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한 시티즌(CITIZEN)은 올해의 바젤월드 테마를 '우리는 시간을 탐험한다(We Explore Time)'로 상정하고 특유의 정적이면서도 미니멀한 부스 컨셉을 이어갔습니다.
3만여 개의 무브먼트 플레이트를 와이어에 연결시킨 개성적인 장식물로 시티즌 워치 그룹(Citizen Watch Group : 시티즌, 미요타, 부로바, 아놀드 앤 선, 프레드릭 콘스탄트, 알피나) 파빌리온 천장을 채워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2012년부터 브랜드와 인연을 맺은 일본 출신의 건축가들로 구성된 파리의 인테리어 건축 회사 DGT 아키텍츠(DGT Architects)와의 협업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더불어 특수한 조명 및 사운드 효과를 위해 일본의 설치미술 그룹 루프트주크(Luftzug)의 대표 엔도 유타카(Yutaka Endo)가 변함없이 아티스틱 디렉터로 참여했습니다.
Caliber 0100
칼리버 0100
새로운 칼리버 0100은 지난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선보인 동명의 회중시계의 손목시계 버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컨셉 모델인 전작과 달리 처음으로 상용화에 성공했고, 화이트 골드와 수퍼 티타늄 두 가지 케이스로 총 3가지 버전의 한정판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 2018년 발표한 칼리버 0100 (포켓 컨셉 모델)
- 2019년 손목시계 형태로 상용화한 칼리버 0100의 시스루 케이스백
또한 브랜드 손목시계로는 최초로 에코 드라이브(Eco-Drive) 무브먼트를 시스루 형태로 노출했습니다. 그만큼 무브먼트에 갖는 자부심이 크다는 의미겠지요?! 무엇이 그토록 특별한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칼리버 0100 관련한 단편 필름부터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칼리버 0100은 이전 회중시계 버전과 마찬가지로 연 허용 오차 ±1초로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시계를 목표로 기획되었습니다. 시티즌은 1970년대 초반부터 다양한 고정밀 쿼츠 손목시계들을 선보였는데요. 1973년 발표한 쿼츠 E.F.A가 처음으로 연 오차 ±5초대를 실현하고, 1975년 발표한 기념비적인 쿼츠 모델 크리스트론 메가(Crystron Mega)가 최초로 연 오차 ±3초대를 달성했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일본 내수용 더 시티즌(The CITIZEN) 라인의 에코 드라이브 손목시계로 연 오차 ±5초대를 수립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마침내 연 오차 ±1초대의 놀랍도록 정확한 에코 드라이브 손목시계가 탄생했습니다. 다시 말해 일반 쿼츠와 달리 이 시계는 시티즌 고유의 광(光) 충전 방식까지 적용한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상용 손목시계입니다.
37.5mm 직경의 케이스에는 3mm가 채 되지 않는 얇은 두께의 새로운 에코 드라이브 무브먼트(Caliber 0100S)가 탑재되었습니다. 칼리버의 직경 및 두께가 따로 고시되진 않았지만, 작년 포켓 컨셉 모델에 탑재한 그것보다는 사이즈가 조금 더 작아졌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또한 손목시계용으로 수정하면서 크라운 휠과 피니언 등 부품 일부의 배열을 변경했습니다.
- 쿼츠 크리스탈
- AT-컷 크리스탈 진동자를 내장한 핵심 부품
연 허용 오차 ±1대를 자랑하는 칼리버 0100의 초-고정밀(Ultra-high precision) 성능의 비결은 새롭게 도입한 AT-컷 타입의 크리스탈 진동자(AT cut type crystal oscillators)에 있습니다. 전통적인 튜닝 포크 형태의 쿼츠 크리스탈 진동자에 비해 초당 무려 250배 정도 더 빠르게 진동(8.4 메가헤르츠, 8,388,608 Hz)하고,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생긴 형태부터 다릅니다.
- 칼리버 0100 공식 자료 영상 캡처 이미지
AT-컷 쿼츠 크리스탈 진동자의 장점은 크게 3가지로 요약됩니다. 우선 온도변화에 뛰어난 저항성을 갖고 있어 영하 20°에서 영상 60°정도의 온도차에도 거의 변함없는 성능을 자랑합니다. 다음은 중력에 의한 저항성입니다. 토크가 강한데도 여러 자세차에서 일정한 성능을 보장합니다(위 자료 그래프 참조). 마지막으로 에이징(Aging, 숙성) 단계를 거치는 동안에도 아주 미미한 진동 변화만 보입니다. 진동자로서의 작동 안정성을 위해 쿼츠 크리스탈은 매뉴팩처링 단계에서 일련의 반복적인 에이징 과정을 거치는데 이때 진폭의 변화가 큰 것들은 불량으로 간주해 폐기합니다. 전통적인 튜닝 포크 타입에 비해 시티즌 고유의 AT-컷 타입은 에이징 과정에서 불량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게 브랜드 측의 설명입니다.
- 리가(LIGA) 프로세스로 제작한 정밀한 휠(위)과 스페셜 리버스 기어(아래)
더불어 일반적인 몰딩, 프레싱, 머시닝을 통한 기계 가공이 아니라 전자기파인 X선을 이용한 최첨단 식각 기술을 통해 3차원 초미세 구조체를 얻을 수 있는 일명 ‘리가(LIGA, LIthographie, Galvanoformung, Abformung)’ 프로세스로 기어트레인을 구성하는 주요 휠(3, 4, 5휠 & 스페셜 리버스 휠)을 제작했습니다. 최초 독일에서 발명되어 주로 반도체 제조 공정에 활용되는(최근에는 오메가, 그랜드 세이코 등 여러 시계 브랜드들도 도입하고 있는) 리가 프로세스를 거치게 되면 레진을 주입한 웨이퍼에서부터 마이크로미터 단위까지 정밀하게 계측, 성형한 동일한 크기의 부품들이 탄생합니다. 이를 다시 표면을 다듬고 골드톤으로 도금하면 여느 전통적인 메탈 부품들과 다름없는 모습이 됩니다. 특히 초침을 딱딱 정확하게 흔들림 없이 움직이게 하는 스페셜 기어(리버스 휠)를 리가 프로세스로 제작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칼리버 0100
칼리버 0100은 자체 온도 조정 기능 또한 갖추고 있습니다. 회로판의 모니터가 분 단위로(하루 1,440회) 온도 변화를 체크하고, 온도 변화로 인한 쿼츠 크리스탈의 미세한 진동수 변화를 캐치해 보상하는 역할까지 해줍니다. 에코 드라이브 메커니즘을 통한 빛 에너지 풀 충전시 6개월간 작동해(파워 세이브 모드시 8개월까지 가능) 빛이 부족한 특수한 환경에서도 정확한 시간을 보장합니다.
칼리버 0100은 1종의 화이트 골드와 2종의 수퍼 티타늄(Super Titanium™) 버전으로 출시됩니다. 화이트 골드 버전에는 아이보리 컬러 다이얼을 적용하고, 수퍼 티타늄 버전에는 메탈릭 블랙 다이얼과 보랏빛이 도는 마더오브펄 다이얼을 각각 적용해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공통적으로 케이스 직경은 37.5mm, 두께는 듀얼 커브 처리한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포함하고도 9.1mm로 비교적 컴팩트한 편입니다.
- 칼리버 0100 화이트 골드 버전 Ref. AQ6010-06A (100피스 한정)
- 칼리버 0100 수퍼 티타늄 버전 Ref. AQ6021-51E (500피스 한정)
- 칼리버 0100 수퍼 티타늄 버전 Ref. AQ6020-53X (200피스 한정)
화이트 골드 버전(Ref. AQ6010-06A)에는 브라운 컬러 악어가죽(크로커다일) 스트랩을 매칭했으며, 핀형의 버클 역시 화이트 골드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반면 두 티타늄 버전(Ref. AQ6021-51E & AQ6020-53X)은 케이스 뿐만 아니라 7연의 링크로 연결한 브레이슬릿까지 시티즌 고유의 강화 티타늄 합금인 수퍼 티타늄 바탕에 듀라텍 알파(Duratect α)로 불리는 독자적인 경화 처리를 거쳐 무게는 매우 가볍지만 단단하면서도 스크래치가 잘 생기지 않는 실용성까지 챙겼습니다.
칼리버 0100 화이트 골드 버전(Ref. AQ6010-06A)은 100피스 한정 제작될 예정이며, 공식 리테일가는 1만 6,800 달러(USD)로 책정됐습니다. 반면 수퍼 티타늄 블랙 다이얼 버전(Ref. AQ6021-51E)은 500피스, 수퍼 티타늄 마더오브펄 다이얼 버전(Ref. AQ6020-53X)은 200피스 각각 한정 제작되었으며, 리테일가는 두 모델 동일하게 7천 400 달러(USD)로 책정됐습니다.
골드이건 티타늄이건 시티즌 제품치고는 상당히 고가입니다만 시계에 담긴 다양한 테크놀로지와 상징적인 가치를 아는 분이라면(게다가 특별한 쿼츠 시계를 수집하는 분이라면) 관심을 가질 만 합니다. 오는 가을경 글로벌 런칭 예정이며, 예상하다시피 워낙 고가 제품이다 보니 국내 출시 계획은 없습니다.
30 years of Promaster : Air, Land and Sea
프로마스터 30주년 : 하늘, 땅 그리고 바다
올해는 또한 시티즌을 대표하는 필드워치 컬렉션인 프로마스터(Promaster)가 런칭한지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하늘, 땅, 바다를 컨셉으로 각각의 개성이 뚜렷한 폭넓은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데요. 올해 컬렉션 30주년을 맞아 하늘, 땅, 바다 라인업에 골고루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그 중 3종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한편 시티즌은 프로마스터 30주년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전세계 3억 가구 이상이 시청하는 세계적인 방송 채널인 히스토리 채널(HISTORY
Channel)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세이브 더 비욘드(Save
the Beyond)'라는 제목으로 연내에 글로벌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다양한
과학자, 탐험가들이 실제 시티즌의 시계를 착용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마스터 라인을 이루는 세 갈래, 하늘, 땅, 바다를 테마로 한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을 담은 다큐멘터리 성격의
영상들이 순차적으로 전 세계에 동시 방영됩니다. 이미 트레일러(예고편) 하나가 선공개 되었는데요. 스케일이 남다릅니다. 이를 계기로 시티즌, 특히 프로마스터 라인의 인지도를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먼저 보실 제품은 하늘을 담당하는 에코 드라이브 새틀라이트 웨이브 GPS 프로마스터 3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입니다. 기존의 F900 칼리버 시리즈에서 업그레이드한 F990 칼리버를 탑재했는데, 지난해 1,500피스 한정판으로 처음 출시하고 올해는 한층 남성적이고 파일럿 워치 느낌이 나는 프로마스터 스카이 시리즈로 선보여 고급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형태가 단순하면서도 볼드한 케이스의 직경은 47mm, 두께는 18mm, 수퍼 티타늄 바탕에 독자적인 표면 경화 기술인 듀라텍 DLC/MRK 코팅을 입혀 생활 스크래치 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상 항공 시각 신호 코드(Ground-air visual signal code)를 새긴 베젤과 함께 멀티 레벨 다이얼에는 에비에이션 스케일(비행 속도, 주유 시각 등)을 추가해 실제 파일럿이 비행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능적으로는 홈 타임과 로컬 타임을 동시에 표시하는 것은 물론, 오렌지 컬러로 각 타임존에 해당하는 도시 이니셜과 함께 +- 숫자를 프린트해 월드 타임을 지원합니다. 39개 도시의 현재 시각은 여행 혹은 출장시 GPS 수신 기능을 이용해 간편하게 세팅할 수 있으며, 이때 GPS 수신 시간이 3초 미만으로 빠르면서 정확한 것도 이 시계의 숨은 장점입니다.
새로운 에코 드라이브 칼리버 F990에는 또한 하이 스피드 트윈 코일 모터를 장착해 이전 모델 대비 홈 타임 싱크시 시-분 핸즈가 두 배 가량 더 빠르게 회전하며, GPS 싱크시 로컬 타임 핸즈 역시 전후로 기민하게 움직이며 1초 미만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세팅되어 시간을 표시합니다. 풀 충전시 5년간 작동하며, 월 허용 오차는 ±5초대를 유지합니다. 케이스 방수 사양은 다이버 워치에 준하는 200m이며, 솔리드 케이스백에 30주년 기념 로고를 레이저 각인해 특별함을 더합니다.
에코 드라이브 새틀라이트 웨이브 GPS 프로마스터 3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Ref. CC7015-55E)은 프로마스터 컬렉션 탄생연도를 기념해 총 1,989피스 한정 제작되었으며, 공식 리테일가는 2천 500 달러(USD)입니다. 오는 9월경 출시 예정.
다음은 땅을 대표하는 프로마스터 신제품입니다. 지상 10,000m와 해저 300m까지 측정할 수 있는 고도계 눈금을 갖추고 있는 심플하면서도 기능적인 모델로, 청명한 블루 컬러 다이얼과 밀리터리 시계에서 유래한 일명 '분트(Bund)' 스타일의 개성적인 컬러 직물 스트랩이 조화를 이뤄 아웃도어 워치의 인상을 강조합니다.
직경 46mm, 두께 14.8mm 크기의 케이스는 가볍고 내구성이 우수한 수퍼 티타늄 바탕에 새롭게 고안한 듀라텍 MRK 골드 & 듀라텍 DLC/MRK로 명명한 특수 코팅을 입혀 하이테크 세라믹에 준하는 높은 표면 경도(1,300-1,500 Hv, 일반 스틸에 비해 6~7배 이상 단단한 수치)를 자랑합니다. 무브먼트는 자사 에코 드라이브 칼리버 J280로 구동하며, 케이스 방수는 수심 200m까지 보장합니다.
에코 드라이브 알티크론 프로마스터 3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Ref. BN4055-19L) 역시 1,989피스 한정 제작되며, 리테일가는 975달러(USD)입니다.
마지막으로 바다를 대표하는 프로마스터 신제품입니다. 전형적인 다이버 워치 디자인에 수심 70m까지 측정 가능한 수심계 기능을 지원해 실제 아마추어 스킨 스쿠버들이 착용하기에도 좋은 아이템입니다.
또한 실용적인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와 날짜창을 갖추고, 견고한 밀폐 케이스 설계와 함께 스크류 다운 크라운과 푸셔를 적용해 200m 방수 사양은 물론 국제 다이버 워치 규격인 ISO 6425와 일본 공업 규격 다이버 워치 기준인 JIS B 7023까지 충족합니다. 유일하게 스틸 케이스로 제작한 해당 모델의 케이스 직경은 46.1mm, 두께는 16.4mm이며, 독자적인 에코 드라이브 칼리버 J250로 구동합니다.
에코 드라이브 아쿠아랜드 200m 프로마스터 3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Ref. BN2037-11E)은 총 6,000피스 한정 제작될 예정이며, 오는 6월 여름 시즌을 겨냥해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공식 리테일가는 775달러(USD).
+ 기타 신제품
프로마스터 30주년 기념 한정판은 아니지만, 이런 모델(Ref. JR4060-88E)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아날로그 핸즈 외 LCD 디스플레이로 홈 타임의 도시명과 시각을 나란히 표시하는 실용적인 월드 타임 시계입니다.
또 다른 엔트리급 GMT & 월드 타임 모델(Ref. BJ7100-82E)로 매트한 블랙 다이얼 바탕에 야광 도료를 두툼하게 도포한 오버사이즈 인덱스와 핸즈가 파일럿 워치의 인상을 강조합니다. 주황색 핸드가 24시 눈금이 프린트된 링을 가리켜 세컨 타임존을 표시하는 동시에 양각 스틸 베젤에는 24개 타임존에 해당하는 도시명을 새겨 간편하게 월드 타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티타늄 케이스 & 브레이슬릿으로 제작한 200m 방수 사양의 다이버 워치 신모델(Ref. BJ7111-86L)로, 특유의 스포티한 디자인에 날짜와 GMT 기능을 앞세워 여행 및 출장이 잦은 활동적인 도시인들에게 어필할 만합니다.
CITIZEN L
시티즌 L
여성용 시티즌 L 라인에는 올해 미니 사이즈의 사각 시계가 대거 추가됐습니다. 22.4mm 혹은 21.5mm 직경의 스틸 케이스 베젤에 양 일렬로 10개씩 총 20개의 다이아몬드(약 01캐럿)를 세팅하고, 다이얼에도 2개의 다이아몬드를, 그리고 전면 사파이어 크리스탈 위에도 2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했습니다. 글라스에 홈을 파서 다이아몬드를 세팅하는 예를 찾아 보기 힘든데다, 특히 시티즌 제품에서 이러한 시도는 처음 접하는 터라 개인적으로도 흥미로웠습니다.
아르데코 디자인의 전형을 보여주는 스퀘어 디자인에 다이아몬드 세팅 혹은 마더오브펄 다이얼을 이용해 소소하게 변주함으로써 작은 시계를 선호하는 아시아 여성들에게 실제 팔리기 쉬운 제품군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가격대 역시 다이아몬드를 세팅하지 않은 기본 스트랩 모델은 290 달러부터 시작하며,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골드톤의 스틸 브레이슬릿 모델 또한 1천 150 달러(USD) 정도로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전 모델 공통적으로 무브먼트는 아담한 사이즈의 여성용 에코 드라이브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지금까지 보신 바와 같이 시티즌은 자사의 고정밀 쿼츠 손목시계의 전통을 잇는 기념비적인 칼리버 0100 시리즈를 비롯해, 프로마스터 컬렉션 30주년을 기념하는 일련의 개성 넘치고 파워풀한 리미티드 에디션과 여성용 시티즌 L 컬렉션에 새롭게 시도하는 아르데코풍 사각 시계에 이르기까지 2019년 제법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진짜 기술력의 시티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