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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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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하이엔드 클락 제조사 레페 1839(L’Epée 1839)가 1950년대 빈티지 레이스카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탁상용 클락, 타임 패스트 D8(Time Fast D8)을 발표했습니다. 

전작 핫 벌룬(Hot Balloon)에 이어 스위스 로잔 예술 대학(École cantonale d’art de Lausanne, ECAL)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두 번째 작품으로, ECAL에서 럭셔리 & 공예 디자인 석사 과정을 수료한 젊은 디자이너 게오르그 포스터(Georg Foster)가 디자인에 참여했습니다. 

Time Fast - Garage 1.jpg
Time Fast - Garage 2.jpg

타임 패스트 D8은 화이트 바탕에 블루 스트라이프, 그린, 블루, 실버, 레드 등의 컬러를 적용한 총 6가지 버전으로 선보이며, 공통적으로 길이 38.5cm, 폭 16cm, 높이 12cm 크기로 제작되었습니다. 빈티지카를 형상화한 케이스 바디는 알루미늄 소재를 주로 사용하고 일부 스틸 소재를 적용했으며, 전후면 덮개에는 실제 차체에 사용하는 자동차용 스프레이 페인팅을 이용해 매끈하게 컬러를 입혔습니다. 이렇게 해서 완성한 케이스 전체 무게는 약 4.7kg. 

Time fast - Blue and white stripes - Back.jpg
Time fast - Blue and white stripes.jpg

시와 분은 바디 중앙에 배럴 형태의 디스플레이로 나란히 표시하며, 시간은 안쪽의 핸들 다시 말해 스티어링 휠을 시계 혹은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세팅이 가능합니다. 엔진에 해당하는 무브먼트는 레페 1839가 자체 개발 제작한 1855 MHD 칼리버를 탑재했으며, 무브먼트를 구성하는 부품들은 니켈-팔라듐 코팅 마감한 브라스(황동)과 폴리시드 가공한 스틸 소재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시간당 18,000회 진동하고, 약 8일간의 파워리저브를 보장하며, 러버 타이어로 고정된 차의 뒷바퀴를 뒤로 여러 번 잡아 끌듯이 하면 와인딩이 되는 식입니다. 왠지 아이들도 좋아할 거 같지요?!

Time fast - Green.jpg
Time fast - Grey.jpg
Time fast - White and blue stripes.jpg
Time fast - Red.jpg

레페 1839의 신작 타임 패스트 D8는 각 컬러별로 100피스씩 한정 제작될 예정이며, 출시 가격은 아직 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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