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TF뉴스
댓글작성 +2 Points

물론 이 세상에 천체 시계는 무척이나 많습니다. 대부분 상당히 복잡하고 범접하기 어려운 인상을 풍깁니다. 하지만 우주의 심오한 원리를 나름(!) 예술적이고 아름답게 표현한 천체 시계들도 있습니다. 실제 행성들의 공전 주기를 반영해 어벤추린 다이얼 위에 작은 스톤 행성들을 장식한 로맨틱한 감성의 반클리프 아펠 미드나잇 플래니테리움(Midnight Planetarium)도 그 중 한 예입니다. 제이콥 & Co. 역시 주얼러의 DNA를 살려 행성을 스톤으로 디자인한 미적 측면을 강조한 아스트로노미아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는데, 올해의 주인공은 2년 간의 개발 끝에 탄생한, 태양계의 8개 행성을 모두 갖춘 아스트로노미아 솔라(Astronomia Solar)입니다.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모두가 담겨 있습니다. 아스트로노미아 컬렉션 중 이렇게 태양계의 모든 행성을 포함한 시계는 아스트로노미아 솔라가 처음이기도 합니다. 


AS300.40.AS.AN.A-003.jpg

AS300.40.AP.AK.A-001.jpg



기존보다 살짝 작아진 44.5mm 사이즈의 케이스, 439개 부품으로 이뤄진 34.55mm 사이즈의 무브먼트 안에 이 우주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수직 구조로 설계한 제이콥 & Co.의 매뉴팩처 칼리버 JCAM19는 3개의 암(arm)을 갖추고 있습니다. 


1.jpg


첫 번째 암은 사파이어 소재의 시 & 분 다이얼을 잡고 있는데,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며 서브 다이얼 위치와 상관없이 12시 방향이 항상 정확한 위치에 놓여있도록 합니다. 두 번째 암은 제이콥 & Co. 로고로 케이지를 장식한 두 개 축(하나는 10분/나머지 하나는 60초)의 그래비테이셔널 플라잉 투르비용을 잡고 있습니다. 세 번째 암은 60초에 한 바퀴 자전하며, 다이얼 전체를 10분 동안 한 바퀴 공전하는 지구(손으로 인그레이빙해 장식했습니다)를 잡고 있습니다. 무브먼트 중앙에서 위용을 자랑하는 대략 1.5캐럿의 제이콥 컷(자그마치 288개의 단면으로 커팅했습니다) 시트린은 우주 중심에 자리한 태양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AS300.40.AS.AK.A-002.jpg


무브먼트는 양방향으로 회전하는데, 시계 방향으로 10분에 360도 회전하는 동시에 어벤추린 베이스는 같은 속도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해 시각적으로는 좀 더 빨리 회전하는 듯한 착시를 일으킵니다.


우주와 태양계를 손목 위에 올려놓는 고난도 기술력으로 워치메이킹 노하우를, 행성을 장식하기 위한 스톤 셀렉 및 섬세한 커팅 솜씨로 주얼러로서의 노하우를 동시에 뽐내기 위한 시계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실시간 정보 및 뉴스 공지는 타임포럼 SNS를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타임포럼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TimeforumKorea

타임포럼 인스타그램 --> https://instagram.com/timeforum.co.kr

타임포럼 네이버 --> http://cafe.naver.com/timeforumnaver

 

Copyright ⓒ 2017 by TIMEFORUM All Rights Reserved

이 게시물은 타임포럼이 자체 제작한 것으로 모든 저작권은 타임포럼에 있습니다.

허가 없이 사진과 원고의 무단복제나 도용은 저작권법(97조5항)에 의해 금지되어 있으며

이를 위반시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타임포럼 뉴스 게시판 바로 가기
인스타그램 바로 가기
유튜브 바로 가기
페이스북 바로 가기
네이버 카페 바로 가기

Copyright ⓒ 2024 by TIMEFORUM All Rights Reserved.
게시물 저작권은 타임포럼에 있습니다. 허가 없이 사진과 원고를 복제 또는 도용할 경우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