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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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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T는 지난해 기계식으로 빛을 발생시키는 초소형 발전기를 내장한 시계, H4 메트로폴리스(Metropolis)를 런칭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그 뒤를 이어 H4 네오(Neo)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배터리 없이 오직 기계식 에너지로만 빛을 발생시키는데 한 쌍의 발광다이오드(LEDs)를 가동시키는 부품은 케이스 내부 4시에서 5시 방향 사이에 위치한 다이나모(Dynamo)로 불리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마이크로 제너레이터입니다. 이 다이나모 부품은 해당 독립 크라운을 와인딩하고 푸셔를 누르는 간단한 조작으로 활성화되며, 이때 케이스 6시 방향 돔형의 가드 아래 숨겨진 LEDs에서 짙은 보라색 불빛이 몇 초간 환하게 발산하며 다이얼 전체를 비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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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유체역학 메커니즘을 적용한 HYT 컬렉션만의 개성적인 플루이딕 아워(Fluid hour) 방식의 디스플레이(그린 컬러 액체가 채워진 원형의 튜브)도 여지없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투명 컴포지트 소재로 이뤄진 오프센터 다이얼로는 분을 표시하며, 시(플루이딩 아워)를 가리키는 뉴머럴과 마찬가지로 분을 표시하는 각 인덱스와 뉴머럴, 그리고 블랙 미닛 핸드(분침) 끝에도 야광도료인 화이트 컬러 수퍼루미노바를 도포했습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다이얼 2시 30분 방향에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를, 9시 30분 방향에 스몰 세컨드 휠을 표시합니다. 

HYT-H4-Neo-Mush-300-CMJN-JPEG - 복사본.jpg

비록 이전 H4 메트로폴리스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없지만, H4 네오는 다이얼 디테일 및 소재에 몇 가지 변화가 엿보입니다. 케이스는 전체 티타늄 소재 바탕에 일부 DLC 코팅 마감했으며, 직경 51mm, 두께 17.9mm로 여전히 볼드합니다. 케이스 방수 사양은 50m. 

무브먼트는 H2 시리즈부터 무브먼트 설계 및 제작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발레드주의 하이 컴플리케이션 워크샵 오데마피게 르노 & 파피(Audemars Piguet Renaud & Papi, APRP)가 독점 공급한 수동 칼리버를 사용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65시간).

HYT-H4-Neo-W-Mush-300-rgb-JPEG - 복사본.jpg

참고로 H4 네오(Ref. 512-TD-65-GF-TS)는 단 15피스 한정 제작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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