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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라크로와(Maurice Lacroix)는 지난 2014년 무브먼트 주요 부품을 다이얼면에 노출하면서 브랜드 최초로 실리시움 소재의 어쏘트먼트(Assortment)를 적용한 마스터피스 그래비티(Masterpiece Gravity)를 성공적으로 런칭한 바 있습니다. 이후 매년 몇 가지 베리에이션 모델이 이어졌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새로운 모델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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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마스터피스 그래비티 모델은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43mm 사이즈로 선보입니다. 단 스틸 케이스 전체를 그레이 계열 안트라사이트(무연탄) PVD 코팅 마감해 좀 더 특색을 드러내며, 무엇보다 시와 분을 표시하는 오프센터 다이얼과 하단 스몰 세컨드 다이얼의 테두리 부분에 선명한 옐로우 컬러를 적용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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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인버티드(반전) 설계와 함께 밸런스콕과 밸런스휠, 이스케이프 휠 등의 부품을 다이얼 좌측면에 그대로 노출시켜 라인업 특유의 개성을 표현합니다. 이로써 밸런스 스프링을 포함한 실리시움(실리콘) 소재의 어쏘트먼트 부품들(밸런스 스태프, 팔렛 스태프, 팔렛 레버, 이스케이프 휠, 이스케이프 휠 피니언)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스위스 새그네레지에(Saignelégier)에 위치한 모리스 라크로와의 매뉴팩처에서 자체 개발 제작한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ML 230을 탑재했으며, 시간당 18,000(2.5헤르츠)회 진동하고 파워리저브는 약 50시간을 보장합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서도 무브먼트의 다른 면을 감상할 수 있고, 케이스 방수 사양은 50m. 참고로 스트랩은 옐로우 스티칭이 더해진 카본 질감의 송아지 가죽 스트랩을 장착했습니다. 

새로운 마스터피스 그래비티 모델(Ref. MP6118-PVB01-332-1)은 단 25피스 한정 제작되는 리미티드 에디션이며, 공식 리테일가는 스위스 현지 기준으로 1만 2천 스위스 프랑(CHF)으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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