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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제네바의 독립 하이엔드 시계제조사 로랑 페리에(Laurent Ferrier)가 2015년 런칭한 갈렛 스퀘어(Galet Square) 라인에 처음으로 화이트 포슬린(Porcelain, 도자기) 다이얼 한정판을 발표했습니다. 

갈렛 스퀘어는 브랜드 첫 컬렉션인 갈렛(불어로 ‘조약돌’을 뜻함)에서 파생한 라인업으로 갈렛 특유의 볼륨감이 살아있는 쿠션형 케이스를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갈렛 스퀘어 포슬린 리미티드 에디션은 가로 41 x 세로 41mm x 두께 11.1mm 크기의 화이트 골드 소재의 쿠션형 케이스로 선보이며, 다이얼은 카올린(고령토) 베이스의 도료를 여러번 덧바른 다음 1400°C 온도의 가마에서 구워내 완성한 순백의 포슬린 다이얼을 사용해 기존 모델 대비 한층 섬세한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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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과정의 어려움 때문에 포슬린 다이얼은 단 10개만 한정 제작되었고, 이로써 갈렛 스퀘어 포슬린 첫 에디션도 단 10피스만 선보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와 분, 초(스몰 세컨드)를 표시하는 순백의 다이얼 위에 블랙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와 함께 12시 방향만 레드 프린트 처리함으로써 더욱 특별함을 더합니다. 이는 스위스의 전통적인 크로노미터 포켓 워치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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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마이크로 로터 타입의 인하우스 자동 FBN 229.01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총 186개의 부품과 35개 주얼로 구성된 FBN 229.01 칼리버는 시간당 21,600회(3헤르츠) 진동하며, 72시간(약 3일간)의 파워리저브를 보장합니다. 독자적인 더블 다이렉트 임펄스 부품이 적용된 이스케이프먼트의 소재는 실리콘으로, 전통적인 설계의 무브먼트에 현대적인 테크놀로지와의 조화를 고심한 흔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아름다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케이스 방수 사양은 3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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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렛 스퀘어 포슬린 리미티드 에디션의 공식 리테일가는 미 달러화 기준으로 64,000 달러(USD), 한화로는 약 7천만 원대 초반으로 책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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