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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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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서 위장용으로 주로 사용하는 카무플라주(Camouflage) 패턴이 남성용 패션시계서부터 최근에는 스위스 고급 시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활용되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실제 군대를 다녀온 대다수 한국 성인 남성들에게는 사실 그다지 감흥이 있는 디자인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혹자는 오히려 군대 시절의 추억 때문에 찾기도 하고, 스타일리시한 젊은이들은 핫한 패션 아이템으로써 선호하고 있습니다. 

올해 태그호이어(TAG Heuer)가 다이버 컬렉션인 아쿠아레이서 라인에 두 종의 각기 다른 컬러의 카무플라주 에디션을 선보인데 이어, 정사각형 케이스의 파일럿 컬렉션으로 유명한 벨앤로스(Bell & Ross)도 1종의 카무플라주 디자인을 적용한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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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앤로스는 직경 42mm 케이스에 쓰리 핸즈 데이트 버전인 BR03-92로 선보이며, 블랙 카모(Black Camo)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벨앤로스는 십년 전인 2007년부터 팬텀(Phantom)으로 명명한 모노크롬 카무플라주 컨셉을 도입한 바 있고, 2009년에는 블랙과 다크 그레이가 어우러진 바이컬러 조합의 코만도(Commando) 버전을 GIGN(프랑스 국립 전투경찰 스페셜 작전 유닛)과 RAID(프랑스 국립 엘리트 경찰단)를 위한 일부 특별한 한정판 모델에 적용해 왔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트라이컬러 조합의 보다 친숙한 카무플라주 패턴 버전을 이어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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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앤로스 BR03-92 블랙 카모는 전체 매트하게 가공된 블랙 세라믹 케이스로 제작되었습니다. 케이스는 가로 x 세로 42mm 직경이며, 방수 사양은 기존의 BR03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100m. 그리고 사진상으로는 언뜻 잘 드러나지 않지만 자세히 보면 다이얼 구조가 조금 다릅니다. 앞서 BR03-92 오로룸(Horolum) 모델에서 볼 수 있던 더블 오버랩핑 플레이트, 우리에게는 파네라이 시계로 친숙한 일명 ‘샌드위치’ 구조의 다이얼이 그것입니다. 바 인덱스와 12-3-6-9 아라빅 인덱스 부분을 레이저 커팅한 상단의 플레이트와 하단의 플레이트를 중첩하면서 그 사이에 블랙 컬러 수퍼루미노바를 채워 다이얼 전체에 적용된 카무플라주 컨셉에 맞게 은근하게 개성을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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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셀리타 베이스를 수정한 자동 BR-CAL.302 칼리버를 탑재(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42시간), 시간과 날짜를 표시하며, 스트랩은 기본 블랙 러버 스트랩과 역시나 블랙 컬러의 매우 견고하게 조직된 합성 패브릭 스트랩을 교체용 툴과 함께 제공합니다. 참고로 버클은 블랙 PVD 코팅 마감한 스틸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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