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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I-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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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밀(Richard Mille)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아트 페어 KIAF 2018 아트 서울에서 여성용 모델 RM71-01 오토매틱 투르비용 탈리스만(RM71-01 Automatic Tourbillon Talisman)을 공개했습니다. 리차드 밀은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KIAF 2018 아트 서울의 공식 스폰서 브랜드로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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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밀의 부스는 VIP 라운지에 차려졌습니다. 이곳에는 리차드 밀이 지난 6월에 출시한 RM71-01 오토매틱 투르비용 탈리스만 2종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RM71-01 탈리스만은 3년전 창립자 리차드 밀의 요청으로 합류한 여성 컬렉션 디렉터 세실 게나(Cécile Guenat)의 데뷔작입니다. 그녀는 아르 데코 양식을 비롯해 위대한 근현대 예술가들에게 영향을 준 가면과 아프리카 조각상 같은 부족미술(Tribal arts)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시계를 디자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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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게나의 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해 리차드 밀은 보석 세공사, 다이얼 제작자, 워치메이커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한 자리에 불러 모았습니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스켈레톤 작업, 다이얼 제작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도출한 이들은 이상적인 비율을 찾는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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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71-01 탈리스만은 다양한 해석과 의미를 담고 있는 10개의 베리에이션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모델 별로 5개씩 총 50개 한정 생산합니다. 모델마다 다이얼 디자인, 케이스 인그레이빙, 보석 세팅에 변화를 주어 서로 다른 매력을 뽐냅니다. 다이얼은 두 가지로 주제로 확연히 구분되는데, 하나는 자연적인 느낌을, 다른 하나는 도시적인 느낌을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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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밀이 개발한 칼리버 CRMT1은 여덟 번째 인하우스 무브먼트이자 브랜드 최초로 셀프와인딩과 투르비용을 결합한 무브먼트입니다. 5등급 티타늄으로 만든 무브먼트의 무게는 8그램에 불과합니다. 80여 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투르비용 케이지의 무게는 겨우 3그램입니다. 얇고 굴곡진 특유의 토노 케이스에 딱 들어맞으면서도 리차드 밀이 제시하는 정확성, 와인딩 효율, 내충격성을 만족하는 성능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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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가 0.9mm인 얇은 판에 자개와 오닉스를 붙이고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층이 진 다이얼은 모서리 마감으로 톤을 달리한 스켈레톤 플레이트와 함께 환상적인 입체감을 제공합니다. 다이얼과 투르비용을 부각시키기 위해 앞쪽에서는 무브먼트의 부품을 잘 보이지 않도록 만들었습니다. 대신 시계를 뒤집으면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가변 지오메트리 로터를 비롯해 여러 휠과 부품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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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모델은 다이얼 디자인과 케이스 인그레이빙은 물론이고 사용한 보석의 수도 다릅니다. 화이트골드 버전은 590여 개의 다이아몬드를 사용한 반면 로즈골드 모델은 이보다 80여 개가 적다고 합니다. 두 모델의 가격은 5억380만원으로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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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밀의 RM71-01 오토매틱 투르비용 탈리스만을 만나볼 수 있는 KIAF 2018 아트 서울은 오는 10월 7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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