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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Mille ::

리차드 밀의 첫 항해사 파트너 피에르 카시라기와 RM 60-01 시계

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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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에르 카시라기 Photo : Renaud Corlouër ⓒ Richard Mille

하이엔드 시계제조사 리차드 밀(Richard Mille)의 새로운 브랜드 파트너를 소개합니다. F1, 육상, 테니스 등 각종 스포츠 분야는 물론 영화계 스타들까지 폭넓은 파트너십을 자랑하는 리차드 밀이 브랜드 최초로 항해사 친구를 맞이한 것인데요. 그 화제의 인물은 다름아닌 그레이스 켈리의 손자이자 모나코 왕자인 피에르 카시라기(Pierre Casiraghi, 1987년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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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빼어난 외모와 왕자라는 지위 덕분에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피에르 카시라기는 성인이 돼서는 모터레이싱과 요트레이싱 분야에서 꽤 진지하게 커리어를 쌓고 있습니다. 특히 전문 교육을 받은 내비게이터(항해사)로서 할아버지인 레니에 3세가 창설한 왕실 직속 모나코 요트 클럽(Yacht Club de Monaco)의 부회장직을 맡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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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의 지리적 특성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예전부터 바다를 사랑했다는 피에르 카시라기는 모나코 요트 클럽의 대표 요트인 트위가(Tuiga)에 처음 승선하면서 요트 세일링에 매료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스키퍼(선장)로서 활동하며 팔레르모 몬테 카를로, 지라글리아 롤렉스 컵, 에시밋 유로파 2, 케이프 투 리오 요트 레이스, 패스트넷 레이스, 미들 씨 레이스 위 등 유수의 대회에 출전해 수상한 화려한 경력도 자랑합니다. 리차드 밀이 그를 왕자나 셀러브리티로서가 아니라 브랜드 첫 항해사 친구로서 맞이한 것도 그의 이러한 경력에 주목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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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카시라기는 올해 말부터 내년까지 프랑스를 시작으로 브라질까지 이어지는 자끄 바브르(Transat Jacques Vabre) 대서양 횡단 요트 경기에 자신의 단동선 요트 말리지아 II(Malizia) II를 타고 출전할 예정이며, 길고 험난한 항해기간 내내 리차드 밀의 RM 60-01 오토매틱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레가타(Automatic Flyback Chronograph Regatta) 시계를 착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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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60-01 오토매틱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레가타는 멀티피스 조립한 그레이드 5 티타늄 케이스에 4개의 방위기점과 360도 눈금, 북반구 & 남반구의 낮/밤 시간대를 유추할 수 있는 24시간 표시 눈금을 갖춘 양방향 회전 베젤을 갖추고 있어 실제 항해사들에게 매우 실용적입니다. 원형의 오버사이즈 케이스의 직경은 50mm, 두께는 16.33mm이며, 플라이백 기능을 지원하는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RMAC2를 탑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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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가공한 무브먼트는 플레이트와 브릿지를 블랙 PVD 코팅 마감한 그레이드 5 티타늄 소재를 사용해 케이스 전체의 경량화에 기여하며, 미적으로도 시계에 한층 남성적인 이미지를 더합니다.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기능 외 오버사이즈 데이트 디스플레이로 날짜를, 4시와 5시 방향 사이 별도의 창으로 월을, 레드 팁 처리한 화살촉 모양의 핸드를 통해 세컨 타임존(UTC)을 따로 표시합니다. 이는 콤파스를 연상시키는 회전 베젤과 함께 응용하면 현 방위는 물론 목적지의 방위까지 보다 정확하게 계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케이스 8시 방향에 위치한 독립 푸셔로 개별 조정이 가능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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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인 패스트 로테이팅 시스템을 적용한 더블 배럴 설계로 메인스프링의 토크 안정성을 유지하고(파워리저브는 기본 50시간), 프리 스프렁 밸런스와 세라믹 볼 베어링 및 18K 화이트 골드 소재의 윙을 갖춘 가변 지오메트리 로터 등의 부품을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케이스 방수 사양은 100m로 해상 스포츠 활동에도 적합합니다. 이는 또한 리차드 밀만의 독자적인 로킹 크라운 설계를 통해 보다 안전한 크라운 조작과 방수 사양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잠금 장치가 활성화되면 초록색, 비활성화되면 빨간색 마커로 표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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