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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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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드뷔] 엑스칼리버 피렐리 아이스 제로 II (5).jpg

로저드뷔(Roger Dubuis)의 신제품 엑스칼리버 피렐리 아이스 제로 II(Excalibur Pirelli Ice Zero II)를 소개합니다. 

엑스칼리버 피렐리 아이스 제로 II는 로저드뷔와 2년 전부터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세계적인 타이어 전문 제조사(F1의 독점 타이어 공급사로도 유명한) 피렐리(Pirelli)의 새 윈터(겨울용) 타이어인 아이스 제로(Ice Zero™)에서 영감을 얻어 블랙 컬러 러버 스트랩 바탕에 실제 피렐리 타이어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티타늄 소재의 스터드 혹은 네일(Nail)로 불리는 요철 장식을 더해 특유의 강렬한 개성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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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와 유사한 형태의 스트랩은 작년 이맘때 8피스 한정으로 발표한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피렐리 소토제로(Excalibur Spider Pirelli Sottozero) 에디션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올해는 소토제로 타이어가 아닌 새로운 아이스 제로 타이어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전작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피렐리 소토제로와 마찬가지로 일명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케이스에 기존의 아이코닉한 더블 플라잉 투르비용 칼리버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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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티타늄 소재의 케이스 바디 부분은 특유의 시크한 매력과 함께 스크래치 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블랙 DLC 코팅 마감하고, 플루티드 베젤부는 티타늄 컬러를 살리면서 눈금은 블랙 래커 코팅 처리했습니다. 케이스 직경은 47mm, 두께는 14.95mm이며, 전체 스켈레톤 가공한 독자적인 더블 플라잉 수동 투르비용 칼리버 RD105SQ를 탑재했습니다. 각각의 투르비용 케이지에 위치한 밸런스는 시간당 21,600회(3헤르츠) 진동하고, 파워리저브는 약 52시간을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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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D105SQ 칼리버

로저드뷔 스켈레톤을 상징하는 별 모양의 브릿지가 배럴 덮개를 장식하고 한쪽에 게이지 형태의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를 통해 동력의 잔량을 표시합니다. 각 플레이트와 브릿지는 전체 섬세하게 페를라주 가공되었으며, 안트라사이트 그레이 컬러 NAC 코팅 마감해 특색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어김없이 제네바의 고급 시계 무브먼트임을 공인하는 푸와송 드 제네브(Poinçon de Genève) 즉 제네바 실을 받았습니다. 

[로저드뷔] 엑스칼리버 피렐리 아이스 제로 II (4).jpg

스트랩은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피렐리의 아이스 제로 타이어에서 착안해 타이어 패턴을 새긴 블랙 러버 인레이 위에 티타늄 네일을 장식하고 화이트 컬러 스티칭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또한 독자적인 인터체인저블 스트랩 방식인 퀵 릴리즈 시스템(Quick release system, 이니셜 약자로는 QRS)을 적용해 사용자가 간편하게 스트랩을 교체하면서 시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참고로 버클 역시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블랙 DLC 코팅 처리한 티타늄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새로운 엑스칼리버 피렐리 아이스 제로 II(Ref. RDDBEX0805)는 단 8피스 한정 제작된 리미티드 에디션이며, 전 세계 지정된 로저드뷔 부티크에서만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국내 예상 출시가는 2억 1천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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