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TF뉴스
댓글작성 +2 Points

KIMI-7

조회 3737·댓글 41
P1017185(2).jpg
P1017186(2).jpg

불가리가 지난 8월 9일 목요일 서울 강남의 호림아트센터에서 2018년 바젤월드에서 공개한 신작 시계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힙노틱 호텔을 콘셉트로 꾸민 행사장에는 불가리를 대표하는 옥토, 세르펜티, 루체아 컬렉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계를 선보였습니다. 

P1017225(2).jpg
P1017191(2).jpg

지난 3월에 열린 2018 바젤월드에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제품과 울트라신 기록을 보유한 시계를 특별히 공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행사장 한 켠에는 손님들에게 각종 음료를 제공하는 바를 비롯해 캐리커처 서비스까지 준비했습니다. 

P1017220(2).jpg

먼저 살펴본 제품은 빛을 형상화한 루체아 컬렉션의 스켈레톤 모델입니다.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글자를 불규칙하게 흐트러놓은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다이아몬드 세팅 베젤과 핑크 가보숑 보석으로 만든 크라운, 빨간색 바늘과 스트랩이 강렬한 인상을 뿜어냅니다. 

P1017195(2).jpg

이탈리아어로 매혹적인 뱀을 뜻하는 세르펜티 인칸타티는 하이 주얼리와 워치메이킹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불가리의 다재다능함을 엿볼 수 있는 모델입니다. 화려한 공작석(malachite)으로 형상화한 뱀이 케이스를 휘감고 있습니다. 

P1017204(2).jpg

2018 바젤월드에서 볼 수 없었던 불가리 불가리 브론즈는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시계 중 하나였습니다. 거친 질감을 가진 브론즈 케이스와의 통일성을 위해 다이얼 표면을 그레인 방식으로 처리했습니다. 다이얼에서 브랜드 이름을 지우고 나니 베젤에 새긴 불가리가 한층 더 돋보이는 느낌입니다. 

P1017233(2).jpg

다음은 이탈리안 스타일과 불가리 워치메이킹의 진수를 보여주는 옥토 컬렉션입니다. 110개의 면으로 이루어진 입체적인 팔각형 케이스를 기반으로 변화무쌍한 세계가 펼쳐집니다. 

P1017196(2).jpg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브랜드 불가리와 마세라티의 만남으로 탄생한 옥토 마세라티 그랑스포트 리미티드 에디션 모노 레트로. 3시 방향의 작은 창을 통해 보여주는 점핑 아워와 자동차 계기판의 RPM 게이지를 연상시키는 레트로그레이드 분 표시가 특징입니다. 다이얼 4시 방향에는 마세라티의 엠블럼을 새겼습니다. 

P1017199(2).jpg

옥토 피니씨모 스켈레톤 파워리저브. 가벼운 티타늄 케이스에는 스켈레톤 처리한 핸드와인딩 칼리버 128SK가 들어있습니다. 파란색 바늘과 다이얼 플랜지가 젊고 스포티한 느낌을 제공합니다. 

P1017198(2).jpg

티타늄 버전으로 새롭게 출시한 옥토 벨로치시모. LVMH 그룹 내 자매회사인 제니스의 고진동 셀프와인딩 무브먼트 엘 프리메로를 탑재했습니다. 베젤에는 타키미터 스케일을 새겼습니다. 

P1017207(2).jpg

로즈골드 케이스로 제작한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 샌드블라스트. 티타늄처럼 샌드블라스트 방식으로 처리한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은 불가리의 실력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줍니다. 

P1017231(2).jpg

마지막은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불가리의 울트라신 시리즈입니다. 2014년 옥토 피니씨모 투르비용을 시작으로 2016년 옥토 피니씨모 미니트 리피터, 2017년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 그리고 올해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 투르비용까지, 불가리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시계의 기록을 차례차례 경신하며 울트라신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P1017216(2).jpg

울트라신에 출사표를 던진 불가리의 첫 번째 업적, 옥토 피니씨모 투르비용. 플레이트와 브리지로 양쪽에서 휠을 고정하지 않고 한쪽에서만 잡아주는 단층 구조로 무브먼트의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칼리버 BVL 266의 두께는 1.95mm입니다. 

P1017215(2).jpg

카본 씬 플라이(Carbon Thin Ply)라는 신소재로 케이스를 제작한 옥토 피니씨모 미니트 리피터 카본. 케이스를 비롯해 브레이슬릿, 다이얼까지 모두 같은 소재로 만들었습니다. 소리를 내는 공(gong)과 무브먼트를 케이스에 고정하고, 다이얼에 인덱스를 부착하는 대신 구멍을 내어 소리를 증폭시킵니다. 세계에서 가장 얇은 미니트 리피터 칼리버 BVL 362의 두께는 3.12mm입니다. 

P1017201(2).jpg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 셀프와인딩 칼리버 BVL 138와 시계의 두께는 각각 2.23mm와 5.15mm에 불과합니다. 울트라신 무브먼트의 약점인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무브먼트의 지름을 키워 넓은 플레이트와 브리지를 사용했고, 밸런스도 브리지로 고정했습니다. 

P1017212(2).jpg

세계에서 가장 얇은 셀프와인딩 시계이자 투르비용 시계인 옥토 피니씨모 투르비용 오토매틱. 칼리버 BVL 288에 페리페럴 로터를 추가해 1.95mm의 두께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시계는 물론 가방과 선글라스, 스카프 등 불가리의 가을/겨울 액세서리 컬렉션을 함께 선보였습니다. 


타임포럼 뉴스 게시판 바로 가기
인스타그램 바로 가기
유튜브 바로 가기
페이스북 바로 가기
네이버 카페 바로 가기

Copyright ⓒ 2024 by TIMEFORUM All Rights Reserved.
게시물 저작권은 타임포럼에 있습니다. 허가 없이 사진과 원고를 복제 또는 도용할 경우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