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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모저 앤 씨(H. Moser & Cie.)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역시 SIHH에 이어 바젤월드에도 참가합니다. 이제 3주 정도 앞둔 바젤월드에서 첫 선을 보일 신제품들 중 1점을 미리 소개합니다. 

H. 모저 앤 씨는 블루에 이어 최근에는 그린 컬러에 확실히 꽂힌 것 같습니다. 앞서 사각 컬렉션인 스위스 알프 워치(Swiss Alp Watch)에도 인덱스와 프린트를 생략한 일명 ‘컨셉(Concept)’ 디자인과 코스믹 그린으로 명명한 모저 특유의 선버스트 퓨메(Fumé) 다이얼을 접목한 바 있는데, 새로운 인데버 퍼페추얼 캘린더 퓨리티 코스믹 그린(Endeavour Perpetual Calendar Purity Cosmic Green) 역시 이와 유사한 구성을 보여줍니다. 인데버 컬렉션으로는 지난해 쓰리 핸즈 형태의 베이직 모델로 먼저 코스믹 그린 다이얼 제품을 선보인 바 있는데요. 올해는 퍼페추얼 캘린더 모델로 선보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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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데버 퍼페추얼 캘린더 퓨리티 코스믹 그린은 다이얼 컬러와 특유의 컨셉 디자인을 제외하면 기존의 퍼페추얼 캘린더 모델과 언뜻 봐서는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듭니다. 그런데 케이스 직경은 기존 버전(40.8mm) 대비 조금 키워 42mm 사이즈로 선보입니다. 케이스 두께는 돔형의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포함 11.9mm로 이전 버전 대비 역시나 조금 두꺼워졌습니다. 시와 분, 초(6시 방향 스몰 세컨드) 외 다이얼 중앙에 위치한 작은 삼각형 핸드로 월을, 9시 방향의 핸드로는 파워리저브를, 그리고 3시 방향에 커다란 어퍼처(창)로는 날짜를 표시하는데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2월 말일은 물론 두 달에 한 번 꼴로 찾아오는 30일을 자동으로 인식해 시계가 정상 작동하는 한 별도의 날짜 조정이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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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버스트 마감한 모저 특유의 코스믹 그린 퓨메 다이얼은 외곽에 블랙 컬러가 은은하게 음영처럼 드리워져 신비한 느낌을 선사하며, 인덱스를 최소화하고 프린트를 아예 배제한 극도로 미니멀한 컨셉 디자인과 어우러져 한층 유니크한 인상입니다. 

Endeavour Perpetual Calendar Purity Cosmic Green_1800-0202_PR_White Background.jpg

무브먼트는 인하우스 수동 HMC 800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앞서 스포츠 워치 컬렉션인 파이오니어 퍼페추얼 캘린더 모델에 적용된 바 있으며, 기존의 인데버 퍼페추얼 캘린더에 사용돼 온 HMC 341 칼리버를 바탕으로 하지만 칼리버 두께가 살짝 두껍고 피니싱도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더블 배럴 설계로 7일간의 롱 파워리저브를 보장하며, 모저 고유의 단독으로 교체가 가능한 인터체인저블 모저 이스케이프먼트와 브레게 오버코일 형태로 구성한 인하우스 헤어스프링인 스트라우만 헤어스프링(Straumann Hairspring®), 골드 소재의 이스케이프 휠과 팔렛 포크 등을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데버 퍼페추얼 캘린더 퓨리티 코스믹 그린(Ref. 1800-0202)은 화이트 골드 소재로만 선보이며, 단 50피스 한정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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