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페 1839의 핫 벌룬(Hot Balloon)
스위스 하이엔드 클락 제조사 레페 1839(L’Epée 1839)가 열기구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클락을 선보였습니다. 공식 제품명도 열기구를 뜻하는 핫 벌룬(Hot Balloon).
핫 벌룬은 스위스 로잔 예술 대학(École cantonale d’art de
Lausanne, ECAL)과의 협업으로 ECAL 졸업생 출신의 젊은 여성 디자이너 마고
클라비어(Margo Clavier)가 제품 디자인을 맡았습니다. 제품
이미지나 공식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핫 벌룬은 일반적인 테이블 클락으로는 물론, 별도 제공되는 훅이 포함된 케이블을 연결하면 천장에 매달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고로 핫 벌룬은 레페 1839이 선보이는 최초의 서스펜디드 클락(Suspended clock, 직역하면 매달 수 있는 시계)인 셈입니다.
그럼 시간은 어떻게 확인할까요? 열기구의 외형을 재현한 소용돌이치는 듯한 모양의 헤드 아랫부분에 두 겹으로 겹쳐진 실린더 형태의 인디케이터가 각각 시와 분을 가리킵니다. 상단은 시를, 하단은 분을 표시하는데 중앙에 이 둘을 동시에 가리키는 불꽃 모양의 핸즈가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열기구로 치면 사람이 타는 바구니 모양의 프레임에는 레페 1839가 새롭게 자체 개발 제작한 인하우스 칼리버 1855 LR가 박동하고 있습니다. 외부로 밸런스 및 이스케이프먼트를 포함한 원통형의 기어트레인을 그대로 노출하며, 하단부에 와인딩 및 시간 조정을 할 수 있는 부품이 추가돼 있습니다. 총 207개의 부품과 17개의 주얼로 구성된 1855 LR 칼리버는 시간당 18,000회(2.5헤르츠) 진동하며, 커다란 싱글 배럴 설계로 8일간의 롱 파워리저브를 보장합니다.
핫 벌룬은 독자적인 무브먼트를 포함한 케이스 외관을 브라스 및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하고, 각 피스별 폴리시드, 샌드 블라스트, 새틴 브러시드 피니싱 마감 후 골드, 팔라듐, 블랙 & 팔라듐, 블루 & 팔라듐, 레드 & 팔라듐으로 각기 다르게 컬러 마감 처리한 총 5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각 컬러 버전별로 50피스 한정 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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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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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2018.07.0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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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이
2018.07.09 12:22
장식용으로 아주 탁월하겠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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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 한정이라는거보니 가격이 어마어마하겠네요. 디자인이 참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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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oo
2018.07.09 13:56
이런 디자인을 생각해 내는 사람,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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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건산우
2018.07.09 14:22
와.. 시계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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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루즈
2018.07.09 16:25
ㅋㅋ어려워서 시계 보겠냐고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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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참 기발합니다.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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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박새
2018.07.09 21:59
저런 시계는 장식품이고 결국 핸드폰시계 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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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우물
2018.07.09 22:11
MB&F의 SF류?와는 또다른 멋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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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2018.07.10 13:48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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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아이디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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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iper
2018.07.11 10:05
정말 기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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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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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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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rock
2018.07.12 11:37
이런 디자인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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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드
2018.07.13 17:34
롯데 백화점 부산본점 1층 명품관에 매장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직접 찾아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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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네요 방에 두면 정말 이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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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게 시계였군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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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렉스
2018.08.18 02:41
헉 이게 시계였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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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SJ
2018.10.08 14:28
독특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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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SJ
2018.10.29 19:52
이것이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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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예술작품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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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독특하네요~ 디자인이 멋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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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아이디어가 엄청나게 기발하네요
수량도 적은 만큼 금액도 비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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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사업가
2021.10.15 00:07
와 정말 탁상에 올려두고 하루종일 보고 싶네요.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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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형태의 시계... 기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