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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n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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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평창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인 ‘평창, 문화를 더하다’가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그 일환으로 올림픽을 100일 앞둔 11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국립발레단이 새롭게 선보이는 <안나 카레니나> 발레 작품이 선보였습니다. 훌륭한 원작을 바탕으로 뮤지컬, 연극, 영화 등 다양한 예술 장르로 재탄생한 작품이기도 하죠. 2014년 스위스 취리히 발레단의 예술감독 크리스티앙 슈푹(Christian Spuck)이 발레로 재창조한 <안나 카레니나>는 초연시 안무, 무대, 영상을 비롯해 의상까지 예술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강수진 단장의 지휘 아래 국립발레단이 선보이는 이 공연을 프랑스 하이 주얼리 & 워치 메종 반클리프 아펠이 후원한다는 소식입니다.

반클리프 아펠_국립발레단 강수진 디렉터가 착용한 빠 드 트루아 클립.jpg

반클리프 아펠_국립발레단 강수진 디렉터가 착용한 빠 드 트루아 클립.png

_<안나 까레니나>를 공연하는 국립발레단의 디렉터 강수진과 그녀가 착용한 빠 드 트루아 클립


사실 반클리프 아펠의 발레 공연 후원이 전혀 뜬금없는(!) 것은 아닙니다. 반클리프 아펠은 댄스, 춤, 그리고 발레와 특별한 인연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죠. 반클리프 아펠이 처음 선보인 발레리나 클립은 1940년대 뉴욕에서 처음 제작되었는데, 발레리나 튜튜 스커트에 장식한 터콰이즈, 발레리나 얼굴을 표현한 로즈 컷 다이아몬드, 그리고 유연한 실루엣으로 발레리나의 우아한 움직임을 재현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반클리프 아펠은 다양한 발레리나 작품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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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발레리나 클립(194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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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발레리나 클립(1952년)

1967년에는 유명 안무가인 조지 발란쉰(George Balanchine)의 발레 작품인 <주얼>이 탄생했습니다. 여기에는 반클리프 아펠의 창립자 중 한 명인 에스텔 아펠의 조카 클로드의 역할도 작용했습니다. 클로드가 뉴욕 시티 발레단의 저명한 안무가이자 설립자인 조지 발란쉰을 뉴욕 5번가 반클리프 아펠 부티크로 초대해 아름다운 주얼리 세계로 인도한 것이죠. ‘주얼’은 세 가지 프레셔스 스톤의 컬러와 이름을 사용한 3부작으로 구성된 발레 공연으로 세 명의 유명 작곡가의 음악 작품을 배경으로 했습니다. 첫 번째 주제는 에메랄드로 가브리엘 포레(Gabriel Fauré), 두 번째 주제는 루비로 이고르 스트라빈스키(Igor Stravinsky), 세 번째 주제는 다이아몬드로 표트르 일리치 차이코프스키(Pyotr Ilyich Tchaikovsky)에게 헌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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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발레리나 클립


2007년에는 ‘주얼’의 탄생 40주년을 기념해 영국 로열 발레단과 협력해 발레, 에메랄드, 루비, 다이아몬드 이렇게 4개의 테마로 구성한 발레 프레시유(Ballet Précieux)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2014년에는 <백조의 호수>, <라 바야 데르>, <호두까기 인형>, <황금 물고기>, <봄의 제전> 등 러시아의 고전 발레 다섯 작품에 경의를 표하는 29개의 새로운 작품들도 공개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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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스완 레이크 발레리나 클립(2013년)

발레와의 특별한 인연은 프랑스 안무가 벤자밀 밀레피드(Benjamin Millepied)가 창단한 LA 댄스 프로젝트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비롯해 댄스 부문에서의 새로운 협업에 영감을 주기도 했습니다. 오스카 수상작인 <블랙 스완>의 연출가 벤자민 밀레피드는 <주얼>의 계보를 잇는 3부작을 구상했고, 반클리프 아펠은 이를 기념하기 위한 유니크한 클립 3피스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2016년 반클리프 아펠은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아르미디의 별장>, <장미의 요정>, <불새>, <레 실피드> 등의 클래식한 발레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독창적인 주얼리 작품들과 함께 새로운 발레 공연을 중국에서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실루엣, 섬세하고 화려한 장식, 입체적인 오픈 워크 디자인을 비롯해 다양한 컬러 향연이 펼쳐지며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평창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특별한 발레 공연에 반클리프 아펠이 함께 한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예술의 전당에서의 공연은 이미 막이 내렸지만 올림픽 기간인 내년 2월 10일과 2월 11일에 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 강릉 올림픽아트센터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안나 까레니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반클리프 아펠_Adele 발레리나 클립.jpg

_아델 발레리나 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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