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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I-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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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의 새로운 매뉴팩처(Manufakturzentrum)가 샤프하우젠 외곽에 문을 열었습니다. 80개의 건설사가 21개월의 공사 끝에 완공한 매뉴팩처는 IWC 브랜드 창립 1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검은색 프레임이 들어간 유리창에 흰색 지붕을 얹은 세련된 외관은 IWC의 정체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 합니다. 친환경적으로 지은 건물 지붕에는 태양광 시설을 설치했고, 냉난방을 위한 물은 두 개의 지하수원을 이용합니다. 조명 자동 통제 시스템과 LED 조명 설치로 에너지 소비량을 절감했고, 센서에 의해 조절되는 차양 시스템이 과열을 방지합니다. 또한 IWC 본사처럼 수력 발전을 통해 이산화탄소 무배출을 실천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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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139m, 폭 62m에 연면적이 13,500㎡에 달하는 건물에는 부품 제작 및 무브먼트 조립, 케이스 제조, 품질 검수, 유통 등 11개 부서가 둥지를 틀었습니다. 총 수용 인원은 400명이며, 현재 23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2200㎡의 유리 파사드로 두른 건물은 자연광을 그대로 받아들여 최적의 작업 환경을 조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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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WC CEO 크리스토프 그레인저 헤어(Christoph Grainger-He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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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객이 워치메이킹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

CEO 크리스토프 그레인저 헤어는 "새로운 매뉴팩처는 제조를 위한 최적의 조건과 직원을 위한 최상의 작업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찾아온 방문객에게 무브먼트와 케이스 제조 과정을 공개해 IWC의 정신을 일깨워줍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COO 안드레아스 폴(Andreas Voll)은 "이번 신축을 통해 최적의 작업 과정과 완벽한 품질을 위한 이상적인 생산 프로세스를 구축했습니다. 이제 원재료부터 개별 부품 및 완성된 무브먼트에 이르는 가치 창출 과정이 논리적인 순서대로 진행됩니다. 이는 제가 2007년 IWC에 입사한 순간부터 꿈꿔온 겁니다." 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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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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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품 제조 부서

9미터 높이의 웅장한 입구와 로비를 지나면 부품 제조 부서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는 칼리버 52시리즈나 59시리즈 같은 주요 무브먼트의 메인 플레이트, 브리지, 로터부터 크라운과 스프링까지 약 1500 종류의 부품을 생산합니다. 육안으로는 보기 힘들 정도로 작은 부품은 물론이고 퍼페추얼 캘린더, 애뉴얼 캘린더, 투르비용에 쓰이는 정교한 부품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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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린룸의 워치메이커를 위한 옷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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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조립 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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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 제작에 필요한 금속 봉(Metal Bar) 보관 창고와 케이스 제조 부서

무브먼트 조립은 면적 1200㎡의 클린룸에서 이루어집니다. 컴퓨터 칩을 생산할 때와 비슷한 조건을 갖춘 이곳은 시간 당 50,000m³의 공기를 순환하며, 과중 압력으로 먼지가 들어오지 못하게 막습니다. 최신 CNC 머신이 자리한 1층에서는 스테인리스스틸, 티타늄, 골드, 브론즈 케이스의 제조와 가공을 포함해 폴리싱 작업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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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개관식에는 브랜드 관계자를 비롯해 IWC가 낳은 위대한 워치메이커 커트 클라우스, 샤프하우젠 시장 피터 노이컴 등 많은 이들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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