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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quet Droz ::

자케 드로 그랑 스공 문 신제품

Eno

조회 3724·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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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케 드로(Jaquet Droz)는 지난 2017년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컬렉션 그랑 스공(Grande Seconde) 라인에 최초로 문페이즈 컴플리케이션을 추가한 새로운 제품군을 런칭한 바 있습니다. 최초 그랑 스공 문페이즈로 불렸던 해당 라인업은 올해부터 그랑 스공 문(Grande Seconde Moon)으로 리네이밍되었는데요. 4종의 베리에이션 신제품을 뉴스를 통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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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랑 스공 문 아이보리 에나멜 Ref. J0075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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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랑 스공 문 블랙 에나멜 Ref. J007533201 

가장 먼저 보실 두 종의 신제품은 기존 43mm 사이즈의 뒤를 잇는, 800도 이상 고온의 가마에서 구워 완성한 그랑푀(Grand Feu) 에나멜 다이얼 버전으로 레드 골드 케이스에는 블랙 그랑푀 에나멜 다이얼을,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는 화이트에 가까운 아이보리 컬러 그랑푀 에나멜 다이얼을 각각 적용해 차이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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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점은 블랙 에나멜 다이얼 버전의 문페이즈 디스크는 오닉스를, 아이보리 에나멜 다이얼 버전의 문페이즈 디스크는 열처리한 블루 스틸을 사용해 소재의 고급스러움 못지 않게 다이얼 전체의 미적인 조화를 위해서도 나름대로 고심한 흔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문페이즈 디스크를 장식하는 별과 달은 케이스와 동일한 레드 골드 혹은 화이트 골드 소재 바탕에 핸드 인그레이빙으로 달의 분화구와 별의 결을 새겨 한층 사실적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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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8'에서 영감을 얻은 그랑 스공 고유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오픈 센터 다이얼 상단에 로만 인덱스와 함께 시와 분을, 하단 6시 방향에 스몰 세컨드와 함께 이론상으로 122년에 한 번 꼴로만 수정하면 되는 고도로 정밀한 애스트로노미컬 문페이즈와 포인터 타입의 데이트 디스플레이를 통합시켜 해당 컴플리케이션을 간결하면서도 인상적으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2660QL3로 구동하며(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68시간), 밸런스 스프링과 팔렛 포크와 같은 핵심 부품을 실리콘 소재로 제작해 시스루 형태의 케이스백을 사용하고도 높은 항자 성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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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랑 스공 문 어벤츄린 Ref. J007510270

반면 두 종의 여성용 신제품도 있습니다. 두 모델 공통적으로 39mm 사이즈로 선보이며,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는 실버 오펄린 다이얼을, 총 172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는 얇게 커팅한 어벤츄린(Aventurine, 사금석) 글라스 다이얼을 사용해 차이를 보입니다. 특히 39mm 스틸 버전은 남녀공용으로 분류할 수 있고, 다른 골드 모델들에 비해 가격 접근성도 좋아 좋은 반응이 예상됩니다. 스틸 버전에도 문페이즈 디스크는 골드 버전과 마찬가지로 열처리한 블루 스틸 바탕에 화이트 골드 소재의 별과 달 장식을 더해 디테일의 고급스러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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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랑 스공 문 실버 Ref. J007510240

무브먼트는 앞서 보신 43mm 버전과 동일한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2660QL3를 탑재했으며,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독자적인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방수 사양은 30m. 스트랩은 스틸 실버 다이얼 버전에는 슬레이트 그레이 컬러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을, 어벤츄린 다이얼 버전에는 다크 블루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을 매칭해 다이얼 컬러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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