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아쏘 36mm & 슬림 데르메스 매뉴팩처 39.5mm
에르메스(Hermès)의 여성용 워치 신제품을 소개합니다.
올해 에르메스 여성용 워치를 관통하는 하나의 특징을 꼽자면, 컬러플한 스트랩의 활용을 들 수 있는데요.
여성들이 선호할 만한 다양한 컬러의 스트랩과 다이아몬드 세팅 유무를 통해 보다 다양성에 주목했습니다.
에르메스의 여성용 워치는 크게 두 가지 컬렉션에 신제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런칭한 슬림 데르메스(Slim d’Hermes) 컬렉션이 올해부터 여성용 라인업으로는 슬림 데르메스 매뉴팩처란 이름으로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했으며,
1978년 에르메스의 디자이너 앙리 도리니에 의해 탄생한 이래 브랜드의 시그너처 워치로 자리잡은 아쏘(Arceau) 컬렉션에 여성용 36mm 라인업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우선 아쏘 36mm 신제품부터 공식 이미지와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아쏘 36mm 신제품은 전 모델 스틸 케이스에 베젤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버전과 다이아몬드를 세팅하지 않은 일반 버전으로 나뉩니다.
특기사항이라면, 다이아몬드를 세팅하지 않은 버전은 내추럴 바레니아 카프(송아지 가죽) 혹은 에르메스 특유의 스무드 카프 두 가지로 선보이며,
베젤부 다이아몬드 세팅 버전은 전 모델에 사파이어 블루, 울트라 바이올렛, 제라늄 등으로 명명된 컬러플한 엘리게이터 스트랩을 장착했습니다.
아쏘 36mm 다이아몬드 세팅 버전도 사진으로 보시겠습니다.
그리고 다이아몬드 세팅 버전과 논세팅 일반 버전은 다이얼 소재도 차이가 있는데요.
일반 버전은 기존 아쏘 모델처럼 화이트 래커 처리된 다이얼이라면, 다이아몬드 세팅 버전은 화이트 마더오브펄 다이얼을 사용해 보다 여성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아쏘 36mm는 전 모델에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했으며, 방수 사양은 30m.
참고로 현재 아쏘 컬렉션의 여성용 제품 중 기계식 시계로는 지름 34mm의 아쏘 에퀴예르와 문페이즈가 장착된 38mm 아쏘 쁘띠룬 시계가 있으며,
쿼츠 제품으로는 올해 새롭게 정비된 36mm 라인업과 25mm 라인업이 있습니다.
다음은 여성용 슬림 데르메스 매뉴팩처 39.5mm 신제품들입니다.
앞서 바젤월드 리포트에서도 간단히 소개했습니다만, 보다 다양한 제품 사진들과 함께 전해 드립니다.
- 관련 타임포럼 바젤월드 2016 에르메스 리포트 참조: https://www.timeforum.co.kr/Baselworld/14079614
프랑스의 제품 디자이너 필립 아펠로아(Philippe Apeloig)가 디자인한 독창적인 타이포그래피를 바탕으로
에르메스 워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필립 델로탈(Philippe Delhotal)의 주도로 탄생한 슬림 데르메스 컬렉션은
특유의 심플한 디자인과 2.6mm 두께의 울트라씬 자동 H1950 칼리버를 사용해 그 이름처럼 얇은 두께가 특징적입니다.
- 슬림 데르메스 관련 타임포럼 공식 리뷰 참조: https://www.timeforum.co.kr/13192651
에르메스는 2015년 슬림 데르메스의 성공적인 런칭에 고무되어 올해는 여성용 라인업에 처음으로 매뉴팩처 신제품을 추가했는데요.
기존 남성용 모델과 케이스 사이즈는 동일한 직경 39.5mm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남성용 모델에서는 볼 수 없던 컬러플한 스트랩과 다이아몬드 세팅으로 차별화를 주고 있습니다.
여성용 슬림 데르메스 매뉴팩처 39.5mm는 공통적으로 스틸 케이스로 제작됐으며,
다이아몬드 버전은 베젤에 총 66개의 다이아몬드(1.16 캐럿 상당)를 세팅했습니다.
무브먼트는 산도즈 재단 산하의 고급 무브먼트 매뉴팩처인 보쉐(Vaucher)의 마이크로 로터 타입 울트라씬 자동 무브먼트를 바탕으로 자체제작한
에르메스의 매뉴팩처 칼리버 H1950를 탑재했습니다. 칼리버 직경 30mm, 두께 2.6mm, 시간당 21,600회 진동하며, 42시간의 파워리저브를 보장합니다.
얇은 무브먼트 덕분에 케이스 두께 역시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한 씨스루 형태의 케이스백을 포함하고도 7mm 정도로 이름처럼 무척 슬림합니다.
여성용 시계로는 조금 오버사이즈(39.5mm)이지만 케이스 두께가 얇기 때문에 어느 정도 상쇄가 되며,
컬러플한 스트랩과 다이아몬드 세팅이 어우러져 여성들의 손목 위에 확실한 존재감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여성용 슬림 데르메스 매뉴팩처 39.5mm는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지 않은 일반 버전은
이달 말부터 에르메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베젤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버전은 올 하반기에 국내 출시될 예정입니다.
참고로 슬림 데르메스 여성용은 32mm와 25mm 사이즈의 쿼츠 모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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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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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81
2016.08.1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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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조
2016.08.12 11:44
정말로 간결하니 멋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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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o.
2016.08.12 12:28
39.5mm 블루스트랩버전은 오히려 남자가 차도 되겠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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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영
2016.08.13 16:26
아직 시계 자체로 평가 받기엔 이른거 같구.. 브랜드 네임벨류에서 벗어나려면 한참 멀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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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민철
2016.08.14 00:14
에르메스는 아직 의구심이 드는건 사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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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is
2016.08.15 01:27
심플하니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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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부탱
2016.08.30 09:02
전 너무 이뻐보이네요 깔끔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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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jw
2016.08.31 11:55
에르메스 솔직히 브랜드 가격이고 시계 자체평가로는 그냥 저냥인 것 같네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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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가
2016.10.14 22:09
칼라풀하네요~여성분들이 좋아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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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티스트님
2016.10.24 13:11
에르메스 클리퍼 가지고 있는데 아내와 저 모두 만족 합니다.
에르메스 시계 이쁘고 마음에 들어요 잘 보고 갑니다 ^^ -
족장
2016.10.26 19:09
패션 시계지만 여자들이 차기에는 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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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2016.10.27 16:40
에르메스 솔직히 브랜드 가격이고 시계 자체평가로는 그냥 저냥인 것 같네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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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나그네
2018.11.19 13:02
요즘 아내가 보고있는 제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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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1999
2019.12.07 00:30
39.5mm 사이즈 모델 예뻐 보이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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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2020.10.08 10:38
에르메스는 시계보다 스트랩에 일단 눈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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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mm 모델은 여자가 차기에는 좀 무거운 것 같습니다.
시계가 무게감이 느껴지면 불편할텐데요.