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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nge & Sohne ::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랑에 운트 죄네에 관한 사례 연구 발표

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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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신제품인 랑에 1 문페이즈

미국의 명문 하버드 대학교 경영대학원인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arvard Business School, HBS)에서 독일의 하이엔드 시계제조사 랑에 운트 죄네(A. Lange & Söhne)의 성공 사례를 연구한 논문이 발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경영학과 교수이자 혁신 경영의 권위자인 스테판 톰케(Stefan Thomke)와 파리 HBS 유럽 연구 센터 부소장인 다니엘라 베이어스도퍼(Daniela Beyersdorfer)가 주축이 된 이번 연구는 분단과 함께 40여년 간 명맥이 끊긴 랑에 운트 죄네가 어떻게 독일 통일 후(1990년 이후) 세계적인 시계 회사로 발전할 수 있었는지 그 배경과 경쟁적인 업계 분위기 속에서 브랜드 입지를 확대해온 방식에 관해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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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랑에 운트 죄네 매뉴팩처에서 워치메이킹을 체험한 스테판 톰케(사진 左)와 다니엘라 베이어스도퍼(右)

이를 위해 스테판 톰케와 다니엘라 베이어스도퍼는 지난해 직접 글라슈테에 위치한 랑에 운트 죄네의 본사 및 매뉴팩쳐를 방문하여 랑에 운트 죄네 아카데미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했으며, 올초 작고한 발터 랑에(Walter Lange, 1924-2017)를 비롯해 CEO인 빌헬름 슈미트(Wilhelm Schmid)와 경영진, 무브먼트 디자이너, 워치메이커 및 피니싱 장인들과 순차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스테판 톰케 교수는 “해당 사례 연구는 탁월한 생산 품질과 혁신, 브랜드 구축에 있어서 자랑스러운 유산을 간직한 기업에 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랑에 운트 죄네의 시계는 현 워치메이킹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제품에 속합니다.”라고 약 25 페이지에 달하는 연구 결과를 요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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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버드 비지니스 스쿨에 연사로 초청된 랑에 운트 죄네 CEO 빌헬름 슈미트(사진 右)와 HBS 마케팅 교수 로히트 데쉬판데(左).

한편 지난 4월 26일,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 초청 연사로 초대된 랑에 운트 죄네 CEO 빌헬름 슈미트는 이날 자리에 모인 주요 기업가들과 고위 간부들 앞에서 그의 비즈니스 모델에 관해 설명하며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수익성 높은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많은 방법들이 있지만, 이를 위한 품질 수준은 모든 부문에서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랑에 운트 죄네 한 시계에 담긴 정밀성과 피니싱, 품질에는 어떠한 타협도 용납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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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랑에 운트 죄네의 올해 SIHH 하이라이트 모델인 투르보그라프 퍼페추얼 ‘푸르 르 메리트’. 
자세한 사항은 관련 SIHH 2017 리포트 참조 >> https://www.timeforum.co.kr/15114872

참고로 스테판 톰케와 다니엘라 베이어스도퍼의 ‘랑에 운트 죄네에 관한 사례 연구’ 논문은 하버드 비즈니스 퍼블리싱(Harvard Business Publishing) 홈페이지에서 유료로 해당 PDF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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