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0월 7일) 저녁 서울 신사동 일대는 피아제(Piaget)의 새로운 스포츠 워치인 피아제 폴로 S(Piaget Polo S) 런칭 행사로 그 어느 때보다 붐볐습니다.

리버티나잇앤데이 바에서 펼쳐진 피아제 폴로 S 런칭 기념 파티에는 수백여 명의 초청 인파가 몰려들어 가히 근래 본 국내 시계 행사 중에서는 그 규모부터 남달랐는데요. 

취재를 나온 각종 언론 매체를 비롯해, 각계 각층의 초청 인사들과 요즘 '진짜사나이'로 핫한 배우 이시영 씨,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이자 배우인 박형식 씨, 

그리고 행사 축하를 위해 마련된 미니 콘서트를 위해 한국 힙합의 자존심 타이거 JK와 윤미래 부부까지 참여해 행사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습니다. 

그리고 앞서 이벤트 공지를 통해 참여 신청을 해준 타임포럼 회원분들도 많이 자리해 주셨는데요. 

불금의 열기 속에 펼쳐진 피아제 폴로 S 국내 런칭 행사 현장을 몇 장의 사진으로나마 행사에 못 오신 분들을 위해 전합니다.  

피아제가 피아제 폴로 S의 런칭 행사를 이렇듯 오픈된 캐주얼한 공간에서 펼친 것부터 사실 의도적입니다. 

새롭게 선보인 피아제 폴로 S 워치 자체가 하이엔드 이미지가 강한 기존 피아제에서는 보기 힘든 첫 본격 스틸 스포츠 워치인지라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에서 피아제가 폴로 S 라인을 통해 구현하고자 하는 정신과 에티튜드를 자연스럽게 공유하고자 한 것입니다. 

또한 지난 7월 중순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성대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분위기의 글로벌 런칭 행사를 국내 런칭 행사를 통해서 이어간다는 숨은 의미도 있을 터입니다. 

행사장 안쪽에는 피아제 폴로 S 주요 신제품들도 전시되어 행사에 참여한 누구나 자유롭게 시계를 착용해보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역시 행사의 주인공인만큼 시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매우 뜨거웠는데요. 기본적으로 남성용 워치로 출시되었지만 사이즈(42mm)가 과하지 않아 

쓰리핸즈 데이트 모델의 경우 젊은 여성들도 많이 착용하고 서로 의견을 묻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저 역시 기본 데이트 모델과 크로노그래프 모델을 연달아 한 번씩 착용해 보았습니다. 

피아제 폴로 S는 뛰어난 케이스 가공 상태와 비교적 얇은 두께(크로노그래프 모델도 마찬가지), 그리고 착용감 면에서 개인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데요. 

라운드형 케이스와 쿠션형  베젤부가 조화를 이룬 특유의 '형태 속의 형태(shape-within-shape)' 디테일도 볼수록 시계에 미묘한 개성을 부여합니다. 

처음에는 타 하이엔드 제조사의 스포츠 워치와도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많은 비교가 되었으나 볼수록 피아제만의 느낌이 살아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계의 가격대가 피아제로서는 전례없이 파격적(?!)이지요. 기본 데이트 모델의 국내 리테일가가 1,300만원 대, 크로노그래프 모델이 1,800만 원대. 

물론 다른 경쟁자들도 많이 있지만, 매뉴팩처로서 피아제가 갖는 위상과 하이엔드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등을 고려할 때 가격대는 가장 큰 셀링포인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피아제 폴로 S 관련해서는 앞서 런칭 관련 뉴스 및 스페셜 리뷰를 통해 자세히 소개한 바 있기에 여기서는 자세한 제품 설명은 생략합니다. 

- 피아제 폴로 S 스페셜 리뷰 바로 가기 : https://www.timeforum.co.kr/SPECIAL/14473347

행사장 한쪽에는 또 이런 것도 준비돼 있었습니다. 행사장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 계정(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PiagetPoloS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하면 

위 사진 속에 보이는 장치를 통해 자동으로 올린 포스트의 사진(폴라로이드 같은)을 즉석에서 인쇄해 주는 서비스였는데요. 저는 처음 접하는 장치여서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행사장 중앙 대형 멀티 디스플레이에는 인스트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된 사진들이 실시간으로 팝업해 타인이 공유한 사진을 보는 재미 또한 쏠쏠했습니다. 

또 한쪽에서는 미남미녀들이 고글 형태의 가상현실(VR) 체험 기기를 착용하고 탄성을 지르는 모습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기기 속에는 360도 회전하는 피아제 폴로 익스피어리언스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녹음의 잔디가 끝없이 이어진 한 폴로 경기장 위를 실제 자신이 말을 타고 경기하는 듯한 착시를 불러일으킵니다. 

유럽의 귀족 스포츠인 폴로에서 영감을 얻어 1979년 런칭한 피아제 폴로 컬렉션의 역사적 배경과 컬렉션의 성격을 생생한 VR 체험을 통해 체득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피아제 폴로 S의 한국 런칭을 축하하기 위해 스위스 피아제 본사에서 인터내셔널 워치 마케팅 디렉터인 프랑크 투조(Franck Touzeau) 씨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그의 간단명료한 설명을 통해 피아제 폴로 S를 소개하는 신제품 프레젠테이션이 마련되었으며, 정인영 아나운서가 진행을 도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행사를 주최한 피아제 코리아의 정희정 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피아제는 창립 이후부터 지금까지 140여 년의 긴 세월 동안, 워치메이커로서의 자긍심과 '언제나 최상의 것을 추구하라'는 모토를 가지고 시계 산업 역사에 길이 남을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 왔습니다. 새롭게 런칭한 피아제 폴로 S는 기존의 룰을 거부하고 혁신과 도전의 길을 제시하는 '게임체인저'로서, 앞으로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피아제 폴로 S 국내 런칭을 축하하는 자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일련의 본 행사가 끝난 후 어디선가 웅성웅성 사람들의 함성이 들려옵니다. 

피아제 폴로 S의 런칭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 게스트로 한국 힙합씬을 대표하는 그룹 MFBTY 멤버들이 자리한 것인데요. 

설명이 필요없는 스타 타이거 JK와 윤미래 씨가 무대에 오르자마자 숨 쉴 틈 없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불금의 밤을 수놓은 MFBTY의 미니콘서트로 피아제 폴로 S 런칭 행사의 열기는 절정에 달했고, 

공연이 끝난 후에도 참가자들은 오랫 동안 자리를 뜨지 않고 행사를 즐겼습니다. 

다이내믹한 런칭 이벤트와 함께 국내에 상륙한 피아제 폴로 S 워치를 이제 가까운 피아제 부티크에서 직접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 세계적인 스타 영화배우이자 피아제 워치 글로벌 홍보대사인 라이언 레이놀즈가 참여한 피아제 폴로 S 공식 필름도 함께 감상해보세요. 

실시간 정보 및 뉴스 공지는 타임포럼 SNS를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타임포럼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TimeforumKorea

타임포럼 인스타그램 --> https://instagram.com/timeforum.co.kr

타임포럼 네이버 --> http://cafe.naver.com/timeforumnaver

Copyright ⓒ 2016 by TIMEFORUM All Rights Reserved

이 게시물은 타임포럼이 자체 제작한 것으로 모든 저작권은 타임포럼에 있습니다.

허가 없이 사진과 원고의 무단복제나 도용은 저작권법(97조5항)에 의해 금지되어 있으며

이를 위반시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