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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I-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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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 주른(F.P. Journe)이 스포츠 컬렉션인 라인스포트(LineSport)를 통해 센티그래프 스포트 CTS 2(Centigraphe Sport CTS 2)옥타 스포트 ARS 2(Octa Sports ARS 2)를 선보였습니다. 두 제품은 올해 초에 공개한 크로노그래프 모노푸수아 라트라팡테와 함께 컬렉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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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 주른은 뛰어난 활동성과 착용감을 위해 고무를 활용한 5등급 티타늄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을 사용했습니다. 크로노그래프 모노푸수아 라트라팡테처럼 타키미터 스케일을 새긴 것은 아니지만 컬렉션의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숫자를 새긴 세라믹 베젤을 도입했습니다. 슈퍼 루미노바를 칠한 시/분침과 아라비안 숫자 인덱스를 포함한 갖가지 요소가 강렬한 노란색 다이얼을 채우고 있습니다.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한 무브먼트는 시계의 무게를 줄여주는 것은 물론이고 부식과 마모에도 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두 시계의 무게는 75g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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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한 모델씩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모델인 센티그래프 스포트 CTS 2는 레이아웃이나 작동 방식 등이 일반적인 크로노그래프 시계와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빨간색으로 숫자를 적은 세 개의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 카운터는 모두 크로노그래프 기능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다이얼 10시 방향의 카운터 바늘은 1초에 6번 전진하며 1/100초를 측정합니다. 바로 오른쪽에 있는 카운터의 바늘은 20초에 1회전합니다. 6시 방향에는 크로노그래프 10분 카운터가 자리합니다. 케이스 2시 방향의 버튼으로 크로노그래프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상단을 누르면 크로노그래프 스타트/스톱, 하단을 누르면 리셋입니다. 크로노그래프 버튼 밑에는 러버로 코팅한 티타늄 크라운이 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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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와인딩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1506의 부품 수는 284개, 무게는 12g입니다. 시간당 진동수는 21,600(3Hz), 파워리저브는 80시간(크로노그래프 작동 시 24시간)입니다. 케이스 지름과 두께는 각각 44mm와 10.7m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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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옥타 스포트입니다. 케이스 지름은 44mm, 두께는 11mm입니다. 시간, 빅데이트,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다이얼 10시), 낮밤 인디케이터(다이얼 9시)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전보다 조금 더 커진 날짜 창은 가독성을 높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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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와인딩 칼리버 1300-3은 16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합니다. 무브먼트 중심에서 살짝 빗겨난 단방향 와인딩 로터는 티타늄으로 만들었으며, 텅스텐 덩어리를 바깥쪽에 부착해 와인딩 효율을 높였습니다. 부품 수는 286개, 시간당 진동수는 21,600(3Hz)입니다. 가격은 센티그래프 스포트가 5만6000스위스프랑(약 6380만원), 옥타 스포트가 3만6000스위스프랑(4100만원)입니다. 플래티넘과 18K 레드골드 버전도 함께 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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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F.P. 주른은 국제자동차연맹(FIA) 회장 장 토드(Jean Todt), 영화감독 뤽 베송(Luc Besson), 배우 장 르노(Jean Réno) 등과 함께 퇴행성 질환 연구 기관 ICM(Institute of Brain and Spinal Cord in Paris)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F.P. 주른은 센티그래프 수버랭과 마찬가지로 센티그래프 스포트 판매금의 30%를 ICM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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