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마우스 90주년을 축하하는 스와치 x 데미언 허스트 아트 스페셜 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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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tch ::

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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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시계의 대명사 스와치(Swatch)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아티스트 중 한 명인 데미언 허스트(Damien Hirst)와 손을 잡았습니다. '현대 미술의 악동'으로 통하는 데미언 허스트가 대체 무슨 이유로 시계 업체인 스와치와 협업을 하게 됐을까요? 그 배경은 올해 미키마우스(Mickey Mouse) 탄생 90주년을 축하하는데 뜻을 함께 했기 때문입니다. 죽음에 대한 성찰을 담은 특유의 기괴한 작품 세계로 이름을 알린 데미언 허스트지만, 그는 어려서부터 월트 디즈니(Walt Disney)의 만화를 즐겨봤고, 특히 미키마우스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합니다. 미키마우스 90주년을 축하하는 스와치와의 특별한 프로젝트를 통해 허스트는 우리 안에 잠든 유년기에 관한 추억을 일깨우고 미키마우스처럼 항상 밝고 낙천적으로 살자는 메시지를 환기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스와치는 1985년부터 프랑스의 아티스트 키키 피카소(Kiki Picasso)를 필두로, 미국의 그래피티 아티스트 키스 해링(Keith Haring),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일본의 앤디워홀 타다노리 요코오(Tadanori Yokoo), 뉴욕의 팝아티스트 케니 샤프(Kenny Scharf), 이탈리아 디자인의 대부 알레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 등 동시대를 대표하는 여러 아티스트들과 협업해왔고, 지난 30여 년간 일련의 아트 스페셜(Art Special) 워치를 선보여 왔습니다.

데미언 허스트와 협업한 두 종의 아트 스페셜 워치를 스와치는 스팟 미키(Spot Mickey)와 미러 스팟 미키(Mirror Spot Mickey)로 명명하고 있습니다. 두 제품의 한정 제작 수량과 가격에도 큰 차이가 있는데요.

- 스팟 미키 Ref. GZ323S (1,999피스 한정)

스팟 미키 모델(Ref. GZ323S)은 34mm 사이즈의 젠트(Gent) 시리즈를 기반으로 하며,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특유의 스팟(반점) 문양을 레드, 옐로우, 화이트, 아이보리, 블랙 컬러를 이용해 오리지널 미키마우스를 위트 있게 재해석하고 있습니다. 스팟 미키 제품은 단 1,999피스 한정 제작되었으며, 미키마우스의 90번째 생일인 11월 18일 단 하루 동안만 스와치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매가 가능합니다. 국내 출시 가격은 24만 4천원.

- 미러 스팟 미키 Ref. SUOZ290S (19,999피스 한정)

또 다른 한정판인 미러 스팟 미키 모델(Ref. SUOZ290S)은 41mm 사이즈의 뉴 젠트(New Gent) 시리즈를 기반으로 하며, 다이얼 및 실리콘 스트랩 디테일에서 앞서 보신 스팟 미키와 차이를 보입니다. 좀 더 밝고 경쾌한 느낌을 살렸다고 할까요?! 미러 스팟 미키는 스팟 미키보다 훨씬 더 많은 수량인 19,999피스 한정 제작되었으며, 국내 출시 가격은 16만 1천원입니다.

두 한정판 모델 모두 실리콘 소재 스트랩 안쪽에 데미언 허스트의 시그니처(사인)를 프린트해 소장 가치를 더합니다. 올해 90세 생일을 맞은 미키마우스를 사랑하고 스와치의 아트 스페셜 워치를 컬렉팅 목적으로 수집하는 분이라면 이번 데미언 허스트와의 협업 리미티드 에디션을 위시리스트에 넣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품 관련 그 밖의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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