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Baselworld 2017] 드 베튠 DB28 카인드 오브 블루 투르비용 메테오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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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_Bethune_DB28KOB_TourbillonMeteorite_PR - 복사본.jpg

드 베튠(De Bethune)의 독특한 유니크 피스 신작을 소개합니다. DB28 카인드 오브 블루 투르비용 메테오라이트(Kind of Blue Tourbillon Meteorite)가 그 주인공으로 그 이름에서 예상할 수 있듯 메테오라이트, 즉 운석을 다이얼 소재로 사용한 시계입니다.

최근 제법 여러 브랜드서 운석 다이얼을 사용한 시계들을 내놓고 있는데요. 드 베튠은 단순히 운석층을 얇게 깎아 다이얼 소재로 사용하는 차원이 아닌, 운석 단면의 철 성분을 토치를 활용해 일일이 블루 컬러로 산화처리한 다음 다이아몬드 파우더가 코팅된 특수한 도구를 활용해 미러 폴리싱 가공하고 화이트 골드 가루를 흩뿌려 세팅하는 식으로 우주의 갤럭시(은하수)를 표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De_Bethune_DB28KOB_TourbillonMeteorite_Closeup - 복사본.jpg

여기에 케이스는 블루 산화 코팅 마감한 그레이드 5 티타늄으로 제작했습니다(케이스백만 핑크 골드 소재). 드 베튠 특유의 블루 티타늄 케이스와 은하수를 형상화한 블루 컬러의 운석 베이스 다이얼이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어느 브랜드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케이스 가로 직경은 42.6mm 두께는 9.7mm, 전후면 모두 양면 반사방지 코팅 처리한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했으며, 케이스 방수는 30m 생활방수를 지원합니다.

무브먼트는 총 276개 부품으로 구성된 인하우스 수동 DB2019v3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2004년 특허를 획득한 병렬 트윈 배럴 시스템으로 5일간의 파워리저브를 보장하며, 이스케이프 휠을 포함한 투르비용 케이지 소재로도 실리콘을 사용해 매우 가볍고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합니다(투르비용 브릿지는 블루 산화 처리한 티타늄). 시간당 36,000회(5헤르츠) 진동하는 하이비트 무브먼트로 투르비용 케이지는 분당 1회전이 아닌 30초에 한 번씩 더 빠르게 회전하며, 무브먼트 사이드에 위치한 별도의 골드 핸드가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역할을 합니다.

De_Bethune_DB28KindofBlueTourbillon_back - 복사본.jpg

약 5천년 전 우주에서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지방에 떨어진 운석을 채집해 다이얼 소재로 활용한 만큼 여건상 여러 개수가 아닌 단일 레퍼런스(DB28TBM)로만 제작한 유니크 피스이며, 오는 바젤월드에서 처음으로 대중 앞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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