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Baselworld 2017] 자케 드로의 그랑 스공 투르비용 머더오브펄(Grande Seconde Tourbillon Mother-of-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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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quet Droz ::

swan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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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 위 초를 표시하는 창을 부각시킨 그랑 스공 컬렉션은 자케 드로를 상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자케 드로는 이 아이코닉한 라인에서 많은 베리에이션을 보여줬는데, 투르비용도 그 중 하나로 그랑 스공 투르비용에서는 초창 대신 시/분 서브 다이얼을 배치하고, 12시 방향에 투르비용과 초창을 놓았습니다. 이번에는 이 투르비용 모델에 여성을 위해 반짝이는 머더오브펄도 가미했습니다. 머더오브펄은 소재 자체가 부서지고 깨지기 쉬워 작업에 있어 극도의 섬세함을 요구하는데, 자케 드로는 거의 한 세기 가까운 역사 동안 광물 다이얼을 다뤄온 노하우로 이 미션을 깔끔하게 클리어(!)했습니다.

3월에 열릴 바젤 월드에서 소개할 신제품 중 미리 맛보기로 공개한 자케 드로의 그랑 스공 투르비용 머더오브펄(Grande Seconde Tourbillon Mother-of-pearl)은 39mm 사이즈의 레드 골드 케이스 베젤과 러그, 그리고 다이얼 위 8자를 그리는 서브 다이얼 링 부분에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반짝임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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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분을 표시하는 로마 숫자 인덱스는 블루 스틸 바늘과 함께 클래식한 느낌을 줍니다. 이와 더불어 화이트 새틴 스트랩, 골드 로터를 장식하고 있는 화이트 머더오브펄, 코트드제네브 장식을 한 브리지에 이르기까지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부각시켰습니다.

특히 눈길이 가는 곳은 아무래도 가장 고전적인 컴플리케이션 중 하나인 12시 방향의 투르비용입니다. 특히 이번에 자케 드로에서 처음으로 실리콘 소재의 밸런스 스프링과 팔렛 혼(pallet horns)를 적용한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7일 파워 리저브 가능한 이 그랑 스공 투르비용 머더오브펄은 기술력, 스타일리시함, 우아함 그 무엇 하나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88피스 한정 생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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