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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n212

조회 4781·댓글 7
남성분들은 아마 잘 모르실 수 있겠지만, 2016년 패션 브랜드 펜디는 독특한 아이템으로 대히트를 쳤습니다. 바로 '스트랩 유(Strap You)'로 별 것(!)은 아니고 가방 스트랩, 가방 끈입니다. 알록달록한 스터드를 박아 넣기도 하고, 러블리한 가죽꽃 등을 장식하기도 한 이 화사한 스트랩은 칙칙하거나 시즌이 묵은(!) 가방을 단숨에 트레디한 백으로 변신시켜주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가방 스트랩 하나에 100만원이 넘었지만 매장에 디스플레이 되는 족족 팔려나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다른 패션 브랜드에도 펜디에서 영감을 받아 스트랩 제품을 따로 선보일 정도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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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디는 이 스트랩 유를 시계 스트랩에 반영한 매우 패셔너블한(!) 시계를 선보였습니다. 경쾌하면서도 재치가 느껴지는 이 셀러리아 스트랩 유(Selleria Strap You) 시계 역시 두 바퀴로 감을 수 있는 송아지 가죽 스트랩에 가방 스트랩에도 적용한 동일한 모티브의 장식물들로 꾸몄습니다. 스터드에서부터 가죽 꽃에 이르기까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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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랩은 일곱 가지 베리에이션을 선보이는데, 특허를 받은 인터체인저블 스트랩 시스템(interchangeable strap system) 덕분에 단순히 케이스백을 돌리는 것 만으로 스트랩을 쉽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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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스틸 소재에 36mm 사이즈로 선보이며, 옐로 골드 혹은 그레이톤으로 만날 수 있는 머더오브펄 다이얼에는 1971년 같은 이름으로 선보인 아이코닉한 퍼를 위한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의 스케치에서 가져온 아스투치오(Astuccio) 모티브가 담겨 있습니다. 한 땀 한 땀 손맛을 강조하는 펜디답게 다이얼 위에서 로마 숫자와 아워 마커가 마치 톱스티칭 같은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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