간 보장하며, 29mm 자동 모델은 COSC 인증과 더불어 METAS를 통해 15,000 가우스의 자기장에 노출되는 것을 포함한 총 8가지 마스터 크로노미터 테스트를 통과한 시계임을 입증하는 개런티 카드와 스마트폰 앱 혹은 홈페이지를 통해 마스터 크로노미터 열람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코드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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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스텔레이션 맨해튼 주얼리 컬렉션 
호주산 화이트 오팔 다이얼에 12개의 바게트 컷 루비를 세팅하고, 베젤에는 154개의 다이아몬드를 촘촘히 스노우 세팅, 세드나™ 골드 브레이슬릿에도 192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와 4개의 컨스텔레이션 스타 컷 다이아몬드를 별이 쏟아지는 듯한 모습으로 세팅해 특유의 여성스러움과 화려함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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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메가의 최장수 여성 모델, 신디 크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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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영화배우이자 오메가의 뮤즈인 니콜 키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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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의 톱 모델,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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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영화배우, 류시시 

한편 오메가는 자사의 여성 워치 모델로 활약해온 4명의 아름다운 홍보대사들- 신디 크로포드(Cindy Crawford), 니콜 키드먼(Nicole Kidman),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Alessandra Ambrosio), 류시시(刘诗诗)- 과 함께 한 새로운 컨스텔레이션 광고 캠페인도 지난해 말 공개했습니다. 오메가의 브랜드 컬러에서 착안해 레드 이브닝 드레스 차림에 새로운 컨스텔레이션 맨해튼 시계를 착용하고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취한 그녀들의 모습이 새로운 컬렉션의 이미지와도 잘 어울립니다.



새로운 여성용 컨스텔레이션 맨해튼 컬렉션은 이제 국내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오메가 청담 부티크 내지 가까운 백화점의 오메가 매장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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