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피스 한정 생산해 부티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율리스 나르당의 클래식 듀얼 타임 에나멜을 소개합니다. 인하우스에서 제작한 UN-324 칼리버, 무브먼트 안에 적용한 실리슘 소재, 그리고 에그셸 그랑푀 에나멜 다이얼이 함께 어우러졌습니다. 특히 그랑푀 에나멜링의 경우 율리스 나르당이 인수한 에나멜링 공방 돈제 카드랑에서도 소수 장인만이 만들어낼 수 있을 정도로 까다로운 공정을 거쳐 완성했습니다.  

_클래식 듀얼 타임 에나멜 부티크

다이얼 위에는 오버 사이즈 로마 숫자 인덱스와 블랙 바늘이 자리하고 있으며, 2시 방향에서 더블 데이트 창, 6시 방향에서 오버 사이즈 스몰 세컨즈 기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듀얼 타임존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데, 왼쪽 8시/10시 방향에 있는 푸시 버튼을 눌러 손쉽게 앞뒤로 +/- 시간 단위의 조정이 가능합니다. 버튼을 누르면 시침을 원하는 타임존의 시간으로 이동시킬 수 있고, 이와 동시에 9시 방향 홈 타임 인디케이터에서는 홈 타임 시간을 표시해줍니다. 크라운의 경우 뽑아서 조작하는 것이 아니라 크라운과 연결된 셀렉터(T: 시간 세팅/D: 날짜 조정/W: 와인딩) 중 하나를 선택해 돌려 조정합니다. 

42mm 사이즈의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에 48시간 파워리저브 가능한 자동 무브먼트 UN-324 매뉴팩처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30m 방수 가능). 기존 클래식 듀얼 타임 에나멜이 시원한 블루 톤으로 선보였다면, 이번 부티크 에디션은 한층 정갈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독특한 텍스처의 가죽 스트랩도 한 몫 하는 듯 합니다. 

_기존 클래식 듀얼 타임 에나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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